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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 푼돈 목돈 재테크 실천법
맘마미아 지음 / 진서원 / 2016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정말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 아니, 다시 말해보자면 정말 간단하지만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무슨 말을 이렇게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면 우리의 삶을 이야기하는 부분이다돈이 없다면 정말 살기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다. 아니, 다시 말해보자면 정말 돈만 있다면 즐겁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복권을 통해서 일획천금의 기회를 노리기도 하며, 다양한 방법들을 통해 돈을 모으려고 한다. 그렇게 사람들의 관심사가 적은 돈으로 많은 돈을 버는 것, 아니면 가지고 있는 돈을 아껴서 큰돈을 만드는 방법에 몰려있다 보니 다양한 재테크에 관한 책들이 나오게 되었다그중에서도 특별히 나보다 먼저 사회생활을 했던 친구가 맘마미아 월급 재테크 실천법을 추천해주면서 권유했었던 기억이 생각이 났었고, 아직 사회생활을 시작하지 못했던 나에게 맞추어 맘마미아 푼돈 목돈 재테크 실천법이 알맞은 책이라고 생각하여 선택하여 읽게 되었다.


소소하게 돈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 꽤 많은 것들을 나열해주고 있는데, 나에게 정말 이용될 수 있는 것들이 있었던 반면에 전혀 쓸모가 없었던 정보도 있었다. 그러나 이렇게 소소하게 돈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들이 많다는 점에 대해서 굉장히 놀라웠고, 또 나에게는 적용되지 않지만 읽는 누군가에게는 이 방법들이 또 적용되고, 나에게 적용되었던 것들이 적용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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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주성 - 의병장 류 복립
류기성 지음 / 바른북스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이 소설은 고등학교 때 우리가 언어 공부를 하면서 한번쯤 들어보았던 액자식 형태를 취하고 있다. 한 이야기가 모티브가 되어 연관된 다른 이야기를 서술하는 방식이다. 지난 2017년 촛불을 들었던 작가의 경험을 통해 임진왜란 당시의 3대 대첩 중의 하나인 진주대첩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작가의 의도는 충분히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바로 리더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이고, 그리고 또한 현재의 국민, 이전 시대의 백성에 대한 저력을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이다. 누군가가 그렇게 말하였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이다. 그래서 역사는 우리의 거울이 되고, 또한 우리가 걸어가는 길이 된다. 작가는 분명 이 대목을 말하고 싶었던 것 같다. 우리나라의 저력이 국민(백성)으로부터 나왔고, 또한 좋은 리더가 있다면 그 어떠한 어려움에도 겪어낼 수 있었을 것이라고.

 

그러나 조금은 안타까운 부분도 있었다. 임진왜란에 대해 이야기해본다면 그 문제는 비단 선조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그 이전부터 쌓여온 것들이 선조의 시대에 와서 폭발을 했던 것이다. 그 모든 문제를 선조의 책임으로 돌릴 수 있었을까? 그리고 자발적으로 촛불을 들고 나온 국민들에게 자발성은 있었다고 했겠지만, 진주성의 군민은 명령에 의해 모집된 능동적인 병력들이었다. 동원된 의병들은 자발성에 대해 물어본다면 1차에서는 그들은 승리를 얻을 수 있을 거라는 예상을 하고 들어간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나 2차에서는 승리를 하지 못할 것을 알았고, 조정에서 권고를 하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뜻대로 밀어붙이다 패배한 것이다. 결국 아무리 좋은 리더가 명령을 해도 수행할 수 있는 중간리더 또한 필요한 것이다. 즉 촛불처럼 한 사람의 리더의 잘못으로 몰아갈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 책은 임진왜란의 다양한 관점 중에서 하나를 논한 이야기의 책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그만큼 임진왜란은 다양한 관점에서 이야기가 되고 있는 부분이다. 그러한 점의 아쉬운 점들을 제쳐두고 책으로 놓고 본다면 읽히기 쉽고, 또한 몰입성도 좋은 책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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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의 아들
허성수 지음 / 렛츠북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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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든 일을 할 때에 매사에 서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아마도 우리가 처음으로 하는 일들이기 때문일 것이다. 처음으로 하는 일들에서 어찌 능숙함을 바랄 수 있다는 말일까? 오히려 그러한 것들이 모순이 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면 모든 것에 있어서 능숙하기를 바라는 우리의 생각은 욕심이고 교만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우리가 욕심을 내고 싶어 하는 많은 분야들 중에서 대표적인 부분이 바로 종교적인 부분이다. 모두가 서툴지만, 능숙해 보이고 싶어서 때로는 페르소나를 만들어 보여주며 또 다른 나의 모습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이 책은 단편소설들을 모아서 엮은 묶음 형식의 소설이다. 이 소설의 첫 번째 이야기는 놓친 열차를 위하여란 제목을 가진 교회 청년 마태호의 이야기이다. 신앙을 위해 참가했던 선교단체에서 만난 홍록화라는 여성에게 이성적인 감정을 가진다. 당연히 자연스러운 섭리였지만 굉장히 서툴렀기 때문에 질투라는 감정에 실수도 하고, 못난 자신의 모습에 비하도 하고, 군대 가기 전에 여자친구를 만들고 가겠다는 소박한 목표를 위해 살아가지만 결국 이루어지지는 못한다. 그리고 시간이 흐른 후에 그녀의 동생을 통해 그녀의 이야기를 접하게 되고, 그 추억을 떠올리기도 하고, 그 여자의 결혼에 가지 못하지만 그 여자가 보낸 편지를 받고 또한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이 책은 단순한 설교집은 아니다. 그렇다고 작가가 경험한 것을 이야기하는 간증집도 아니다. 기독교적인 세계관을 녹여낸 단편소설을 엮은 소설집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 소설 속에서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현실과 마주하게 되고, 주인공의 삶의 이야기는 그 어떠한 것보다 간증이 되고, 그 어떠한 설교보다 더 큰 은혜를 마주할 수 있게 된다. 기독교인들에게 있어서 최고의 텍스트는 성경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이러한 기독교적인 삶이 녹인 이러한 소설들은 성경만큼은 아니지만 성경에 준할 만큼의 은혜를 우리에게 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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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의 아들
허성수 지음 / 렛츠북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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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든 일을 할 때에 매사에 서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아마도 우리가 처음으로 하는 일들이기 때문일 것이다. 처음으로 하는 일들에서 어찌 능숙함을 바랄 수 있다는 말일까? 오히려 그러한 것들이 모순이 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면 모든 것에 있어서 능숙하기를 바라는 우리의 생각은 욕심이고 교만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우리가 욕심을 내고 싶어 하는 많은 분야들 중에서 대표적인 부분이 바로 종교적인 부분이다. 모두가 서툴지만, 능숙해 보이고 싶어서 때로는 페르소나를 만들어 보여주며 또 다른 나의 모습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이 책은 단편소설들을 모아서 엮은 묶음 형식의 소설이다. 이 소설의 첫 번째 이야기는 놓친 열차를 위하여란 제목을 가진 교회 청년 마태호의 이야기이다. 신앙을 위해 참가했던 선교단체에서 만난 홍록화라는 여성에게 이성적인 감정을 가진다. 당연히 자연스러운 섭리였지만 굉장히 서툴렀기 때문에 질투라는 감정에 실수도 하고, 못난 자신의 모습에 비하도 하고, 군대 가기 전에 여자친구를 만들고 가겠다는 소박한 목표를 위해 살아가지만 결국 이루어지지는 못한다. 그리고 시간이 흐른 후에 그녀의 동생을 통해 그녀의 이야기를 접하게 되고, 그 추억을 떠올리기도 하고, 그 여자의 결혼에 가지 못하지만 그 여자가 보낸 편지를 받고 또한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이 책은 단순한 설교집은 아니다. 그렇다고 작가가 경험한 것을 이야기하는 간증집도 아니다. 기독교적인 세계관을 녹여낸 단편소설을 엮은 소설집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 소설 속에서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현실과 마주하게 되고, 주인공의 삶의 이야기는 그 어떠한 것보다 간증이 되고, 그 어떠한 설교보다 더 큰 은혜를 마주할 수 있게 된다. 기독교인들에게 있어서 최고의 텍스트는 성경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이러한 기독교적인 삶이 녹인 이러한 소설들은 성경만큼은 아니지만 성경에 준할 만큼의 은혜를 우리에게 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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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의 전쟁 378~1515
찰스 오만 지음, 안유정 옮김, 홍용진 감수 / 필요한책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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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부터 역사에 관심이 많았지만 아무래도 분야가 국내 역사에 한정되다보니 저 스스로도 한계점을 느끼고 있었다. 그래서 다양한 국내 역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면으로 역사적 지식을 넓히고 싶었는데, 그러던 와중에 찰스 오만의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읽어보는 기회를 가졌다.

 

읽기 전에 관심이 있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궁금해서 찾다가 의외의 생각을 가진 인물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찰스 오만이란 인물에 대해 갑자기 궁금한 점이 생기게 되었다. 찰스 오만은 군 역사가로서 재임했던 1946년에 생을 마감한 근현대의 인물이었다. 이러한 찰스 오만의 배경 덕분에 군대의 역사와 사회의 역사를 결합한 내용들이 책에는 주로 서술되어 있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부분들 때문에 읽을 때 특별히 주의를 해야 할 점들도 분명히 보이기도 하였다.

 

정확히 이야기한다면, 역사를 전체적인 관점이 아닌 편향된 관점에서 보기 때문에 자칫 다른 부분들에서 보일 수 있는 점들을 군 역사학에서 보고 결론을 내리는 점들이 많다는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러한 부분만 조심한다면 하룻밤에 읽는 한국사처럼 가볍게 유럽의 중세사를 흥미 있게 볼 수 있는 굉장히 유익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혹시라도 군대를 다녀 온 남자 분들 중에 병기본을 읽어본 사람이 있다면, 조금 더 친숙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용이 군대의 병기본과 유사한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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