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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소방설비기사 필기 기출 마스터 (전기분야 7개년) - 2025년 기출해설 12강 + CBT 3회 제공
김윤석.이홍주 지음 / 아이비김영(김앤북) / 2025년 9월
평점 :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저자 : 김윤석, 이홍주
* 출판사 : 김앤북
* 출간일 : 2025. 9. 29.
* 페이지수 : 640페이지
소방설비기사 시험을 준비중이라면 최근 7개년 기출로 준비하자
이 책은 소방설비기사 필기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이라면 꼭 구매해야하는 책이다.
사실 소방설비기사가 생각보다 좀 어렵다. 그도 그럴 것이 모르는 사람은 불이 난 것만 알고, 불만 끄면 되는 소방관과 이 소방설비기사가 비슷한게 아닐까라고 생각하지만 소방설비기사는 그게 아니다.
방호장비, 소방장비 등 실제 불이 났을 때 직접적으로 작동해아하는 전기설비들, 또는 실제 불이 났을 때 더 확산되는 불을, 더 큰 피해를 막아주는 차단장치에 대한 설치 및 관리에 관하여 설치, 관리하는 것이고, 그러한 것들을 관리, 설치하는 사람을 소방설비 기사라 말한다.
그렇다보니 사실상 소방, 방화와 관련된 이야기보다는 전기에 관한 문제가, 내용을 많이 공부해야하기에 이 책 표지에도 나온 것처럼 "전기분야"를 알아야 한다.
그런데 전기가 단순히 전기가 아니다.
같은 전류가 흐를때는, 외부 자극이 없이 같은 속도로 전기가 흐르면 전혀 문제가 안되는데 외부의 자극, 또는 내부의 오작동, 내부의 충돌 등으로 이게 꼬이면서 화재가 발생할 수 있고,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그 화재를 제압할 또 다른 전기설비들이 잘 작동해야한다.
대표적인 소방설비는 스프링쿨러가 있고, 두번째로 사람들이 잘 인지하지 못하는 방화문, 마지막으로 평소엔 막아두는 옥상의 문이지만 화재가 발생하여 화재 알림이 뜬 경우에 직접적으로 작동되는 방화문 자동 개폐장치까지...
이러한 것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건물 등엔 의무적으로 소방설비 기사가 근무하도록 되어있다.

다만 이 책은 제목에도 나온 것처럼 "기.출.마.스.터"이다.
결국 문제는 잔득 나와있는데 이론에 대한 설명이 없다.
그렇기에 이론에 대한 부분을 다른 책으로 공부하고, 정리한 다음 현재까지 자신이 공부한 내용을 확인해서 다시 시험을 보지 않아도 되도록 기출을 열심히 풀어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물론 마지막에 간단하게 이론에 대한 요약집이 있긴 하지만, 처음 소방설비기사필기를 준비하는 사람에겐 많이 부족할 수 있다는 것...
그러나 거꾸로 여러번 도전했으나 아직도 계속 다시 시험을 봐야하는 사람에겐 이 책이 오히려 더 도움이 되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