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21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우리 역사에 숨어 있는 양성평등의 씨앗 - 신라 원화 제도부터 근대 독립운동까지! 우리 역사에 숨어 있는 가치씨앗
김영주.김은영 지음, 최경식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역사와 양성평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수 있겠다 싶은 책이여서 호기심을 갖고 책을 펼치게 되었어요.

신라 원화 제도부터 근데 독립운동까지 순서대로 양성평등의 변화를 알 수 있었어요.
우리나라는 유교사상이 깊고, 남성우월, 남존여비가 당연하던 시대도 있었잖아요.

그런데 첫장부터 놀라운 이야기가 있었어요.
신라는 동시대 다른 나라에 비해 양성평등이 잘 실천 되었다는 겁니다!!

제사장, 학문과 무예를 익히는 단체의 우두머리에 여성도 있었다는 거지요. 와우!!
그 시대에도 여성이 정치력을 행사할 수 있었던건 경제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해요.

현재는 어떨까요?
출산 육아로 경력단절로 어쩔수 없이 여성이 남성에 비해 경력이 짧아지고 쉼이 있으니 공백은 어떻게든 티가 날 수 밖에 없겠지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돌봄정책이 우선이냐, 부모가 키울 수 있는 환경이 우선이냐를 많이 논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세계는 어떨까요?
노르웨이 적극적인 평등이 가장 잘 실천되고 있는 나라라고해요.
정책의 개선으로 남성 휴직률이 상승하고는 있지만,
전문직 임금비율 격차에 대해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어 적극적인 평등정책의 계획을 세우고 있답니다.

이렇게 한 가지 이야기를 바탕으로
첫번째 챕터엔 역사이야기. 우리 선조들의 생각과 생활이 담겨있어요.
두번째 챕터엔 현재의 이야기. 지금 우리의 이슈와 변화되어가는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세번째 챕터엔 세계 이야기. 같은 시대를 살아가지만 다른 생활관이 있는 다른 나라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평등, 성차별, 역차별에 대한 이슈가 점점 커지고 있어요. (언제까지 커질지모르겠습니다만..)
1:1로 똑같이 나누는것만이 평등이 아님을 알기에,
성별을 떠나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며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궁금했어, IT 기술 사이언스 틴스 15
김일선 지음, 이한아 그림 / 나무생각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김일선 글 / 이한아 그림


놀라운 속도로 인류의 삶을 바꿔 온 IT의 오늘과 내일.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IT,

IT는 세상을 또 어떻게 변화시킬까요?

IT, 누구나 한번쯤 들어본적이 있을거예요.

그런데, 명확하게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거예요.

세상을 많이 바꿨고 앞으로도 많이 바꿀 IT,

중요함은 알지만 어려워 알고 싶지 않은 분야인 듯하기도 합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와 함께 조금 친숙해져보기로 했어요.


첫장엔 생각에 대해 생각해보았어요.

문득 아이에게 이런말을 한게 생각났습니다.

"내가 니 머릿속을 들여다 볼 수 있는것도 아니고 말을 안하는데, 니 마음을 어떻게 알겠니...?"

아이가 갑자기 울ㄱ거나 삐졌을때 했던 종종 했던 말이인데요,

생각과 마음상태를 '언어'로 듣고 싶었던 마음이였던 것 같아요.

생각은 머릿속을 떠다니는 언어이니, 생각을 언어로 내 뱉지 않으면 다른 사람은 알 수 없습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미래에는 생각으로 움직이는 것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해요.

감정과 생각은 기계에겐 없는 것인데,

사람의 감정과 생각을 읽을 수 있다니 놀랍고 신기합니다.

또한, 기술의 발전, 특히 IT기술의 발전으로 우리는 많은 편리함을 느낄수 있어요.

IT는 Information Techonlogy,

정보를 다루는 기술 또는 컴퓨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관련 서비스와 부품을 생산하는 산업의 통칭입니다.


그리고 2장부터 5장까지 IT산업의 기반이 되는 컴퓨터에 대해,

또 정보와 IT기술의 발달과 미래로 책이 마무리 됩니다.

먼저, 컴퓨터가 하는 일을 사람과 비교하여 알기 쉽게 설명해고, 명칭도 설명해 주었어요.

컴퓨터와 컴퓨터를 연결해 주는 도로가 인터넷인데,

그냥 사용만 했지 누가 어떻게 만들었고 어떻게 관리가 되는지에 대해선 생각해 본적이 없었어요.

그리고 인터넷 선이 바다밑으로도 깔려 있다고 하는데 너무 놀랍지 않나요?

그리고 우리가 편리하게 사용하는 이 인터넷은 사실상 '관리자'가 없어요.

조금만 잘못되어도 인터넷 사용이 안되기 때문에

모두가 다 정확하게 약속한 규칙을 지키며 사용하고 있어서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또 다른 나라에서는 우리나라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다고 하는데요,

당연한 것인데도, 새삼 신기하네요.


정보의 홍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많은 정보를 검색하고, 보관하고, 공유해요.

유용하게 쓰이기도 하지만 악용하기도 하기도 하죠.

예전엔 개인의 컴퓨터에 바이러스를 심어

컴퓨터가 정상작동을 하지 못하게 하는 정도에서

요즘은 '랜섬웨어'라는 더 정교하고 악질인 해킹 기법까지 발전하고 있어요.

IT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폰으로 컴퓨터로 편하게 있는 자리에서

은행일을 볼 수 있는 편리함도 있지만,

해킹이나 보이스피싱등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위험성도 높아지고 있어요.

아이디는 개인의 이름이니 서로 공유가 될 수밖에 없지만,

비밀번호는 절대! 노출되어선 안되는 중요한 부분이예요.

점점 복잡해지는 비밀번호 설정으로 불편함을 느낀적도 많이 있어요.

하지만 편리함 때문에 안전함을 버리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발전하는 IT세계에서 요즘 제일 핫한 부분은 인공지능 아닐까 싶어요.

컴퓨터와 대화를 하고 사람 대신 하는 일이 많아졌지요.

인구수가 줄어드니 줄어드는 인구수에 비례하여 할 일을 인공지능 로봇이 하는건 너무 좋은일 일거예요.

하지만 인고지능 로봇이 사람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니, 무섭고 안타까운 생각도 듭니다.

사람이 편하게 잘 사는 방법으로 발전하는 IT기술 응원하고, 관심 갖여야겠어요.


#궁금했어, IT기술 #나무생각 #궁금했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6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6
김용세.김병섭 지음, 센개 그림 / 꿈터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K판타지 동화 도깨비식당 6번째 이야기.

김용세, 김병섭 글 / 센개 그림


차례.

1.요또 번호 맞히는 맛.

2.스파이크 내리꽂는 맛.

3.영혼을 바꾸는 맛.

4. 영혼을 되돌리는 맛.

차례의 소제목을 보면 음식이 어떤 맛인지, 어떤 음식인지는 모르겠지만,


먹으면 어떤일이 일어날지는 상상이 된다.

누구나 갖고 있는 '고민', 깊은 생각에 빠져 걷다 보면 나타나는 도깨비식당으로의 초대장과 식당.

이상하고 아름다운 도깨비가 운영하는 신비하고 묘한 식당에서 만드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원하는 일이 이루어진다?!


원하는 일을 어쩌면 손 쉽게 해결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담겨 있는 이야기 이다.

나는 도화랑을 만나면 어떤맛을 먹고 싶은가 생각을 해봤는데,

'기억력이 좋아지는 맛' 을 선택하고 싶다. 어렸을때도 암기과목에 약했는데, 지금도 뭐든 잊어버리는 일이 많아서 항상 기억력이 좋았음 하는 바람이 있었다.


아이는 이 책을 읽고 이렇게 독후감을 썼다.

만약에 도깨비 식당이 있으면, 저는 '염력을 사용하는 맛'을 먹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염력은) 리모컨을 찾을 때도 사용하고, 쓰나미가 올 때도 사용하고, 하늘을 날 때도 사용됩니다. 실제로 그 꿈이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초3 만화책만 좋아하는 아이가 재미있게 읽었고, 글밥이 적진 않지만 술술 읽혀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어찌보면 허무맹랑할 수 있는 판타지 소설이지만 아이들의 상상력엔 아주 큰 도움이 될 듯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21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