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크리브의 괴물도감 동양괴물 쥬크리브의 도감
Team. StoryG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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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라도 전설과 같은 이야기를 듣다보면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생물들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런데 이러한 존재하지 않는 상상의 동물들이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또한 새롭게 생산되는 수많은 콘텐츠들의 기반이 된다. 특히, 서양과 동양에서 나타나는 이러한 상상의 성과물들이 다르게 나타나는데, 동양에서의 성과물들은 고대시대로부터 전달해 온 것들이 많다. 그렇다면 동양에서의 신비한 생물들에는 무엇이 있을까? 이 책에는 이러한 동양에서 등장하는 신비로운 생물체, 즉 괴물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 있고 무려 34종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34종을 찬찬히 살펴보면 기본적으로 사방을 지휘하는 사신수가 있다. 그리고 사신수와 비슷한 생물들도 있다. 그런데 무엇보다 전설 속에서 등장하는 괴물들에 조금 더 흥미가 가는 부분이 있다. 예를 들어 가장 유명한 구미호가 그러한 생물들이다. 그런데 이러한 생물들을 통해서 제일 재미있는 부분이 이 생물과 이 생물이 싸운다면 누가 이길까 하는 점이 아닐까 싶다. 이 책에는 생물마다 자세한 설명도 동봉하지만 사신수와 사흉수의 대결을 통해 생물 자체에 몰입하는 경험을 하도록 만든다. 뿐만 아니라, 각 나라 별로 유사한 도깨비와 오니, 불가사리와 맥 등의 비교를 하는 부분도 굉장히 재미있게 볼만하다. 특히, 각 생물체를 소개하면서 설화타입의 경우 그 원본이 된 이야기를 알아볼 수도 있는데 이러한 이야기를 통해 더 다양한 모습들을 알아가는 점도 굉장히 흥미롭게 이 책을 읽을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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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눈의 독립운동가 - 스코필드 박사의 3·1 운동 일기 근현대사 100년 동화
김영숙 지음, 장경혜 그림 / 풀빛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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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드라마의 하나인 프리즌 브레이크를 보면 주연인 '스코필드' 배우를 '석호필'이라고 부른다. 실제로 '석호필'은 영국 출신의 독립운동가인 프랭크 스코필드 박사를 지칭하며 부른 한국식 이름이었고, 프랭크 스코필드 박사와 이름이 동일한 스코필드 배우를 똑같이 석호필이라고 부르는 것이었다. 그러다보니 이 프랭크 스코필드 박사에 관해 궁금증이 생겨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프랭크 스코필드 박사는 기존에 조선에 와서 문명을 가르치고, 선교 활동을 하던 애비슨 박사의 요청으로 조선이라는 땅에 처음 방문하게 된다. 애비슨 박사는 조선 왕실의 의원인 제중원 원장을 지냈고, 세브란스 병원과 세브란스 전문 학교, 연희 전문 학교를 관리하던 지성인이었는데 이 관리의 도움을 얻고자 프랭크 스코필드 박사를 초청한 것이었다. 프랭크 스코필드 박사는 조선을 위해 항상 노력하였고, 목원홍 선생의 도움을 통해 조선어도 배운다. 점차 조선이란 나라 자체를 사랑하게 된 스코필드 박사는게 스스로 '석호필'이란 이름을 지어서 사용하였고, 일본의 강제적인 압박에 의해 조선이 병합된 이후에는 조선인들을 위해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특히, 일본이 조선에 저지른 만행인 제암리 학살 사건과 수촌 사건 등의 만행이 스코필드 박사를 통해 외국에 전파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스코필드 박사의 행동은 일본의 기분을 거슬렀고, 압박을 통해 캐나다로 귀국하게 된다. 그리고 캐나다에서도 그는 조선에서 일어난 일들을 알리는데 힘을 썼고, 1945년 해방 이후에 모든 일을 마치고 귀국하여 대한민국의 땅에서 수많은 제자를 양성하다가 소천한다. 외국인으로서 조선인보다 조선을 더 사랑했던 사람이기에, 때로는 감정에 흔들려 국가보다 내가 우선시되는 지금의 삶에 반성이 되면서도 이러한 분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다는 현실에 감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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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교통 역사 - 고속도로, 고속전철, 서울시 교통정책을 통해 본 교통의 과거와 미래 제언
차동득 지음 / nobook(노북)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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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라오스'를 다녀왔는데, 라오스를 다녀오고 난 뒤에 가장 크게 느낀 점 중에 하나가 우리나라는 교통이 그 어떠한 나라보다 편리한 곳이라는 점이었다. 그 이전에도 '교통'이 좋다는 싱가포르도 다녀왔지만, 우리나라에 비할 바는 아니었다. 그정도로 우리나라는 교통이 참 좋은 곳이다. 그런데 나는 교통에 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생각해보니 교통이란 것을 고민하면서 궁금했던 적이 없었기 때문에, 교통에 관해 알아보고자 이에 관한 책을 읽게 되었다.


사실, 나의 꿈은 '서울교통공사'라는 곳에 근무하는 역무원이 되는 것이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업무 하나만을 하지만 실제로 사전적인 의미를 본다면 사람 및 재화의 장소적 이동에 관련된 모든 행위 및 체계를 말한다. 이 책에선 그중에서도 '고속도로', '고속전철', 그리고 저자가 담당했었던 업무의 일환인 서울시 교통정책의 업무로 파트가 나뉘어 있다. 이 파트는 저자가 담당했던 업무와 유사하게 되어 있긴한데, 그러다보니 일반적인 내용들보다 실질적인 경험과 전문성이 더 있는 것처럼 읽혀진다.


요즘에 수도권은 굉장히 진입하기 힘든 곳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외곽으로 나가고 있는데, 이러한 외곽에 있는 사람들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문제가 굉장히 화두가 되고 있다. 그래서 최근에 '일일교통권'이란 이름 아래  GTX 노선이 들어서고 있다. 이 GTX 노선은 좀 더 넓은 생활망을 좀 더 가까운 시간 내에 이용이 가능하게 만들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것을 만들기 위해선 수많은 노력이 들어간다. 고속도로, 고속전철, KTX, 이제는 GTX까지 끊임없이 발전해왔다. 그러나 발전의 뒤에는 보이지 않는 노력이 있었는데, 이러한 보이지 않는 노력에 대해 좀 더 엿보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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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PSAT(피셋) 기출로 끝내는 금융 NCS 330제 (주요 은행 필기시험 대비) - 농협은행, 기업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은행 필기시험 대비|PSAT형 NCS 온라인 모의고사|본 교재 인강|무료 바로 채점 및 성적 분석 서비스
해커스 NCS 취업교육연구소 지음 / 해커스공기업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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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에서 근무를 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꿈인 일일 것이다.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KDB산업은행 등 다양한 은행이 있지만, 은행권의 시험이 비슷하기 때문에 이를 확인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은행필기는 기본적으로 은행NCS, 금융NCS라고 불리우는 시험은 기본적으로 의사소통능력, 수리능력, 문제해결능력을 포함하여 여러 영역이 복합적으로 출제되고 있다. 그러다보니 모든 은행권을 도전하기 위해서 가장 기본이 베이스가 되는 의사소통능력, 수리능력, 문제해결능력을 탄탄하게 다져놓아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의사소통능력, 수리능력, 문제해결능력의 탄탄한 다지기를 위해 유형별, 그리고 적절한 난이도를 통해 각 능력별 10문제씩 선별하여 기초를 다지게 한다. 그리고 이러한 부분이 가장 중요한 것이 해커스 출판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은행필기에서 나왔던 문제들을 기반으로 출제 유형 등을 익히게 하기 때문에 이를 보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유익할 수 있다.


그리고 실전과 비슷하게 모의고사 형식으로 3가지 영역을 계속 공부할 수 있게 10회분의 모의고사를 제공하는데 8회분은 기본적인 난이도의 문제를 제공하고, 시험장에서 새로운 유형 및 고난도의 유형을 마주할 때 어렵지 않도록 2회분의 고난도 유형의 문제를 제공하여 시험 자체를 대비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금융권 공기업, 그중에서도 은행권을 준비한다면 은행NCS에 기반을 잡고 은행필기 시험을 성공적으로 치루는데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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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해커스 GSAT 삼성직무적성검사 FINAL 봉투모의고사 6회분 - 전 회차 온라인 응시 서비스ㅣ인성검사&면접 합격 가이드 | 무료 바로 채점 및 성적 분석 서비스
해커스 GSAT 취업교육연구소 지음 / 해커스잡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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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뿐만 아니라 사기업까지도 취업이 어려운 '대취업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호황이라고 불리던 '취업문'은 이제 낙타가 바늘을 뚫고 지나가는 것이 더 쉽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였다. 그렇다면 많은 취업준비생에게 인기있는 기업은 어디일까? 아마도 국민기업이라고 불리우는 삼성이 아닐까 싶다. 삼성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NCS와 비슷하면서도 삼성에 어울리는 직원을 뽑기 위한 'GSAT' 시험이 있고, 많은 취업준비생이 이를 배우기도 할 정도로 공기업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는 시험이다.


GSAT 시험은 '시험'의 전문가인 해커스 출판에서 대비하기 위해 2024년 하반기 최신판으로 돌아왔다. 해당 문제집은 무려 6회분의 모의고사를 포함하고 있다. 모의고사 문제집을 사면 수험생들이 우려하는 부분이 있다. 그것은 바로 '우려먹기' 형태의 복사한 문제들의 나열이라는 점이다. 그런데 해커스 출판의 'GSAT모의고사'는 무려 6회분을 포함하고 있으면서도 100% 신규문항으로 채웠다는 점이 가장 뛰어난 점이라고 볼 수 있다.


시험은 어떻게 보는 것이 제일 좋을까? 모의고사를 보는 이유는 시험에 익숙하기 위함일 것이다. 기출동형모의고사는 '기출'과 동일한 유형으로 모의고사를 배치하고, 문제를 출제하였기 때문에 실제 시험에서 보는 것과 동일하게 보는 효과를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고난도 유형으로 모의고사 1회분을 포함하고 있다. 이는 시험에 대비하여 적응하고, 좀 더 시험을 잘 보기 위해 마지막으로 본다면 시험에 어떠한 어려운 문제가 나와도 넉넉히 이겨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문제 이외에도 정답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데, 해설이 알차게 설명되어 있다. 그리고 해설이 중요한 점이 하나 더 있는데, 6회분의 모의고사 중 3회분의 모의고사는 온라인으로 응시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해당 응시 쿠폰이 답지 가장 뒷편에 있다. 또한, 해커스 출판사는 교재에 수록된 모의고사에 대하여 전 회차 온라인 응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를 온라인으로 응시할 수 있는 쿠폰 외에 제공되는 알짜 쿠폰들이 뒷면에 있으니 이를 확인하고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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