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로 보는 한국사 이야기 3 : 조선 후기부터 현대까지 초등 인문학 첫걸음 시리즈 3
신현배 지음, 김규준 그림 / 뭉치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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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농사가 시작되고 정착생활을 시작하여 인구가 늘고 계급사회가 시작되었죠. 

이 내용은 알고 있지만 인류의 역사가 식물로 변화하게 되었다는 생각을 해보지 못했어요. 

여러가지 식물을 통해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를 배우고, 

다른 시선으로 역사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첫번째 이야기는 

"조선의 동식물을 조사하여 보고하라!", 

일본 막부 장군이 극비 명령을 내리다. 

입니다.

조선후기는 농민층의 성장과 경제발전으로 신분질서가 무너지면서 서민들의 의식이 성장하게 되었었던 시기예요.

일본의 막부 제8대 장군 도쿠가와 요시무네는 풀이나 나무에 관심이 많았어요.

(막부는 일본에서 왕을 대신하는 지휘관의 편 진지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자연의 모든것이 약의 재료였던 옛날, 풀 하나를 보아도 어느 병에 잘 듣는 약의 재료인지 생각을 했고, 

허준의 <동의보감>을 보고 무척이나 기뻤어요.

한글로 씌여져 있는 동의보감의 약재 이름을 일본명으로 기입하려고 합니다. 

일본인들이 모여 살 수 있는 조선의 땅인 왜관에서 

약재가 되는 조선의 동식물을 수집하였어요.  

이 조사활동은 30년 동안 계속 되었고, 

<동의보감 탕액류 화명>을 완성하였습니다.

90% 이상의 약재를 일본명으로 바꿔 쓸 수 있었으니

이들도 엄청난 노력했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인삼은 일본에서도 큰 인기라고 합니다. 

병을 고치는 귀한 약재료 부자부터 서민까지

 인삼을 사려고 했고, 

사는 사람이 많으니 가격이 엄청 올라가

 은화가 해외로 나가는 것이 안타까웠어요. 

그래서 인삼을 일본에서 재배하게 되었고, 1738년부터는 일본산 인삼을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모두가 다 같이 잘 살면 좋겠지만, 

우리나라의 귀한 기술이 다른 나라로 퍼져나갔다고 하니 

왜이렇게 아까운 느낌일까요? 

우리나라의 기술을 보존하고 해외에 수출하면, 

천연자원이 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통역관 김홍륙, 고종을 커피로독살하려 하다. 

읽다보니 제가 좋아하는 커피이야기가 나와 

눈이 번쩍 뜨였어요. 

개화기 무렵 청나라를 통해 서양 문물과 함께 커피도 우리나라에 들어오게 되었어요.

중국, 러시아인 또는 일본인이 처음 우리나라에 들여왔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고종은 아관 파천으로 러시아 공사관에 머물 때

 커피를 맛 보고 애호가가 되어, 

하루에 몇 잔씩 마실 만큼 커피를 좋아했어요. 

고종은 원로대신 세 사람과 저녁 식사 후 커피를 마시는데,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것 같아 잔을 내려놓았고, 

황태자(순종)은 아버지(고종)이 커피를 마신 줄 알고, 

한모금 마셨다가 토하고 기절해버렸어요. 

궁중 요리사 김종화를 심문하니, 커

피를 타도록 한 사람은 어선주사 공홍식 이였고, 

공홍식을 시킨 사람은 

러시아 공사관의 통역관 김홍륙이였습니다. 

김홍륙은 황제의 총애를 받았지만, 

러시아와의 통상에서 큰돈을 빼돌린것이 발각되어 곤장 100대를 맞고 유배를 떠나게 되었어요. 

크게 혼이 나고도 반성은 커녕 앙심을 품고 황제를 죽이기로 겸심했던 거예요. 


황태자는 목숨은 건졌지만 후유증으로 치아가 모두 빠졌어요. 

의치를 할 수 있을정도로 의술이 발달되어 있던 때이지만

심적인 후유증도 심각했을것 같습니다. 


그토록 커피를 좋아하던 고종 또한,

 이후로도 커피를 마실 수 있었을까요? 

좋아하던 음식 모두 싫어지진 않았을까 싶어요. 


일제에 맞선 부자 소나무, 석송령.

아들은 이 이야기가 궁금했다고 해요.


일제 강점기 이수목이라는 사람은 대대로 농사를 지어 온 농부였어요. 

농사를 짓는 농부이니 논과 밭을 가지고 있었지만 나이가 들어서까지 물려줄 자식이 없었어요.

이  노인은 마을 어귀에 5백살이 넘은 소나무 그늘에서 낮잠을 자는데, 

"걱정하지 말아라!" 하고 소나무가 말을 하는 꿈을 꾸었어요. 

노인은 소나무가 자기한테 재산을 물려달라고 한것이라 생각하고, 

바로 군청으로 가 소나무 앞으로 등기 이전을 했습니다. 

'석평 마을에 사는 영혼이 있는 소나무' 라는 뜻으로 석송령 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소나무는

해마다 재산세도 내고, 논밭에서 얻어진 수익금으로 마을 학생들에게 장학금도 주었어요. 

이수목 노인은 소나무가 땅 주인이 되어야 

자기 재산이 마을의 공동 재산이 되어 

마을 사람들을 도와 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렇게 하였다고 하는데요,

정말 대단하신 분인것 같아요. 


일본 경찰은 천연기념물인 석송령을 베어, 

민족정기를 말살하고 일본 군함을 만드는 재료로 쓰기로 하였어요. 

자전거에 톱을 싣고 가다가 자전거 핸들이 부러지고 넘어진 순사는 죽고 말았습니다. 

인부들은 천벌을 받았다고 겁에 질려 도망가기 바빴어요. 

그리고 6.25 전쟁 때 비행기 폭격을 피해 소나무 밑으로 피신한 사람들은 전혀 피해를 입지 않아

신령스러운 소나무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읽고 나서 아이가 아무도 다치지 않아 희망적인 내용이라 기뻤다고 해서

"일본 순사들은 다쳤잖아?" 하고 물으니,

"그건(일본 순사들이 다쳤던 사건은) 나쁜 사람들이고~" 하며 대답하네요. 


33가지의 식물, 나무, 꽃, 열매, 과일, 채소등 과 관련 된 

재미있는 이야기도 읽고  역사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어요. 

너무 깊은 이야기가 아니라서 편안한 마음으로 재미있게 읽었어요. 


1776년 조선22대 왕 정조(할아버지 영조, 아버지 사도세자의 비극적인 죽음)

다산 정약용,

감자의 원산지, 

천연기념물 제 8호 백송. 

등 시댁적 흐름과 역사적 사실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었고, 

어려운 설명이 아닌 스토리 형식으로 소설 읽는 느낌이였습니다.

좀 유식해지는 기분도 들었어요. 


현재의 식물들은 미래에 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 궁금증도 생깁니다. 

이 책에 있는 이야기를 잘 기억해 두었다가

아이와 이야기 할때 상식 많은 엄마인 척 말해주고 싶은데, 

잘 될지 모르겠어요. ㅎㅎ 

시간이 지나면 또 흐릿해지겠지만, 아이와 종종 찾아 읽으며 의견 나누도록 해야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 입니다.]


#뭉치 #초등도서 #초등인문학

#식물로보는한국사 #식물로보는한국사이야기 #식물로보는한국사이야기3 #조선후기부터현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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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나였어 올리 그림책 37
브렌던 웬젤 지음, 김지은 옮김 / 올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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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되는 꿈의 반복으로 또 어떤 꿈을 구게 될지, 꿈에서는 언제 어떻게 깨어나게 될지 상상을 불러 일으키는 책이예요. 

꿈이 무엇인지 모르는 유아에게 책을 통해 잠을 잘 때 꾸는 꿈의 세상을 알려 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인거 같아요. 

뉴욕에서 활동하는 그림책 작가로 어린이를 위한 책을 여러 권 쓰고 그렸습니다.

또한, 전 세계 야생 지역과 멸종 위기 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여러 단체와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고양이는 다 알아?》 《돌 하나가 가만히》 《안녕, 안녕》, 

그리고 칼데콧 아너상을 수상한 《어떤 고양이가 보이니》 등이 있습니다. 

더 많은 작품 활동들을 보려면 Brendanwenzel.info를 방문하여 주세요.


4~7세에게 권장되는 그림 책 이지만, 

1학년 2학기 국어 10. 인물의 말과 행동을 상상해요

2학년 1학기 국어 11. 상상의 날개를 펴요

4-학년 2학기 국어 1. 이어질 장면을 생각해요

4학년 미술 5. 유쾌한 상상의 세계로

교과와 연계된 내용도 있으니, 초등학생들도 가볍게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저희집은 5세 유아와 예비 초4가 함께 읽었어요. 


잠에서 깨어난 도룡뇽, 도롱뇽 꿈을 꾼 문어

문어 꿈을 꾼 코끼리

코끼리 꿈을 꾼 매.

계속 꿈을 꾸고 꿈에서 깨어나도 꿈이죠. 

표지에 호랑이가 있으니 호랑이가 계속 꿈을 꾸는 걸까요? 

아니요~ 호랑이도 꿈이였어요. 

호랑이 꿈에서 깨어난 카멜레온~


그리고, 어린아이가 꿈에서 깨어납니다. 

아이는 온 세상이 신기하고, 

사랑으로 가득 찬 하루를 보내고

포근한 침대로 들어갑니다.


잠이 드는걸까요. 꿈에서 깨는 걸까요.

나는 벵골호랑이였어.

나를 깨우기 전까지는.

그때는 그게 나였어.


반복되는 문장과 단어들이 마치 시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책을 읽어 주는 어른들은 반복을 지루하게 느낄 수 있지만, 

유아들을 반복을 무지 좋아합니다. 

좋아하는 책을 계속 반복해서 읽어달라고 가져오는 걸 보면 알수 있지요. 

<모두가 나였어>는  운율을 느끼며 

다음에 나올 동물이 무엇인지 짐작해보고,

특징과 생김새를 파악하고,

마지막은 꿈에서 누가 어떻게 깰지 

 아이와 이야기하며 지루할 틈 없이 읽었습니다.


꿈이라는 세계에 대한 상상력과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면서 아이와 대화하려고 읽은 책이예요. 

어린 아이도 반복되는 문장으로 쉽게 받아들이며,

묘사되는 감각적 표현도 키울 수 있고,

물감, 색연필, 크레파스 등을 사용한 그림으로 

화려하고 멋진 세상을 표현해서 눈길을 끌어 주는 책입니다. 


책을 받고 너무 좋아하는 딸램이는. 

받자마자 읽기 시작해서 3번 연속으로 읽었습니다. 

표지의 호랑이 그림부터 이어지는 동물들과

반복되면서도 궁금증이 생기는 내용들로 집중하며 보았어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 입니다.]


#올리 #모두가나였어 #그림책 #유아책 #유아그림책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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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브레이버스 2 : 밀가루 흩날리며 - TCG 오리지널 스토리북 쿠키런 브레이버스 2
데브시스터즈 지음 / ㈜에스엠지크리에이티브(고은문화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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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은 미국의 동화 진저브레드맨을 모티브로 해서 제작한 모바일 게임으로 시작되었어요. 

이 책을 읽게 될 첫째를 뱃속에 품고, 열심히 했던 게임이라 익숙한 캐릭터 입니다. 

게임의 기본 캐릭터는 용감한 쿠키이고, 장애물을 피하고 젤리를 먹으며 점수를 얻을 수 있어요. 

레벨을 올리다 보면 능력치가 좋은 다른 쿠키를 선택할 수있어요. 

레벨을 얼른 올려서 멋진 쿠키를 구매 하려고 무던히 노력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책에서는 용감한 쿠키가 친구들의 버팀목이 되어 사건을 해결하고 이야기를 이끌고 나가게 됩니다. 

의미가 부여되기도 하는 쿠키런을 스토리 북으로 만나보니 추억이 새록새록 돋아납니다. 

책을 읽기 전 봤던 캐릭터 소개글과 책을 읽은 후의 캐릭터 소개가 다르게 와닿아요. 

그들의 성향이나 성격에 따라 외형이 다르게 표현되어 있어요. 

사람의 외모도 성격이나 마음가짐이 외모에 나타나는 것처럼 말이예요. 


쿠키런 브레이버스 2권은 1권 바삭한 모험의 시작과 내용이 이어집니다. 

1권 바사학 모험의 시작에서는요,

용감한 쿠키와 친구들이 차원의 틈새로 빨려 들어가요.

여러 차원에서 끌려온 쿠키들이 살고 있는 곳입니다.

용감한 쿠키는 원정대를 꾸려 고향으로 돌아려고 하는 도중, 

두리안 쿠키의 부하들게 공격을 받습니다. 

마침 나타난 두리안꽃 쿠키의 도움을 받고, 

집으로 돌아갈 방법을 알게 되지만, 

다시 두리안 쿠키의 공격을 받습니다. 

전투 중 두리안 쿠키는 차원의 틈을 열어 사라지고, 용감한 쿠키와 친구들을 모험을 시작하게 됩니다. 

우주정거장에 숨어 지내던 두리안 쿠키는 제로슈가를 만날 기대를 하며

캔디스톤 조각을 찾으러 가라는 지령을 받게 됩니다. 


새로운 지령을 내린 이름모를 쿠키의 정체가 궁금해집니다. 

반전으로 착한 친구들 사이에 숨어 있지는 않을지 의심의 눈초리로 쿠기들을 살피며 

1화 의문의 사건을 읽어내려갔어요.

낯선 세계에서 친구들과 헤어지기 전 

한달에 한 번 믹스볼 파티를 열기로 약속했어요.

오늘은 파티가 열리는 날이랍니다.

"쫄깃쫄깃 젤리 한상차림" 시간이 지나고, 

레몬골댕이를 잃고 슬픔에 잠겨 있는 레몬타임맛 쿠키에게 위로를 건네는데, 

견습 연구자맛 쿠키가 뛰어옵니다.

연구소와 중앙정부의 약과들이 고장나고 작동을 멈춘것이예요. 

그리고 지독한 두리안 냄새 때문에 수리도 못하고 있다고 있었어요. 

그리고 근처에선 레몬향도 나고 있었지요. 

두리안 쿠키를 찾으러 용감한 쿠키와 친구들은 스파키오 슈가볼로 향하게 됩니다. 


두리안 쿠키는 스파키오 슈가볼에서

하슬리아 슈가볼로 또 썬키스드 슈가볼로 이동했어요. 

두리안 쿠키를 앞서 가기 위해 용감한 쿠키와 친구들은 미르몬도 슈가볼로 왔습니다. 

두리안 쿠키는 방호복을 입고 냄새를 숨기며 용감한 쿠키 뒤를 지나가지만,

미르몬도 풍경에 푹 빠져있었어요.


가까운 곳에 그토록 찾던 두리안 쿠키가 있는데, 

딴 곳에 한눈을 팔고 알아채진 못한 두리안 쿠키! 

바로 옆에 있다고 말해주고 싶었어요! 

한편, 수룡의 우두머리가 쿠키를 찾아와 알을 어디에 두었는지 물어봅니다. 

쿠키들은 용의 알을 보호할 의무가 있지만, 알이 여러개 실종 되었다고 하네요. 

미르몬도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수룡이 제시한 시간내에 알들을 찾아야 하는데요. 

두리안 쿠키도 찾아야 하고, 수룡의 알도 찾아아 햐는 쿠키들이

모든 임무를 완수 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게임 캐릭터와모험의 만남이라! 

초4 아이는 앉은 자리에서 한 권 뚝딱 읽어내려갔어요. 

제가 읽으며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물어보니 

설명도 해주었어요. 

책 읽는 속도도 이제 저랑 비슷해지고,

모험이나 판타지 도서는 저보다 이해도 빨라지고 있어요. 

책을 읽으며 기특하고 대견한 오늘을 또 발견합니다 ^^


[출산사로 도서를 지원 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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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계산법 예비초등 세트 - 전5권 - 초등학교 입학준비 연산 프로그램 기적의 계산법 예비초등
기적학습연구소 지음 / 길벗스쿨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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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 학습서 중 너무나 유명한 기적의 계산법입니다.


2003년부터 20년 동안 출간된 연산 문제집으로 누넞판매량 1,000만부 돌파!

예비 초등부터 초등 6학년까지! 수학의 기본 연산부터 연산응용까지!

실 구매자 평점 9.9점(Y사 기준). 도서만족도 96%(C사 기준)!


<기적의 계산법 예비초등>은 총5권의 구성으로 40단계에 걸쳐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1권 덧셈과 뺄셈의 기초

2권 9까지의 덧셈과 뺄셈

3권 받아올림, 받아내림 준비

4권 10보다 큰 덧셈과 뺄셈

5권 두 자리 수의 덧셈과 뺄셈

* <기적의 계산법 P단계> 에서 개정 출간된 도서 입니다. 


1권 덧셈과 뺄셈의 기초에 대한 학습을 만나보았어요. 


연산을 처음 배우는 유아에게 직관적 이해가 중요합니다.

딱딱한 수식이 아닌 시각화된 이미지로

손가락, 사물, 주사위, 숫자등을 통하여 수와 연산의 원리를 배우는 학습법 입니다. 


유아가 직중하기에 알맞은 계산 연습량의 하루 한장 학습입니다. 

같은 연령이라도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다릅니다. 

내 아이의 집중력에 맞춰서 연습하고, 점차 시간을 늘려 나가는게 좋습니다. 


기적의 계산법은 1장 분량으로 10분 내외면 마무리 할 수 있는 학습양이예요. 

처음하는 학습이고 어려워 한다면 1쪽씩 하는것도 괜찮답니다. 


5일차에는 수학교과서에 나오는 응용 문제, 문장제 등 다양한 유형과 친해지는 연습도 해볼 수 있어요.

매일 조금씩 익히는 학습법으로 성취감과 자신감을 올릴 수 있습니다. 


그림을 통하여 쉽고 재미있게 활동할 수 있고, 

한 가지 주제를 4일 동안 매일 다른 수식 모델로 반복학습여 지루할 틈 없이

연산원리부터 적용까지 배우는 학습입니다. 


엄마표 학습이라 불리는 홈 스쿨링을 위한 섬세한 전문가 학습 지도 가이드가 있어서

무엇을 배우는지 자세히 안내되어 학부모님의 지도를 도와줍니다.

무엇을 어떻게 배우게 될지에 대한 내용을 미리 알려주면

아이들이 받아 들이는 속도가 좋아져요. 

그리고 머릿속으로 정리가 되어 있으니 헷갈려 하지 않고 차분히 집중할 수 있습니다.  


교재가 도착하자 아이가 공부하겠다며 열심히 스티커도 붙이고 숫자도 써보고 동그라미도 쳐봤어요.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유아들의 시선을 이끌고, 

스티커 활동으로 소근육 발달도 돕고, 

하루 한 장 이라는 부담없는 분량으로

아이들이 즐겁게 학습을 시작할 수 있는 교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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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영어 자신감 4~7세에 만들어집니다 - 영어 뇌를 최적화하는 골든타임 엄마표 영어 코칭
고윤경 지음 / 카시오페아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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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는 지금 5살(44개월)인데요, 아직 숫자를 1~10까지도 잘 못세요.

첫째에 비해 느리지만, 빠르다고 좋은것도 아니고, 조바심이 생기지도 않아요.

중간중간 빼놓고 숫자를 세는데 마냥 귀엽고 웃기기만 합니다.

학습적인 부분을 알려주는건 없지만, 한가지 일찍 시작한건 영어 동요 들려주기 입니다.

이 책에서 종종 등장하는 '슈퍼심플송'을 3살 후반부터 들려주기 시작했어요.

둘째가 태어나면 바로 영어 동요부터 들려줘야겠다 생각은 했지만,

손가락이 잘 안움직이더라구요.


뭐든 처음 시작이 어렵지, 시작하고 습관이 되면 자연스럽게 편안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제는 잠깐이라도 차에 타면 슈퍼심플송을 먼저 트는게 습관이 되었어요.

1년 넘게 듣다보니 흥얼흥얼 따라하기도 하고, 혼자서 부르기도 합니다.

안되는 발음으로 종알종알 부르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



소리노출 1년차 이상이 되면 활동지등의 활동도 루틴에 추가 할 수 있습니다.

활동지는 엄마가 먼저 책을 읽고 활동 내용을 확인해 두어야

함께 활동할 때 아이와 즐기면서 할 수 있어요.

자료만 준비하고 미리 훑어 보지 않으면

헤매거나 모르는 부분을 찾다가 흐름이 끊기고,

시간도 지체되거든요.


소리노출 1년차 이상이 되면 활동지등의 활동도 루틴에 추가 할 수 있습니다.

활동지는 엄마가 먼저 책을 읽고 활동 내용을 확인해 두어야

함께 활동할 때 아이와 즐기면서 할 수 있어요.

자료만 준비하고 미리 훑어 보지 않으면

헤매거나 모르는 부분을 찾다가 흐름이 끊기고,

시간도 지체되거든요.


엄마표 영어 FAQ 에서는

영유 다니는 친구들은 집에서 어떻게 신경써줘야 할지,

발음등 교정과 끈기 있는 엄마표 영어진행 방법,

흘려듣기 시간과 처음 영어노출 방법,

책의 종류와 방법 고르기,

그림책 읽어주기와 영상 보여주기 방법,

단어와 파닉스의 순서와 익히는 방법등

다양한 질문과 구체적인 답변으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어요.


기억해두고 싶은 페이지가 많은 책이예요.

거창하거나 어렵지 않고, 엄마표 영어를 시작하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영어유치원이나영어학습을 시작한 친구들과 비교하지 않고, 흔들리지도 않고,

천천히 저와 아이의 템포에 맞춰 루틴을 만들고,

성향을 파악하여 즐거운 영어 습관을 들이도록 해야겠습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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