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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이 숲이 된다면 - 미세먼지 걱정 없는 에코 플랜테리어 북
정재경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5월
평점 :
미세먼지로부터 우리 가족의 건강을 위한 필독서!!!
정말이지...
이 책을 보는 내내~
'아~ 나는 왜 바보같이 공기를 위해 청정기만 돌릴 생각하고, 청소만 깨끗이 할 생각을 하고, 창문에 필터를 설치할 생각만 했을뿐 집에 화분을 안키웠을까~~~!!'하고 반성했다.
사실 지금 이 작가처럼 집에 200개의 화분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작가야 집이 아파트가 아닌 주택이고, 캐노피가 있고, 집도 넓고 거기에 마당도 있으니 가능하지만...
그래도 집에 최소한 10개의 화분쯤은 나도 키울 수 있는거 아냐???!!!
물론 집이 넓진 않다.
하지만 아이들 책상위에 하나씩~
서랍장 위에 하나, 그리고 화장대에 하나, 부엌에 하나 뭐 이런식으로 하다보면 우리집도 최소 20개의 화분은 둘 수 있는거 아닌가???!!!
물론...
그렇게 되면 그만큼 많은 신경은 써야한다.
그 아이들은 작가가 말했듯 반려식물이니까...
그 아이들도 사랑을 받고, 관심을 받을때 잘 자라는거니까...
작가는 집이 200개의 화분을 둔 지금 외부와 상관없이 습도는 60프로, 미세먼지는 10마이크로그램 수준을 유지한다고 한다.
물론 우리집에 지금 화분을 사다둔다고 바로는 어렵겠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도움은 되지 않을까???!!!
다행이 요즘 아이들덕에 집에 분꽃과 바질, 상추 등을 키우고 있으니...
조금만 노력하면 충분히 가능해 보이긴 하는데...
근데 어떤걸???!!!
나같이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작가는 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과 잘 죽지않는 식물, 그리고 나와 잘 맞는 식물, 우리 집과 잘 어울릴 수 있는 식물 등을 소개하고 있다.
뭐...
특히나 그중에서도...
작가가 스파티필룸과 스킨답서스를 좀 좋아해서 그쪽을 주로 소개하지만...
그건 초반이 키워보고...
자신에 맞는 화분을 찾아가면 더욱 쉽고 재미있게 키울 수 있지 않을까??? ^^
일단...
화원에 가보자!
그리고...
많이 말고 하나만 들고 집에 와보자.
그럼...
우리집도 공기청정기없이도, 가습기나 제습기 없이도 항상 쾌적한 집이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