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으로 일주일 반찬 만들기 - 요리 초보도 쉽게 만드는 집밥 레시피
송혜영 지음 / 길벗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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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욜로리아가 알려주는 재료가 남지 않는 알찐 반찬만들기 비밀 레시피.


사실 이 책에 나오는 레시피들이 특이하거나, 주부들이 못만드는 레시피는 거의 없다.

나만 하더라도 여기에 나오는 레시피중 처음 보는 레시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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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짱아찌 정도?(여름은 가지가 제철! 주말에 꼭 해먹으리라!!! 두둥!!! ^^)

그런데 내가 이 책을 적극 추천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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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여기에 있다.

장.보.기.

사실 마트에 가기전에 누구나 장보기 리스트를 적는다.

또한 리스트를 적기 전에 '뭘 만들어 먹을지' 고민을 한다.

그런데...

맨날 만들면 재료가 남음!

왜?

예를들면 이런거다.

다음주에 내가 만들고 싶은 반찬 메뉴를 짰다고 치자!

 - 감자조림, 어묵볶음, 멸치볶음, 미역줄기볶음, 두부조림

난 마트에 가서...

감자, 어묵, 잔멸치, 미역줄기, 두부, 파, 간장, 올리고당 등등을 사겠지?

그런데...

저리 사면?

어묵이 남는다. ㅡㅡa

감자도 남는다. ㅡㅡa

그.리.고...!!! 두부도 남.는.다!!!

이런 상황을 막아주는 장보기 구성!

장본 내역을 그대로 묶어묶어 음식을 만들 수 있도록 식.단.을 짜준게 이 책의 특징이라면 특징이요, 장점이라면 최대의 장점인거다!


그렇기에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거다~


계란이 싸도 10개묶음만 샀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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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한판씩 사리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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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샐러드도 만들어 샌드위치도 해먹고~


경제적으로 장봐서 알찌게 식단을 짜는 방법이 들어있는 책!

"만원으로 일주일 반찬 만들기" 책은 식단짜기 귀찮은 주부들, 신혼부부들, 그리고 이제 막 자취를 시작한 자취생들에게 초초초 강추하련다!!!



** 주의사항 : 근데 비싼 한우 등이 안들어가 만원에 가능한거라 고기 좋아하는 분들은 1주일 엥겔지수가 1만원이 훌쩍 넘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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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머물다 밖으로 나가고 싶다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소담출판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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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인가 에세이인가? 내 마음을 다독여주는 에쿠니 가오리의 숨은 마음속 이야기.


이 책은 작가인 에쿠니 가오리가 쓴 일기를 묶어만든 책이다.

그렇다보니 중간중간, 띄염띄염 읽어도 전혀 읽는데 어색함이 없는 그런 책이다.

하지만 그렇다 보니 또 이게 그녀의 상상까지 곁드려 져서 솔직히 어떤 부분은 소설인가 싶은 부분들도 있다.

(솔까말... 그녀가 자다쓴게 아닌지 싶은 그런 부분들도 있다. 후후후~)


전체적인 이야기 흐름은 잔잔하다.

그리고 부드럽다.

그렇다보니 읽으면서 막 힘들일 필요가 없다.


사실 난 추리소설을 좋아하지만 추리소설은 읽고나면 진이 빠지는, 내가 꼭 추리를 해서 범인을 잡으러 함께 뛰어다닌거 같은 느낌때문에 읽은 뒤엔 힘이 든다.


하지만 이 책은 그렇지 않다.

꼭 엄마가 옆에서 책을 읽어주는, 읽다가 내가 지루해 하니 그 이야기 책에 살을 붙여서 엄마의 상상을 더해주는 그런 기분이랄까?

원래도 에쿠니 가오리의 작품들이 전체적으로 감정의 기복이 크지 않았는데, 그건 아마도 그녀의 전체적인 성향이라는게 이 책을 읽으면서 느껴졌다.


그럼에도 지루하다?

NO!

절대 지루하지 않다.

사실 잔잔한 글들은 읽으면서도 막 질리는, 그렇기에 읽는 중간중간 '얼마나 남았나~'를 확인하기 마련이건만 이 책은 내가 어디까지 읽었는지, 얼만큼 읽을 이야기가 남은건지, 이 책의 끝은 어디인지를 확인하지 않게 만든다.

이걸 바로 신이 내린 필력이라고나 할까?


주변이 하수상하다.

나라도, 세계도, 회사도...

이럴땐 흔들리는 내 마음을 다독여줄 이야기가 필요한데, 그렇기엔 이 책이 더 없이 훌륭하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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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낱말퍼즐 : 한국사 무한도전 낱말퍼즐
큰그림 편집부 지음 / 도서출판 큰그림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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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재미로 풀다보면 한국사 실력이 쑥 올라가는 무한도전 낱말퍼즐 한국사.


사실 난 역사를 참 싫어하는 1인이다.

그런 내게... 역.사.라.니...!!

진정 두둥인데...

다행이 이 책에 나오는 문제들은 역사를 싫어하거나 역사에 거부감이 큰 이과 엄마들에게도 어렵지 않은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놀이처럼 풀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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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가로세로 낱말퀴즈로 짜여져 있는데, 내 경우엔 아이들과 퀴즈놀이 용으로 주로 사용한다.

그러니까...

아이들에 문제를 읽어주고 맞추기를 하는 것!

그런데 이때 단순히 질문만 하는게 아니라 글자수를 말해서 아이가 그 단어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들어 기억력을 높여준 다음 함께 가로세로 낱말풀이로 갔더니 2번 공부한 효과가 나타나서인지 실제 문제풀이때는 더 잘 풀어가고 기억하는 듯 싶었다.


그런데...

이런 문제를 내도 엄마가, 아빠가 답을 모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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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까봐 나같은 사람들을 위해서 뒤에 답지까지...


나라를, 문화를 잘 알려면 그 나라의 역사를 잘 알아야 하기에 갈수록 한국사에 대한 비중이 시험에서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한국사나 세계사는 그 사실만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흐름을 이해하는 과목이기에 단시간에 암기로써 실력이 늘 수 있는 그런 과목이 아니다.

그만큼 어려서부터 미리미리 대비해 두어야만 아이들이 나중에 어렵지 않게 역사에 다가가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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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과 이별하는 법 에프 그래픽 컬렉션
마리코 타마키 지음, 로즈메리 발레로-오코넬 그림, 심연희 옮김 / f(에프)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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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별을 하는 방법.


우리는 가끔 주변에서 엄청 이해안가는 사람을 마주하게 된다.

분명 내가 보기엔 사귀지 말아야하는데도 계속 좋다고...

이용만 당하고 있는데도 그걸 대응하지 않고 그냥 참고있는 그런 사람 말이다.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인 프레디가 딱 그런 사람!

누가봐도 그녀의 애인인 로라 딘은 프레디를 심심풀이 땅콩, 항상 자신이 원하면 언제든지 그 자리에서 자신을 기다려주는 그런 사람으로 밖에 생각치 않는거 같다.

그걸 알면서, 느끼면서도 로라의 마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프레디!


설상 가상으로 로라가 프레디를 그렇게 대하면 대할수록 프레디의 주변 친구들은 하나 둘 씩 프레디를 떠나간다.


사실 이 이야기는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꼭 봐야하는 중요한 이야기다.


마지막에 프레디가 로라에게 하는 한마디.

"넌 거지같은 애인이야. 근데 너랑 있으면 나도 내 친구들에게 거지 같은 친구가 돼. 그래서 나는 너랑 헤어질 꺼야."


어른들은 항상 말씀하신다.

자신을 소중히 생각하라고, 그리고 나를 소중히 생각해 주는 그런 사람을 만나라고...

프레디를 대하는 로라는 프레디를 정말 하찮게 생각하고, 그걸 경험하고 당하는 프레디는 또 자신의 친구들에게 그렇게 행동한다.

결국 자신이 당한걸 그대로 행하는 것!


그 누구보다 나를 먼저 생각하고, 나를 위하는 그런 사람들과 함께해야함을 알려주는 정말 좋은 책이건만...

성소주자들이 주인공이다보니(사실 여기 성소수자 아닌 사람이 부모님들 빼고는 없는 듯... ㅠㅠ) 아직 자아가 완벽히 형성되지 않은 내 아이들(초3, 초4)에게는 못보여주겠다. ㅠㅠ

다만... 어느정도 큰 어른이라면...

자신을 스스로 되돌아보고 지킬 줄 아는 지성인이라면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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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뚝마을의 푸펠 Poupelle of Chimney Town
니시노 아키히로 지음, 유소명 옮김, 노경실 감수 / ㈜소미미디어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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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있기에 소중한 것이 아닌 함께라 믿기에 소중한 사람들의 이야기.


굴뚝마을의 푸펠은 읽을때마다 느끼지만 전에 봤던 어떤 영화가 생각난다.

그 영화도 굴뚝마을처럼 마을 전체가 이런 오염물질로 뒤덥힌거다.

결국 그 하늘을 보기 위해 아이는 무리한 모험아닌 모험을 하고, 그 결과 이 모든게 인간의 오만으로 생긴 문제라는걸 알아내는 그런 이야기였다.


굴뚝마을도 그렇게 사람들이 자신의 이기심으로 하늘을 볼 수가 없게 된 곳이다.

그렇기에 더더욱 바다로 나가는 길 조차도 사람들에게, 아니 사람들의 마음에 까지도 열어놓지 않았다.

하지만 그렇기에 루비치의 아빠의 죽음은 어쩌면 이런 순수함까지도 무참히 짓밟혀 버린 것일런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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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할로윈데이, 배달중이던 심장이 굴뚝마을로 떨어지고...

그덕에 푸펠이 생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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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 책의 또다른 매력은 한글과 영어가 같이 쓰여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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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푸펠을 만난 사람들은 호기심에 다가가지만 결국 다름에 멀리하고, 그를 위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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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푸펠에게 다정하게 다가가는 루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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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국 루비치도 다른 사람들과 함께 푸펠을 외면하기 시작한다.

결국 그 다름때문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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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런 루비치의 말과 행동에도 푸펠은 루비치를 위해 노력하고, 그 결과 루비치는 푸펠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된다.


신이 있으니까 믿는 것일까? 믿기에 신이 존재하는 것일까?

루비치와 루비치 엄마는 아빠를 믿는다.

믿기에 아빠와 언제나 함께 함을 느끼고, 그렇기에 푸펠이 존재하게 된 것일런지도...


이 책을 쌍둥이 아빠들에게 추천했다.

사실 아빠들은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들과 본의 아니게, 이 책의 굴뚝마을의 구름처럼 멀어져 가지만 사실 그 마음 속엔 그 구름 넘어 별과 달처럼 반짝이며 아이들을 사랑하고 있는 것은 아닐런지...

옆에 있기에 소중한 것이 아니라 함께라 믿기에 소중한 사람들의 이야기.


굴뚝마을의 푸펠과 루비치의 소중한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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