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맞춤법>에 이어 캐릭터들의 우주여행을 담은 이야기가 더해진 신간입니다. 아이들이 공부할때 헷갈리는 단어들이 많아 설명하려면 어른들도 같이 헤매는 경우가 많잖아요. 무작정 외우게 하자니 아이들도 힘들어 하는데요, 그런 부분을 시원하게 해소할 수 있는 학습만화책입니다.아이와 문제를 풀거나 쓰기지도를 하면서 잘못된 맞춤법을 계속 지적하면 아이가 괜히 공부할 의욕을 잃기도 하고 속상해하기도 하잖아요. 엄마 딴에는 제대로 된 맞춤법을 가르치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그러다가도 엄마도 틀려서 민망한 상황이 펼쳐지기도 합니다. ”앗, 엄마도 틀리면서 나를 어떻게 가르쳐?“그럴때 딱 좋은 건 아이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학습만화일텐데요, 파란정원에서 아주 맞춤으로 나와주어 반갑습니다. 이 시리즈는 저희 아이들도 너무 좋아해서 자유시간이면 캐릭터를 따라 그리며 놀기도 하거든요. 신간이 나오면 바로바로 구입하는 도서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내용이 어렵지 않아서 이제 막 초등학교에 입학한 둘째 아이도 즐겁게 읽는 책이고요. 작은 핸드북은 들고 다니며 외출해 아이가 심심해할때 읽곤 합니다. 그러다가 엄마랑 맞춤법 퀴즈를 하기도 해요. 책을 그래도 꽤 읽는 편이르 자부하는데, 엄마가 질 때가 꽤 많습니다. 몇번이고 반복해가며 책을 읽는 아이를 이기가 어렵더라고요. 아이의 맞춤법 공부가 고민이신 분들께 강력추천드립니다. 더불어 어른들도 같이 읽어보시길 살짝 추천드려요. 앞으로 맞춤법이 세계여행 바다탐험 지하탐험… 등등의 시리즈로 계속 나왔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