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꿉친구지만 서두른 감정으로 멀어져버린 두 사람이 시간이 흘러 여자친구의 말실수로 다시 만나게 됩니다.조금은 심술로 시작한 일이 사랑으로 발전하게 되는 과정을 작가님 특유의 템포로 그려냈어요.용기가 없어 빙빙 돌리며 천천히 사로잡으려는 계략공과 소심하면서도 몸부터 시작해 마음까지 함락되는 인기남 수의 조합이 흥미로웠고 재밌었습니다. 작화도 예쁘고 내용도 좋았어요. 소꿉친구, 교복, 계략공 등의 키워드 좋아하시면 재밌게 볼 수 있을 거예요. 다만 조금 더 이야기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뭔가 뚝 끊긴 마무리여서 아쉬웠습니다.본편 완결 후 에필로그가 더 있을 줄 알았거든요. 두 사람의 제대로 꽁냥꽁냥이 보고 싶어서 2권이 나와주면 좋겠어요. 아무튼 재밌었습니다.^^
케이크와 포크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그려낸 이야기가 2번째를 맞이했습니다. 깊어지는 두 사람이지만 사회적 시선으로 서로의 성질을 숨기죠. 비밀연애는 더욱 불타오르지만 둘 앞에 새로운 인물이 등장합니다. 케이크와 포크라는 조합을 반대하는 인물로 둘 사이에 위기가 찾아오네요. 이야기는 3권으로 이어질 거 같습니다.다음권에서 이 사태를 어찌 헤쳐나갈 지 궁금해집니다. 너무 소중해 아끼고 감싸지만 마음이란 것이 형태가 없다보니 남을 이해시키긴 어려울 거 같아 난관이 예상되네요.해피엔딩이길 예상하면서 다가온 위기도 즐겨볼까 합니다. 이번 권은 무척 달달하고 사랑과 질투가 넘친 귀여운 커플이었어요. 재밌었습니다.^^
일공다수에 신이 아주아주 풍부합니다. 그 와중에 애정도 살짝 들어있고요. 마왕님 함락되는 과정이 재밌네요. 취향타는 키워드가 있지만 재밌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