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번째 여왕 백 번째 여왕 시리즈 1
에밀리 킹 지음, 윤동준 옮김 / 에이치 / 2018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을 집어드는 순간 난 그 속에 함께하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이 책의 소개자료를 보면 책은 총 420페이지라고 한다.
그런데 책 안쪽을 보면 여백도 많지 않아서 이 책을 읽기 전엔 일단 부담이 훅 다가온다.

 

하지만 정작 책을 읽기 시작하면...
부담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사라지고, 되려 내가 무얼 해야하는지를 잊게 만드는 무아지경에 빠지게 된다.

 

라자 타렉이 지배하는 제국의 자매회에서 살고있는 칼린다.
그리고 그녀의 단짝인 자야.

 

항상 열병에 시달리는 칼린다는 라자 타렉의 100번째 신부로 소환된다.
그리고 100번째 신부로 인정받기 위해 그녀는 죽음의 토너먼트에 참여하게된다.

 

사실 이 책은 야하지 않다.
그리고 잔인성도 뭐... 요즘 나오는 책들에 비해 잔인하지도 않다.
그럼에도 이 책이 볼수록 끌리는 이유는 칼린다가 커가는 모습을, 그리고 그녀의 데븐에 대한 사람이 커가는 것을, 또 칼린다가 자아를 찾아가는 모습들이 매장마다 끈임없이 이어지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자신의 친구와 자신의 사랑을 지키지 못함에, 그리고 그런 상황을 만들어낸 라자 타렉을 죽이고자 칼린다가 선택한건 복수!

그리고 그 복수를 위해 그녀는 온 몸에 오일을 바른다.
자신의 온 몸을 던져 복수하는 칼린다.

 

읽다보면 정말 탄탄한 구성에 넋을 읽헤 만드면서도 하나 아쉬운 건...
정말 마지막까지 손에서 책이 떨어지는게 두려웠는데...
마지막 끝은 누군가가 책을 툭 쳐서 내 손에서 떨어뜨린 느낌이랄까?

 

다음 작품은 안그러길 기대해 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영어 회화 핵심패턴 233 (본책 + 예문 듣기 MP3 파일 무료 다운로드 + 음성 강의 무료 다운로드 + 정답 및 훈련용 소책자) 영어회화 핵심패턴 233 시리즈
백선엽 지음 / 길벗이지톡 / 2016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들에게 엄마표 영어를 시작하면서 느낀건...

아~ 응용력이 너무 많이 떨어진다 였어요.

그도 그럴것이 제가 뭐 영어를 잘 하는 사람도 아니고... ㅠㅠ

잘 할려 노력을 꾸준히 한 사람도 아니기에 아이들에겐 책 이외엔 정말 재미없는 영어수업을 강요했거든요.


그래서 고민끝에 시작한 엄마의 영어공부!

이번주가 1주차에요.

한페이지에 하나씩 패턴을 소개하는 스타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전 무리없이 오래오래 할 생각에 하루에 하나의 패턴만 공부하기로 마음을 먹었답니다.


그러니까 1주차엔 총 5개의 패턴을 암기하는거죠~


영어회화 핵심패턴 233은 음성파일을 공개하였기에 쉽게 음원을 받아 들으며 공부할 수가 있어요.

핸드폰에 패턴10까지 2주치를 다운받은 다음~

공부 시작!

공부 시작전엔 각 문장을 일일히 다 써볼까 했는데...

좀 애매한 표현이나 혹은 제가 잘못 알아서 틀린 표현 등만 적어보기로 했어요.

(날도 더운데 너무 열공하면... 3일이면 나가 떨어질테니까요. ㅠㅠ)


그래도... 다행인건...

잘 모르는 표현이 아랫쪽에 이렇게 안내가 되어있더라고요.

사실 각 예문의 답이 뒤에 있는데 일단 최대한 들어보고 쓸 수 있을때까지 써봐요.

그리고 "이게 맞을꺼야!"란 생각이 들면 뒷쪽 답을 보면서 한번 더 확인하고...

확인된 부분들은 다시 체크해서 직접 쓰면서 읽어봅니다.

처음엔 앞에도 다 썼는데...

어짜피 쓰는 것보다 직접 입으로 익히는게 좋은거 같아기본 패턴은 말로 읽고, 블랭크 부분만 써봤어요.

그러니까...

일부로 붙여읽기를 하는거죠. ^^


영어공부...

사실 하루에 한문장씩, 1년이면 365개의 문장을 암기하는거에요.

하지만 매일매일이 몰아하는 것보다 더 어렵잖아요?


영어회화 핵심패턴 233는 영어공부를 꾸준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영어공부 방법의 기본을 잘 지키고 있어서 너무너무 좋더라고요.

꾸준히 하는 영어공부!

영어회화 핵심패턴 233로 시작합시다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야옹아, 내가 집사라도 괜찮을까? - 고양이 입양고사
마담툰 지음 / 네오카툰 / 2018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고양이에 관한 오해와 진실! 그리고...

 

사실 난 고양이를 안좋아한다.
지금도 뭐... 그닥...
그도 그럴것이 어릴때 화가난 고양이가 나한테 오면서(그건 내 잘못이 아니고 난 옆에 있을 뿐인데, 괴롬힘을 피해 도망친 것이 나였을 뿐... ㅠㅠ) 고양이 발톱에 상처가 났고, 그 기억에 고양이를 싫어한다기 보다는 무서워 한다.

 

하지만 요즘보면 주변에 고양이를 기르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고양이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춰가던중 알게된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은 부제가 '고양이 입양고사'라고 되어있을만큼 고양이에 대한 상식들을 잘 정리하고 전달하고 있다.
그러나 그냥 글로 말로 풀어가면 딱딱할 그런 내용들을 만화를 통해, 그리고 상처받은 미정씨를 통해 함께 공감하고 함께 풀어간다.
게다가 그냥 고양이가 아닌 버려진 유기묘들과 길고양이들에 대한 이야기다보니 정말 따아악 생각나는 그분이 있으시네~ ㅎㅎㅎ

 

지인중 고양이를 3마리 키우시는 분이 계시는데, 그 분이 처음 만난게 유기묘였다고...

 

다시 책으로 돌아와서...
그런 미정씨 또한 상처받은 사람인지라...
더더욱 이런 고양이들에게 애정이 남다를 수 있었던건 아니였는지 싶다.

 

그나저나 책의 도입부에 이런 말이 나온다.
"선인장도 죽이는 내가 고양이를 기를 수 있을까?"
근데 나도 키워보면 선인장이 아이들보다 더더더 어렵더라는... ㅎㅎㅎ

 

고양이를 기르고 싶은데, 어려워 하는 사람도, 나처럼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았지만 그런 오해를 없애고 싶은 사람도 이 책을 읽으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지 않을까 싶다.

 

그나저나... ㅠㅠ
그래도 난 아직은 고양이는 못기르겠다. ㅠ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이가 좋아하는 종이접기 - 아이큐 쑥쑥 재미 팡팡
이명희 지음 / 작은우주 / 2018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들이 더 신나하는 종이접기 책!

제목처럼 정말 아이가 좋아합니다. ㅎㅎㅎ
그래서인지 제가 뭐라 안해도 둘이 앉아서 꼼지락 꼼지락!
이 책 덕분에 저도 자유시간을 맘껏 누렸네요.

이 종이접기 책 뒷쪽엔 오려서 색종이로 이용할 수 있는 색지가 들어있어요.
그런데 그냥 들어있는게 아니라 오리면 정사각형이 나오도록 만들어줘서 완전 좋은거 있죠.
사실 색종이를 매번 쥐어주면 참 좋은데...
색종이도 이런 종이접기책을 잘못(?) 만나면 하루에 한봉지는 기본으로 뚝딱 사라지잖아요.
그러니 요렇게 종이까지 주는 책이라 더 맘에 들더라고요.

두 아이가 그림을 살펴보더니 만들어본다고... ㅎㅎㅎ

가장 먼저 사과를 만들어봤는데요.
사실 잘 만들었어요.
글머에도 후기가 ㅇ벗는 이유는???!!!
이게 종이가 나뭇잎은 작은거로 해야하는데 그 작은 수준이 어느정도인지가 자세히 잘 설명이 안보여요.
그래서 아이들이 같은 종이로 만들었더니...
헐~
사과보다 더 큰 잎이 나온거 있죠. ㅠㅠ
결국 그건 기분나쁘다며 버리라고...(그렇죠~ 이렇게 종이가 낭비되는 현장입니다!!! ㅠㅠ)


두번째로 만든건 하트에요.
하트는 쉽게 잘 만들더라고요.
그.래.서???!!!

아이가 응용해서 하트를 2개 붙이고 그 뒷쪽 공간엔 엄마와 아빠를 위한 편지까지 쓴거 있죠.
사실 이건 누가 그르친 것도 아닌데, 스스로 이렇게 구성했더라고요.
이런식의 응용표현은 책에서 언급해주는 것도 참 좋을꺼란 생각이 들었네요.

그렇다면 이 책은 단순 서평보다는 서포터즈 수준의 후기가 필요한게 아닌가... 싶었답니다.


아직은 무더운 여름.
매번 책들고 커피숍이나 도서관가는 것도 한계가 있더라고요.
요런거 하나 들고가면 조용히 시원한데서 아이들이 여름나기 딱 좋아보였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꽃섬 고양이 창비아동문고 294
김중미 지음, 이윤엽 그림 / 창비 / 2018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생명의 소중함은 인간만이 아님을 일깨워주는 이야기들...

대충 예상은 했지만 이야기 모음인줄은 몰랐다.
고양이, 개들이 바라본 우리네 세상.
그리고 그 동물을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그런 동물에겐 감정이 없는 것처럼 행동하는 사람들을 벌하진 못하지만 그들이 잘못했음을... 그래서 그러면 안된다는 것을 알려주는 이야기들이다.

처음엔 길고양이.
사실 고양이를 무지 싫어하는 나다보니...
이걸 끝까지 읽을 수 있을까도 고민했지만...
내가 고양이를 싫어하는 것은 그거고, 그렇다고 고양이를 버리는 행위, 강아지들을 버리는 행위가 잘못임을 깨달게는 해준다.

그 다음은 강아지들.
강아지처럼 버림받은 아이들과 강아지를 통해 어른들의 생각이 잘못 되었고, 그런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아이들과 동물들이 상처를 받고 치유받지 못함을 알려준다.
물론... 그럼에도 결국 그런 아픔을 치유하는건 사람이 아닌 동물에게 받는다는 사실.

요즘 아이들은 물건의 소중함을 알지 못한다.
그런 생각과 행동으로 중무장된 아이들이 커서 성인이 되고, 그 성인이 다시 아이들을 낳아 기르다보니 아이들에게 책임감은 눈을 씻고 찾을래야 찾아볼 수 없는 상황!!!

이런 상황속에서 특히나 반려동물을 하나의 생명체가 아닌 헌신 취급하는 어른들의 행태를 보며 또 다시 반성, 또 반성하게 만드는 이야기들이 아닌가 한다.

사람만이 소중한 것이 아닌 모든 물건과 사물엔 생명이 있음을 잊지말아야 하며 혹시라도 잠시 잊었다면... 이 책의 고양이와 강아지들을 만나보는 것은 어떨런지...

4편을 따로 보는게 아니라 각각을 아이들에게 모둠으로 나눠 토론하는 것도 참된 교육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담에... 해봐야지~ ㅎ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