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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히어로즈 1.5 사수단 3 - 알리려는 자와 속이려는 자 ㅣ 북멘토 가치동화 63
전건우 지음, 센개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4년 7월
평점 :


1.5 사수단 2권 잡으려는 자와 도망치려는 자에 이어
1.5 사수단 3권 알리려는 자와 속이려는 자를 읽어보았어요.
신간 소식이 들리자마자 어찌나 반갑던지,
우리 지구의 앞날이 어떻게 그려졌을지
너무나 궁금했습니다.

2권에서 기후 범죄자 추파카브라와
도깨비 야차의 공격을 막아낸
용감한 다희는 1.5 사수단에 합류합니다.
평범함 초등학생처럼 학교에 다니지는 못하지만
공부도하고, 1.5 사수단의 요원으로 훈련도 하며
검은 지구단과 싸워 지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합니다.
2권을 읽을때도 느꼈지만
3권 역시 가볍고 쉽게 읽을 만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약간은 무거울 수도 있는 주제,
지구의 온난화 이야기가 중심이기 때문이예요.

7인회에서 스파이로 활동하던
미셸 양 요원의 쌍둥이 언니
스칼렛 양 요원과 연락이 끊기기도 하구요,
이승에 관여하면 안되는
저상의 염라대왕이 이승에 와서
위험에 빠지기도 합니다.
옥황상제만 알고 있다는
산호의 행방을 알아내라는 염라대왕의 지시에
저승차사 강림도령도
산호를 찾기위해 이승에 오게 돼요.
지미 팰리스 회장은
세계적 기업 '네오어스'의 회장임과 동시에
지구의 위기를 많은 사람에게 알리려고
'메타에코'라는 기기를 개발했어요.
그리고 메타에코의 보급을 위해
한국에 방문하고
1.5 사수단 기지에서 묵게 되었는데요,
그날 밤 수상한 그림자를 보게 됩니다.
수상한 그림자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메타에코는
고글을 쓰고 장소와 날짜를 설정하면
인공지능 프로그램이 만들어 낸 배경속에서
날씨나 자연환경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는
혼합현실 기기입니다.
미래의 기후를 예측해 그대로 구현해 낼 수 있고,
사람들은 기후 변화를 구체적으로
체감할 수 있게 되지요.
많은 사람들에게
메타에코의 장점을 살려
지구의 온난화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는데
성공할 수 있을까요?

지구의 온난화로 인해
폭염, 폭우, 가뭄 등
이상기후가 곳곳에 발생하고 있어요.
우리의 편리함 때문에
지구가 점점 아파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조금만 불편함을 감수하다보면
불편함이 곧 익숙함으로 바뀌고,
지구를 지키는데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해요.
비닐, 플라스틱 등 일회용품 사용줄이기.
재사용하기.
아껴쓰기.
할 수 있는것 부터 하나씩 실천해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구를
지켜낼 수 있도록 노력해보면 좋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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