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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또 뭐지? ㅣ 알맹이 그림책 57
제프 맥 지음, 하정희 옮김 / 바람의아이들 / 2021년 12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건 또 뭐지?]- 제프 맥 글,그림 / 하정희 옮김 / 바람의 아이들 / 2021.12.08.
평범한 도서관의 풍경을 배경으로
“이야기 하나 해 줄게”로 시작되는 이 책은
주변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도 책에 집중하고 있는 아이의 모습에
시선을 고정하고 보게 된다.
옆에 해적이 나타나고, 사자가 나타나고, 코끼리가 떼로 몰려와도,
또 아기 공룡이 나타나고 집채만 한 고래가 맨땅에 다이빙을 해도
심지어 외계인까지 나타나고 주변은 아수라장이 되지만
주인공 아이는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아이의 옆에서 자라나는 나무는 아이의 상상력과
책에 대한 몰입도와 함께 커지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우리 집 아이의 눈은 이야기의 전개와 함께 점점 커져만 갔고
책을 다 본 후에는 마치 우리가 판타지 영화 한 편을 보고 났을 때의
느낌과 비슷한 흥분마저 보였다.
책 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상상이었지만,
순식간에 그 상상속으로 독자를 한껏 빨아들이는 매력적인 그림책이었다.
글 보다는 그림에 푹 빠져들도록 도와주는
그림책의 매력을 잘 보여주는 책.
아이와 함께 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다.
*이 책은 <바람의 아이들>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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