재미있고 빠른 한글 쓰기 3 - 교과서 쉬운 낱말 재미있고 빠른 한글 쓰기 3
한빛학습연구회 지음 / 한빛에듀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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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빠른 한글쓰기 3권

한빛에듀

둘째가 이제 6살이라 조금씩 한글공부를 시킬까하여 서점에서 요것저것 보고 제일 괜찮은 학습지를 골라본 한빛에듀의 재미있고 빠른 한글쓰기!!

재미있고 빠른 한글쓰기 1권은 둘째랑 매일 한바닥씩 공부하고 있던터라 좋은걸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우아페에서 재미있고 빠른 한글쓰기 3권 서평단 모집에 당첨이 되었다!!


빠르고 재미있는 한글쓰기 1권 하기가 절반이 넘어서 한권 더 필요하다 싶었는데 정말 운 좋게 서평단에 당첨 되어 체험할수 있게되어 좋았다.

첫째장에 자음과 모음이 시작되어서 단어가 아니었나(?) 싶었는데 쭈욱 적고 한장 더 넘기니 받침 없는 글자 만나기 .. 그리고 받침있는 글자 만나기가 있다.

첫째장에 자음과 모음을 합하여 글자가 완성됨을 알려준다^^

재미있고 빠른 한글 쓰기가 좋은 점은 무엇보다도 그림이 사실적이어서 글자를 더오래 기억시켜 주는 효과도 있는것 같아. 둘째가 글자는 쓰지 않아도 한번씩 책처럼 그림을 넘겨 볼때가 있다. 특히나 호랑이와 헬리콥터에 눈이 많이 가는지 읽으면서 그림을 마냥 쳐다 본다..♡

이 책을 완북하더라도 온라인 학습지 무료제공이 있어서 계속 활용할수 있을것 같다.

매일 한쪽씩 꾸준히 공부하여~ 초등학교 가가전까지 한글떼기 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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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목소리를 들려줘! 콩닥콩닥 13
피터 H. 레이놀즈 지음, 천미나 옮김 / 책과콩나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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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목소리를 들려줘!

피터 H. 레이놀즈 글.그림

천미나 옮김

책과 콩나무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말들을 한다는 것은 어찌보면 참~ 어려운 일인것 같다.
잘알고 있는데도 뭔가의 두려움 때문에 하지 못하는 말들, 나에게 손해가 갈까봐 하지 못하는 말들, 무서워서 하지 못하는 말들...
이런것들이 너무 많이 있다.

홀로 외로워하는 친구를 만난다면... 위로하고.... 옆에 가만히 있어 주기만 해도 된다는 걸 늦은 어른이 된후에야 알게 되었는데...
그림책으로 아이에게 훌륭한 교훈이 될것 같다.

자기가 괴롭힘을 당하거나 괴롭힘을 당하는 친구를 보면 용기있게 "하지마"라고 외칠수 있는 아이가 되길 ...

작디작은 하나의 아이디어도 놓치지 않고 발견하고 발명할수 있는 아이가... 되길. 기대하며 읽게 되는 그림책.


언제든 준비가 되면 너의 목소리를 들려줘!!!

딸이 최근에 학교에서 학교폭력에 대응하는 방법을 배워 왔다. 나쁜 말을 들었을때 대처하는 방법, 친구가 나쁜일을 당했을때 대처하는 방법 등등 이 방법 역시 말하는 것이다. 이처럼 용기있게 행동하는 방법도 바로 아이들의 목소리를 내는 것 같다.

점점 자라면서 소신있는 아이가 되길,,, 두렵더라도 정의로운 아이가 되어 옳은 목소리를 내길,,,
바래본다.

엄마 유래카가 뭐야? 라는 하는 딸램^^

하나하나 설명해주면서~ 너두 언제든 준비가 되면 너의 목서리를 내보렴~ 하고 끝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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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딱 붙어 버린 엄마 마주별 저학년 동화 2
백혜진 지음, 이덕화 그림 / 마주별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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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 대마왕의 조용희 엄마와 대성이는 시리얼을 먹겠다는 대성이의 말에 엄마의 어마어마한 잔소리로부터 KO패를 당하는 아침을 맞이 한다. 학교 등교길에 대성이는 이놈의 똑같은 잔소리를 6학년 까지 몇번 더 들을지... 끔찍한 고민을 몇번씩이나 하고야 만다.

학교를 다녀와서도 또 엄마의 잔소리에 시달리는 대성이...

 

그런 대성이에게 나타난 고민뚝딱 앱...
고민을 해결할수 있다는 생각에 대성이는 망설임없이 다운로드 버튼을 눌렀다.
장난인줄 알면서도 가슴이 두근두근 뛰는 대성이는 얼른 시작버튼을 누루고 고민의 내용을 빠르게 적는다.
두번째 "어떻게 해드릴까요?"라는 말에 "엄마 입을 딱 붙여 주세요!"라고 입력해버린다.​​
밖에서 엄마 목소리가 들리는 바람에 주의사항도 읽지 못한채...

엄마의 입이 정말 딱 붙어버렸다.

엄마 입이 딱붙어버린 처음의 대성이는 정말 하고싶은대로 다했다. 입이 붙어버린 엄마의 심각한 사항을 모르는채 신이났다.

...

대성이는 엄마가 입술절를 해야된다는 소리에 학교선생님께 물어보고는 입술절제라는 소리에 비명을 질러버렸다.

얼른 고민뚝딱 앱을 들고 엄마 입을 떼어 주세요라 적는 대성이.... 고민뚝딱앱은 한번해결된 고민은 되돌릴수 없다는 메시지에 힘없이 바닥에 털썩 주저 앉는다. 어떤 방법으로도 엄마의 입을 뗄수 없었던 대성이는 고민뚝딱앱을 통해 엄마가 누룽지를 먹고 힘이 나게 해주길 바라는 메시지를 입력하고 전송한후 아침에 먹던 누룽지를 엄마앞에 내밀었더니 엄마의 입이 자연스럽게 떨어졌다.

그 뒤로 엄마가 많이 달라 졌다. 목소리도 크게 내지 않고.. 조용히 앉아 있을때가 많아진 엄마^^
대성이의 고민뚝딱앱은 사라졌지만 같은반 친구 상민이의 핸드폰에 고민뚝딱 앱!!!
대성이 상민이에게 자세한건 말할수 없는 비밀이지만 진짜니 조심하라고 일러준다.

이제 초등학생인 우리딸에게 글밥이 너무 많은거 아닌지 걱정하며 책을 건내줬더니~ 관심없는 척하다 읽어본다.
책을 다~ 읽기 까지 넉넉히 3일정도 걸리겠지 생각했는데 웬걸~~ 이틀만에 완독하고 느낀점까지 척척이다.

우리딸 왈

"처음엔 조용희엄마가 우리엄마 처럼 느껴져서 완전 우리엄마네 ~!! 하면서 책에 빠져 들다가 대성이가 너무 잘못했단걸 느꼈다면서 앞으로 우리엄마(나)한테 잘해줄거란다. ㅎㅎㅎ 대성이는 핸드폰을 보는것도 잘못되었고 이상한앱을 함부로 만진것도 잘못되었고, 엄마가 아픈데 걱정을 안하는 것도 미웠단다... 그러면서 자기는 그러지 않을거란다."

날마다 매일매일 잔소리로 시작해서 잔소리로 끝내는 나도 "입이 딱 붙어버린 엄마"를 보면서 반성이 많이 된다.
내가 어마어마한 잔소리를 퍼부울때 딸이 귀를 막는 행동.... 내가 입이 딱 붙는 거랑 뭐가 다를까....
또 또 반성하게 된다. 여러면에서 입을 가볍게 놀리지 말고 무겁게 무겁게 하며 살아가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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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잠든 오싹한 밤에 생각말랑 그림책
아서 맥베인 지음, 톰 나이트 그림, 김은재 옮김 / 에듀앤테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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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잠든 오싹한 밤에

글 아서 맥베인

그림 톰 나이트

옮김 김은재

Edu&Tech

 

 

비바람이 세차게 몰아치는 쌀살한 밤.

빗방울이 릴리 방 창문을 세게 두드리는 밤.

이런 밤은 릴리가 제일 무서워 하는 아주 오싹한 밤이다.

릴리는 이런 오싹한 밤을 제일 싫어한다.

조그만 소리에도 놀라서 배고픈 짐승을 상상하며, 뿔달린 괴물일지도 모른다고 생각 하는 릴리~ 쿵쿵쿵 하는 소리에 이불까지 폭 뒤집어 쓴다. 그러기를 한참... 릴리는 사람을 홀리는 유령이 집에 착 들러 붙기를 바라지 않는 마음으로 있는 힘을 다해 벌떡 일어난다.

 


 

 릴리는 용기를 내서 괴물을 물리치기로 결정하고 곧 다가올 싸움에 단단히 대비하기 위해서 빗자루와 손전등과 오싹한 가면을 쓰고 괴물이 있는 곳으로 출동하게 된다. 문이 열리고 괴물과 열심히 싸우지만 그 괴물은 괴물이 아닌 동생이다.

동생과 함께 평화롭게 자는 릴리^^

누나가 책을 읽어주는 내내 긴장한 둘째의 모습이 귀엽다.

괴물과 싸워서 이겨내는 모습에 둘째는 안도하지만 첫째는 왜이렇게 시시 하냐며 웃는다.

둘째는 여전히 밤에는 화장실을 가지 못한다. 불을켜도 화장실을 못가고 볼일본후에도 무서워서 물을 내리지 못한다.

집에 괴물이 없다는 것을 여러번 말해 줬는데도 저 나이대는 무서운가보다.

ㅎㅎㅎ둘째가

릴리처럼 씩씩하게 두려움에서 싸워 이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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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퐁고를 만난다면 어깨동무문고 7
짜잔 지음 / 넷마블문화재단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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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퐁고를 만난다면?

글·그림 짜잔

넷마블문화재단

 

 

학생들 모두 혼자서 여행을 다녀와야 하는 특별한 졸업여행날~

"다른 물고기를 만나면 먼저 인사를 건네라는" 말을 품고 퐁고는 큰설렘과 걱정을 가지고 혼자 여행을 떠난다.


여행을 시작하고 처음 마주친 물고기들은 풍고를 힐끔 쳐다보고는 그대로 지나쳐 가 버렸다.

그리고 두번째 만난 물고기도 퐁고만 알아들을수 없는 말들만 한다.

세번째 만난 물고기는 퐁고를 보고 모두 깜짝 놀라 달아나 버렸다.



배가 고픈 퐁고는 식당에서 거절 당하는 일까지 당한다.

어느새 공원에 도착한 퐁고는 파란색 물고기라는 이유로 무료로 공원에 입장까지 하게 된다.

...


졸업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오길 모두들 기다리고 있는 식구들을 생각하며 옆마을로 가보는 퐁고!!


책을 읽으니

물고기 세상에서 퐁고의 존재는 무엇이었을까 가만히 생각해보게 된다.

퐁고를 사람으로 생각 했다면 어딘가 좀 불편한 사람인가 생각이 된다. 인사를 해도 그냥 지나치며, 다른 물고기들이 깜짝 놀라서 도망가고 식당에서는 다른 물고기들이 불편해 한다고 오지 못하게 했으며, 공원입장은 무료라....


만나는 물고기들 마다 퐁고를 무시하거나 싫어하는 것이 보인다. 만일 퐁고가 사람이었어더 저랬을까?

장애인을 보는 인식이 많이 달라졌다고 하지만 아직도 퐁고가 당했던 풍경들이 어딘가에 남아 있을 듯도 한 이야기들...

우리가 서로 틀린게 아니고 다를 뿐이라는 것을 알아가길 원하는 작가의 의도였을지를 생각해본다.

두아이 모두 퐁고가 인사하는데 왜 안받아주지? 퐁고가 불쌍하다고 밖에 생각을 못한다 ^^

아이들아 퐁고가 장애인이었다고 생각하면 너희들은 퐁고를 어떻게 받아들일까? 라고 물었더니 첫째가 대뜸 "장애인이 왜?" "그래도 물고기는 물고기잖아~" 이렇게 말한다. 아이들이 어른보다 나을때가 이럴때인가?? 싶다. 이아이들이 이대로 자라 어른이 되어서도 장애인들을 편견 없이 바라보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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