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3학년 2반 전설의 애벌레 첫 읽기책 19
김원아 지음, 이주희 그림 / 창비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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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번 애벌레, 모두의 형님이야."

"내가 만든 번데기는 왜 창틀에 있을까? 궁금하지?"


"어? 우리 집에 3학년 2반 애벌레 있는데!"


책 표지의 애벌레 얼굴만 보고도

저마다의 아우성과 흥분이 마구 끓어올랐던 책!

「나는 3학년 2반 전설의 애벌레」


「나는 3학년 2반 7번 애벌레」와 함께 읽으면 

더 더 끈끈하게 마음에 착! 달라 붙는 책!


"여기서 누가 제일 형님이게~?"

"맞아! 여기 '1번' 애벌레."




1번 애벌레는 형님 애벌레야.

다른 애벌레보다 더 먼저 태어났거든.


"난 1번이잖아. 뭐든 새로 알아내야 한다고!"




무엇을 먹어야 하는지,

어디에서 살아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무엇을 꿈꿔야 하는지까지...


우리의 1번 애벌레는

사람 세상 탐색부터

보금자리 탈출,

미래에 대한 탐색과 도전까지!

착착! 맏형님의 몫을 해냅니다.




3학년 2반 전설의 애벌레,

멋진 1번 애벌레와 함께

모험을 떠나 보시지 않겠습니까?


"우리는 커서 무엇이 될까?"

"우리는 누구일까?"

"우리는 뭘 해야할까?"


'공부를 해야 세상이 보이는 것'이라는 선생님 말씀을 기억하며

전설의 애벌레를 좇아

우리의 꿈, 우리의 내일을 위해 어떤 오늘을 보내야 할지 공부해 봅시다.

더 넓은 세상을 보기 위한 공부를 말입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히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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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 붕어빵 대결
김원훈 지음 / 창비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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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이다~!!!"

따끈한 붕어빵이 떠오르는 계절, 겨울!


「따끈따끈 붕어빵 대결」이야기는 바로 팥붕과 슈붕의 대결이야기입니다.


예전엔 머리파 꼬리파 지느러미파의 삼각 구도로 붕어빵 대결이 펼쳐졌다면,

이제는 결코 양보할 수 없는 팥붕과 슈붕의 대결 구도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추억의 팥붕을 더 좋아하지만,

워낙 슈크림도 애정하는 관계로~ 슈붕도 가리지 않고 먹는 다먹파입니다.


그러나 저희 집에도 팥붕파와 슈붕파가 있습니다.

붕어빵을 어떤 구성으로 살 것인가는 현재 집에 있는 멤버 구성에 따라 결정됩니다.

(결국 고루고루 잘 담아야 해요 ^^ 한 종류만 샀다가는 큰 일 납니다 >_<)


여러분은 팥붕파입니까, 슈붕파입니까?

아니면~ 저처럼 다먹파이실까요 ^^? 


삼둥이의 「따끈따끈 붕어빵 대결」이야기와 함께

온 가족과 '붕어빵 이야기'로 올 겨울을 따땃하게 만들어 보시는 거~ 어떨까요 ^^?


결국 붕어빵의 핵심은

속에 든 내용물 보다, 속에 든 '온기', 함께 나누는 '정' 이라는 걸!

알 수 있게 할 거예요.


매년 더 추워진다는 겨울을 좀 더 따스하게 날 수 있는 비결!

「따끈따끈 붕어빵 대결」에서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히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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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여행 - 2018 한스 안데르센상 대상 수상작 어떤 하루의 그림책 2
베아트리체 마시니 지음, 잔니 데 콘노 그림, 김지우 옮김 / 이온서가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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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여행'이란 무엇일까요?

나는 지금 '좋은 여행' 중인걸까요?


커다란 책장을 한 장 넘기면

책과 함께 하는 좋은 여행이 시작됩니다.




"좋은 여행하세요."

사람들의 배웅을 받으며 우리는 떠납니다.


'어디로 가야하지?'

때로는 목적지를 모른채 떠나온 여행에 여러차례 멈추어 주위를 둘러보기도 합니다.

때로는 혼자, 또 때로는 함께하는 여행이 되기도 합니다.

어떤 밤에는 여행 중에 쌓인 피로에 꿈도 꾸지 않고 쓰러져 잠들 때도 있지만,

또 어떤 밤에는 여행에서 보고 겪은 일들이 방울 방울 떠올라

마음이 온통 충만해져 잠들지 못할 때도 있지요.




어떤 날엔 길을 잘못 들어 낯선 장소에 도착했는데

그간 전혀 몰랐지만 이제껏 찾고 있던 바로 그 곳임을 깨닫고 환희에 젖어들기도 하지요.


오르기도 하고

멈추기도 하고

머물기도 하고

또 다시 떠나기도 하는

여행, 여행.




커다란 책장을 다시 한 번 덮으며 만나는 메시지,

"좋은 여행하세요."


책과의 여행에서 돌아와

나만의 여행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나의 여행 노트' 까지.




온 마음으로, 삶의 안팎, 책의 안팎으로 '여행'에 몰입하게 하는「좋은 여행」


여러분의 삶의 여정에서 잠시 멈추어 「좋은 여행」을 만나보시지 않겠습니까?

「좋은 여행」과 함께 여러분의 남은 여행을 '좋은 여행'으로 꾸려보시지 않겠습니까?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히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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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나면 열을 세어 봐 - 어린이 감정 조절 그림책 다봄 사회정서 그림책
앨리슨 스체친스키 지음, 딘 그레이 그림, 한혜원 옮김 / 다봄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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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내 이름은 라일리.

지금 내 기분은 아주 좋아!

구름 위를 둥둥 떠다니는 것처럼!



지금은 쉬는 시간.

나는 지금 블록으로

알록달록 멋진 도시를 만들고 있어.

내 키만큼 높은 두 탑, 너무 멋지지 않니?


'우르르....쾅!'


나의 멋진 도시가 막 완성되려는 그 때!

큰 소리가 나더니,,,

맙소사!

파커가 내 탑을 쓰러뜨렸어.




부글부글

나는 화가 났어.

씩씩! 씩씩!

정말 정말 화가 많이 났어.


두 주먹엔 꽉! 힘이 들어갔고,

어깨는 쑥! 귀까지 올라왔고,

온몸은 뻣뻣! 하게 굳는 것 같았어.




"크아앙!!!

 나 지금 화나요. 정말정말 화나요!!!"


이럴 때 난, 어떻게 해야 할까?

구석구석 온 몸이 화내고 있는 지금 나조차도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나요?


렉스 선생님께서는

화가난 라일리 곁에 조용히 다가와 묻습니다.

"라일리, 지금 기분이 어때?"


조용조용 가만히 들려주시는

라일리 선생님의 말씀에 귀기울이다보면

화가 난 나의 마음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알게 됩니다.


동시에

나의 화는

바로 나 자신을 위해 조절해야 하는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화가 났을 때

나의 신체적 상태 변화를 체크할 수 있고,

다양한 내 몸의 변화를 조절하면서 마음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게 하는!

더불어 관계 또한 원만하게 유지할 수 있게 하는!


「화가 나면 열을 세어 봐」에는

'어린이 감정 조절 그림책'이라는 부제가 붙어있지만

결코 어린이에게 뿐만 아니라 청소년에게도, 어른이에게도

스스로 화를 다스릴 수 있도록 손을 내밀어주고, 팁을 안내해 주는

'모든이를 위한 감정 조절 그림책'입니다.


자기인식, 자기관리, 관계기술을 익힐 수 있는

다봄 사회 정서 그림책

「화가 나면 열을 세어 봐」

화르르~ 화가 나는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히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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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병원에 간 날 - 어린이를 위한 암 이야기
다니엘라 로하스.이사벨 바예스 지음, 소피 알렉산드라 트레거 그림, 김정하 옮김 / 다봄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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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는 산티예요.

원래는 산티아고인데 다들 산티라고 부르죠.




오늘은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예요.

할아버지, 할머니가 오셨다는 건 엄마, 아빠가 바쁘다는 거죠.


오늘 엄마는 병원에 가셨어요.

건강 검진을 받으러 가셨대요.

그리고 아빠는 집에 계셔요.

하지만 함께 놀 수는 없어요.

아빠는 집에서 일을 하고 계시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일을 하던 아빠가 후다닥 달려 나가셨어요.

병원에 가야 한대요.




대체 무슨 일일까요?

난 너무 걱정이 됐어요.


엄마와 아빠는 깜깜한 밤이 되어서야 집에 왔어요.

아무 일도 아니라고 얼른 자래요.


며칠 뒤...


엄마, 아빠가 내게 말했어요.

"혹시 그 날을 기억하고 있니?"

"아빠가 급히 엄마가 계신 병원으로 달려간 날."





그 날 엄마가 무슨 검사를 받았는데

그 검사 결과가 오늘 나왔대요.


"엄마가 아파."

"감기요?"

"아니..."


내가 아는 병원에 가는 병은 '감기' 뿐이었는데...

우리 엄마가 걸린 병은 '감기'가 아니래요.


"암, 유방암."

"암? 암이요?"


암에 걸리면...

나도 엄마를 잃는 걸까요?

암은 무서운 병이라던데......


우리 엄마,

다 나을 수 있을까요?

우리 엄마, 괜찮겠지요?




책 뒷면, 굵고 빛나는 글씨로 이렇게 적혀있어요.

"엄마가 많이 아파요! 나 때문에 아픈 거면 어떡하죠?"


어린 시절 많은 아이들은

부모의 고통과 아픔, 가정의 크고 작은 문제들을

'내 탓'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대요.


엄마 아빠가 싸워도

'내가 엄마, 아빠 말을 안 들어서.'


엄마 아빠가 아프셔도

'내가 뭘 잘 못해서.' 라고 말이죠.


엄마 아파의 아픔과 고통이

곧 아이 자신의 아픔과 고통으로 다가옴과 동시에

그 원인까지 자신에게 있다 생각하게 된다니!

얼마나 무겁고 힘든 시간이겠어요.


다봄 출판사의 「엄마가 병원에 간 날」은

바로 이러한 어린이 친구들에게 손을 내밀어 줍니다.


특히 가족의 건강 악화로 인한

걱정과 염려, 절망과 원망의 시간을

어떻게 지혜롭게 통과할 수 있는지,

어떻게 서로 의지하고 일으켜 세우며

건강하게 일상을 꾸려갈 수 있는지

보여주고 일러주며 이끌어 줍니다.


아픔의 시간을 통과하고 있는 가정에,

고통의 시간은 지나갔지만 아직 그 시간의 무게에서 벗어나지 못한

내면의 아이를 품고 있는 누군가에게,

이 책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엄마가 병원에 간 날」이

길고 긴 시간의 터널의 끝에서 한 줄기 빛이 되어

그들의 걸음을 이끌어 줄 수 있도록 말입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히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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