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만 웅크리고 있을게요
정예원 지음 / 푸른향기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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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만 웅크리고 있을게요]- 정예원 글 /푸른향기 / 2021.08.19.

열한살의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먼저 떠나보낸 정예원은
어머니의 몫까지 더 행복하게 살겠노라 다짐했는데,
세상에는 ‘내일이 안 왔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깨닫고부터
사람들의 내일이 조금은 덜 아프길, 조금은 더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노래를 만들기 시작했다.
“효리네 민박”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자신이 선물로 만들어 간 자작곡<상순이의 민박>을
이효리, 이상순, 아이유가 함께 완성해주었고,
그 노래로 인해 노래가 단순한 흥얼거림이 아니라
누군가를 위로할 수 있는 응원가가 될 수 있음을 깨닫게 되어
뮤지션이 길을 걷게 되었다.

그래서일까? 이 책에 실려있는 많은 글들은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
“따뜻하다.”
밝은 소재가 아니어도, 지금 당장은 힘이 들어도
그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놓고 희망을 노래하는 마음이 참 따뜻하다.
(중간중간 발매곡QR코드를 찍으면 뮤직비디오도 볼 수 있다^^)

마음이 외롭고 허전한 청춘들에게 한 권씩 전하고 싶은 [잠시만 웅크리고 있을게요]

*이 책은 <푸른향기>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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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향기서포터즈4기

#원더마마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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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의 새 구두 알맹이 그림책 56
최은 지음 / 바람의아이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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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름이의 새 구두]- 최은 글,그림 / 바람의 아이들 / 2021.08.30.

나만을 위한 새 구두를 주문 해 놓고 기다리는 열흘이라는 시간.
1부터 100까지 세는 일은 쉽지만, 잠을 자는 것도 너무너무 잘 하는 일이지만!
설레이는 마음을 안고 무언가를 기다리는 열흘은 길기만 하다.

이 아이에게 새 구두는 어떤 의미의 설레임 이었을까?
새 물건이라서? 또각또각 엄마처럼 예쁜 구두라서?
아니면 정말 나만을 위해 만든 구두라서?
사실은 세 가지 다일 것 같다.
나만을 위해 맞춰진, 설레이며 기다렸던 바로 그 구두!!
그 구두를 처음 신었을 때의 벅찬 마음과
뭔가 모를 당당함은 여름이를 더 고운 길로 이끌어줄 것만 같다.

열흘을 꼬박 잘 기다려 준 여름이가 기특하다는 생각을 하며
새 구두 신고 꽃길만 가길 바라고 있던 잠깐의 순간
책을 같이 읽은 우리집 두 따님들께서
갑자기 자기들도 신발을 맞춰달라고 해서 난감했다 ㅎㅎㅎ;

어려서부터 발이 컸던 나는 중학교 2학년 무렵부터 기성화는 맞지 않았다.
요즘 세상에야 수제화도 온라인으로 주문이 가능하고,
기성화도 어쩌다 한 번씩 255mm까지 나오기도 하니까
그나마 사정이 나아졌지만, 내가 학교 다닐 때만 하더라도 (라떼는 말이야~큭;)
기성화는 240~245까지만 나왔고,
수제화라는 것은 정말 구두 제작하는 가게를 찾아가서 발 본을 그리고 주문 한 뒤,
한참을 기다려야 완성이 됐었다. 그리고 비쌌다. TT^TT

이런 저런 이유들로 그 당시 나는 새 구두를 기다리는 그 설레임 보다는
‘왜 나는 기성화를 바로 살 수 없는 것인가’에 대한
속상함이 더 컸던 것 같은데
지난주에 맞춰놓은 내 새로운 안경을 기다려지는 이 마음이
여름이의 마음과 비슷하려나??


*이 책은 <바람의 아이들>으로부터 제공 받았습니다.

#여름이의새구두 #최은그림책 #기다림 #설레임 #수제화 #나만의것
#바람의아이들 #하늬바람2기 #바람의아이들서포터즈 #그림책뒷면QR까지확인해볼것!

#원더마마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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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무지게, 토론! - 경제, 정치, 사회의 최첨단을 가로지르는 15가지 논쟁 토론하는 10대
박정란 지음 / 북트리거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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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무지게, 토론!]-박정란 지음 / 북크리거 / 2021.08.10.

[거침없이, 토론]에 이은 두 번째 토론하는 10대를 위한 책.

*토론: 어떤 문제에 대하여 여러사람이 의견을 말하여 논의함

“경제, 정치, 사회의 최첨단을 가로지르는 15가지 논쟁”이라는 부제목에 맞게
코로나 이익 공유제, 도서정가제, 촉법소년 처벌, 전동킥보드 규제, 인공지능 창작물의 저작권 등 요즘 사회를 뜨겁게 달구는 주제들로 토론 주제를 두고 찬반 의견들을 제시하고 있다.

주제에 대한 찬성과 반대의견을 어떻게 제시하는지만 적혀있는 것이 아니라, 어떤 정보와 어떤 근거로 그런 주장을 하는지 QR코드를 이용해 자료를 볼 수 있도록 해 놓은 것도 인상적이었다.

각 주제의 마무리에 ‘토론 갈무리하기’ 부분에서 앞부분의 내용들을 한 번 더 정리해주어서 초등 고학년 이상 아이들이 토론의 형식에 대한 기초를 다지고 흥미롭게 토론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았다.

근거 없는 ‘가짜뉴스’를 걸러내고 최대한 객관적인 시각으로 찬성과 반대 자료를 나누어 본 뒤에 자신의 주장을 결정할 것.
논점을 흐리지 않고 말 꼬투리를 잡지 말 것.

토론을 하는 이유는 모두를 위해 더 나은 결론을 끌어내기 위함임을 잊지 말고, 상대측의 의견을 잘 듣고, 받아들일 부분은 받아들이는 자세가 꼭 필요하다.

우리 아이들이 깊게 생각하고, 제대로 토론하고 더 나은 결론을 도출 해 낼 수 있는 성숙한 어른으로 자랄 수 있기를 !

*이 책은 <북트리거>로부터 제공 받았습니다.

#야무지게토론 #박정란 #북트리거 #토론하는10대
#제대로토론하기 #말싸움말고토론

#원더마마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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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예술가다 - 위대한 여성 예술가 15인의 삶 그리고 작품 이야기
카리 허버트 지음, 부키니스트 편집부 옮김 / 부키니스트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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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예술가다]-카리 허버트 글.그림 /부키니스트 옮김 /부키니스트 /2021.08.05.

*bouquiniste : 고(古)서적상, 헌책방
*부키니스트 : bouquiniste가 되어 세상에 더 다양한 목소리를 내고자 하는 사람들!

이 책은 제목과 표지만 봤을 때
‘여성 예술인들만 모아놓은 위인전인가?’ 하는 생각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은 단순하게 15인의 여성 예술가들의 작품이나 생애에만
집중해서 이야기한 연대기적인 책이 아니었다.

‘그 사람들이 이러이러한 작품을 남겼고, 이러이러해서 훌륭했다’라는
지식 전달 보다, “누구든지”,“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는 끊임없이 꿈꾸는 독특한 여자들에 대한 이야기다.
나이, 성별, 직업에 연연하지 말고 세상이 정해놓은 틀에 갇히지 말고 마음껏 꿈꿀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책이다.

그렇다고 이 책에 실린 작품들을 허투루 실었는가 하면 그건 절대 아니라는 점!!
책 뒤쪽에 보면, 명예의 전당, 용어사전, 참고문헌, 수록작품 목록까지 정말 빠짐없이 잘 챙겨놓았다.
아이와 함께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읽어보고 뒤쪽으로 가서 용어와 작품에 대해 다시 한 번 이야기 해 보기도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부키니스트>로부터 제공 받았습니다

#우리는예술가다 #부키니스트 #15인의여성예술가
#누구나꿈꾸고 #무엇이든꿈꾸자
#아무데나펼쳐도좋은책

#원더마마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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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신체 관용구 맛있는 공부 43
한날 지음 / 파란정원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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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신체 관용구 핸드북]
-한날 글,그림 / 파란정원 /2021.08.25.

초판 인쇄 날짜는 8월 18일. 발행일은 오늘!!
아주 따끈 따끈한 책이다.

이미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시리즈는 아이들 사이에서 유명해서
학교에 가지고 오는 친구들이 많았었나 보다.
이 책을 보자마자 이 책 본인이 보고 싶었던 걸 엄마가 어떻게 알았냔다.
나 참..ㅎㅎ;;

덕분에 엄마가 한 번 보라고 하기도 전에 스스로 냅다 가지고 가서
한참을 앉아서 보다가
자라고 들어가라고 했는데 한참 뒤에 보면 누워서도 봤다가
그렇게 몇 날 며칠을 품에 끼고 살았다.
평소 속도였으면 한나절에 다 보고도 남았을 책인데...
뭐가 잘 안읽어지냐고 했더니
그런게 아니라 재밌긴 한데 몇 번 읽어봐야 잘 써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나 뭐라나??

그런데 그럴 땐 그 큰 책 그렇게 들고 있지 말고~
내용이 그대로 담겨있는 작고 가벼운 핸드북이 따로 있다구!!

이 책은 웹툰이라는 형식으로 책 전체를 하나의 이야기로 끌고 나가면서 각 페이지마다 한 가지씩 신체관용구들이 나와 있어서 ‘오금을 펴다 /낯이 깎이다 / 코를 빠뜨리다 / 콧등이 시큰하다’ 등등 신체 부위가 나오는 관용구들이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눈에 바로 보여서 좋았다.
그렇지!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는 책은 다 이유가 있지!!
자~그럼 이번엔 뭘 사볼까??? 고사성어? 사자소학? 그것도 아니면 명심보감?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시리즈라면 충분히 재밌게 익힐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은 <파란정원>으로부터 제공 받았습니다.
@bluegarden_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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