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사과하세요! 토토는 동화가 좋아 9
김하은 지음, 정지혜 그림 / 토토북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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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친구의 일로 화가 많이난 한솔이가 수상한 할머니인 삼신할머니를 만나 한솔이가 살아온 동안 한솔이의 잘못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한솔이에게 사과하지 못한 사람들을 만나며 한솔이의 가슴속 응어리들을 풀기위해 사과받기 여행을 시작하게된 한솔이의 사과받기 여행 이야기~~ 그 시작들이 참~~ 험난하고도 어려웠다.

​"너한테는 사과받지 못한 일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어~"

한솔이의 사과받기여행에서 "빨간 주름치마"가 나름 제일 읽기 힘들었다. 한솔이는 초등학교 1학년때 초등학생 3학년처럼 키가 크고 성숙해 보이기 까지 했었다 그래서였을까 떡뽁이집 아저씨의 성추행이 시작되었다. 내가 읽으면서 두눈을 의심했다. 뒤늣게 사과를 받기 위해 어렵게 말을 꺼내긴 했지만~ 자꾸만 발뺌하는 아저씨 .... 삼신할머니의 도움으로 성추행을 재현 하기 시작했고 거짓 사과를 일삼다가 마침내 뉘우치기 까지의 일들~ 그 떡뽁이집 아저씨는 그 뿐아니라 한솔이에 대한 거짓 소문을 퍼트리고 다닌 사람이었다. 진심으로 사과를 받아도 용서받기 힘든일이기에 경찰의 도움을 받은 이야기들~~  인상깊었다.

제대로 사과를 받는다는것. 내가 하지 않았지만 했다는 오해를 푼다는것은, 어른이 된 지금도 참 어려운일이다.
더군다나 나의 어렸을적은 지금의 세대들과 또 달랐던

한참 유교적이었고 ~ 참을성을 많이 강조했으며~ 침묵은 필수여야 하는 세상을 살아왔던 우리네 어린시절이었다. 그 시절엔 얼마나 사과 받을 일들이 많았을까?!를 생각해보게 되었다. 양심의 가책을 조금이라도 느끼게 된다면 그리고 사과할 필요가 있는 사람들이라면 사과를 진심으로 하길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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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가 되었어
송미경 지음 / 한림출판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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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가 토끼가 되었다.
토끼가 되어도 아무렇지 않아하는 가족들~
토끼라서 토끼만이 할수있는 일도 있지만
토끼라도 늑대일때라도 할수있는일이 같을수 있다는것^^

토끼일때는 그냥 토끼라 아무렇지 않게 학교 가고 그래요~ 그렇지만 늑대가 되었을땐 달라요~
교실 친구들고 선생님이 혼비백산 달아나요~
늑대는 존재 자체로도 무섭나봐요!!

우리집 남매가 "토끼가 되었어"를 읽었다.
첫째는 내용이 어렵단다~ 그러면서 줄거리를 샬라샬라
말한다~^^ 반면 둘짼 토끼가 되었다 늑대가 된 이야기를 살려~ 자기도 보름달이 되면 코끼리 인간으로 변하고 싶단다~ 왜 그랬을까? 엄청커지고 힘세지고 싶어서일까?ㅎㅎㅎ
매일매일의 생활속에 토끼처럼 작고 여린 사람이 될지 늑대처럼 무서운사람이 될지는 각자의 생각속에 달린것 같다. 그래도 모든게 똑같고 다마 보여지는 것이 다르다면 난 늑대보단 토끼가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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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두 번 태어나요 - 11가지 동식물의 경이로운 변신 도감
프레데릭 클레망 지음, 박선주 옮김 / 책과콩나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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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3학년이상이면 알만한 동식물의 변태과정을 잘 설명해주는 재미있는 책이다.

무엇보다도 동물이나 곤총에 관심이 많은 우리 둘째가 재미있게 본책^^


모기 버섯 나비 등 11가지 동식물의 변신을 한 권의 책으로 담아있어서 초등 저학년이 읽으면 학년공부에도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

알에서 애벌레에서 번데기가 되고 모기가 되는

과정~ 버섯이 되기 위해 홀씨체와 균사체의 수많은 명려들로 이루어져 마침내 버섯이 되는 과정^^

이쁘게 담아내는 그림들~ 아이들이 참 좋아한다.

새책만 보면 누가먼저랄것 없이

신나게 읽어 대는 녀석들~ 읽고 느낌은 아주 간단하나~~ 그래도 앎을 선사해주는 "우리는 두 번 태어나요"가 좋은지 그림을 뚫어지게 바라본다.

모기가 싫지만 신기했다는 둘째~

오늘도 모기에게 안물리게 조심하며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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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슈퍼토끼! 까까똥꼬 시몽 26
스테파니 블레이크 지음, 김영신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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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루의 이야기 인가보다^^

시몽과 페르디낭도 잘 타지 못한 스케이트보드를 루가 엄청잘탄다. 여자는 탈수 없다는 남자아이들의

편견을 깬~ 루^^


우리 둘째~~ 까까똥꼬 시몽을 6살때 만났었는데

초등학생 2학년인 지금 ~ 아직도 좋아한다.

심심하면 꺼내 봐서 책장에서 내려놓질 못하게한다.

몇번씩 보고 재미있어 하는 모습이 귀엽다^^

24권 모두 좋아하는 까까똥꼬시리즈인데

이번 26권을 받으니 더 좋아한다~♡


오늘은 정말 시몽시리즈로 계탄날~~

새로운 새책읽으며~

25권을 기다리겠다고한다.

이제 25권을 사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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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멋대로 읽으면 어때서!
아니 바실리 지음, 에다 에르테킨 토크쇠즈 그림, 김경희 옮김 / 한빛에듀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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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우리 아이들은 왜 책을 읽을까?
또 책읽는 버릇이나 습관은 왜 사람들마다 다양할까?^^
이런의미에서 "내 멋대로 읽으면 어때서!"는
책을 읽는 권리에 대해서 다양하게 말해준다.

읽은 책을 잊을 권리~
우리는 책을 읽으면 잊어버리게 되는건 당연지사~
그러나 읽은 책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생각하지만 그 책들에 담겨 있던 것들은 네가 전혀 생각하지 못하는 순간에 모습을 드러낸단다^^

한번 읽은 이야기는 절대로 사라지지 않고 네 생각과 꿈을 자라게 도와준다~♡♡
책을 읽고 싶은 만큼 쌓아 둘 권리~

읽고 싶은 책만 많고 실제 읽지 않는 책들이 나도 있을만큼 책을 읽지는 않지만 가지고 싶은 책들을 소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언젠가는 책을 읽을 희망을 가지며^^

깨끗하게 책을 보과할 권리~

보던 책을 다 읽고 잠잘 권리~

읽은 책을 또 읽을 권리~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책들은 그 기억, 그 재미있는 부분들을 다시 보기위해 몇번이고 책을 읽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난 그렇지 않지만 정말 그런사람들이 내주위에도 있는 걸 보면 책들을 다양하게 읽는 사람들이 참 많은것 같다.

여러 책을 한꺼번에 읽을 권리~
재미난 책을 함께읽을 권리~

요즘 첫째가 재미있게 읽고 있는 책이 있는데

얼매나 재미있는지 자기 친구들에게도 추천하며

빌려주며 같이 읽는 모습들을 보았다.

이렇게 함께 친구들과 재미있는 책을 읽을 권리^^

책을 원하는 속도로 책을 읽을 권리~

요즘 우리 둘째는 책을 읽기 싫어해서 그런지 엄청 책을 빨리 읽어서 내가 많이 걱정된다.. 좀더 느긋한 마음가짐으로 책을 잘 읽어 줬으면 좋을것 같다.

읽지 않은 책에 대해 하는 착하지 않을 권리~

책 읽는 즐거움을 누릴 권리~

책읽는 즐거움을 언제나 눌릴수 있는 우리들은 참 행운아들인것 같다~ 요즘은 정말 다양한 매체들이 많이 나오지만 그래도 책을 읽음으로써 우리는 생각의 폭을 넓혀가며 지식과 지혜를 배우는 것은 정말 진리인것 같다.


이 책을 읽고 책을 읽는 여러가지의 권리에 대해서 읽어보며 어린아이 같은 맘이 되어 보았다. 책을 더럽게 하면 어떻게 되는지 성인이 된 나는 잘알고 있지만 아이들에게 읽고 책을 소중이 하는 맘을 가졌으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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