돔과 섭 그리고 내추럴로 구별되는 성의 사회에서 모델인 공에 매료되어 그의 팬이 되었던 것도 잠시 현실에서 그로 인해 좌절을 겪으며 반항심이 쌓여간 내추럴 수. 그런 때 같은 기숙사 배정이 되며 그와 엮이게 되네요.내추럴이라 생각했는데 그의 말을 거역할 수 없음에 자신이 섭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수.그렇게 제목을 고민하는 수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음 독자 입장에선 그거 아냐 라고 쉽게 알 수 있는데 수는 참 성에 목매는 모습을 보여서 약간 답답한 면도 있었어요.인정하기 싫은 감정을 깨닫게 되는 과정이 귀엽긴 했습니다만. ㅎㅎ 그리고 공의 강한 독점욕이 멋졌어요. 어리버리 수와 미남공의 케미가 좋네요.조금 답답한 전개기도 했습니다만 그 속에 에로를 섞고 사랑스러움을 묻혀 귀엽게 그려냈어요. 가볍게 보기 좋았습니다.
귀여운 커플의 이야기가 5권까지 나왔네요. 이번 권은 미래를 고민하게 되는 내용이었습니다. 이제까지의 일상을 이어가기 어려운 일이 발생하고 진지하게 앞날을 고민하는 내용이 뭔가 현실적이라 더 좋았어요. 그 과정을 함께하며 응원하고 사랑을 키워가는 부분도 재밌었어요. 세상은 좁다는 말을 실감하게 하는, 각 캐릭터들이 어찌어찌 다 만나서 인연을 쌓아가는 것도 이야기의 폭을 넓히네요.내용은 6권으로 이어집니다.진지한 주요내용 속 자잘한 개그와 단편들이 곁들여져 무겁지 않게 잡아주고 웃음을 선사해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다음권도 기다려봅니다!^^
짝사랑을 하고 있는 소심한 게이 나카무라는 짝사랑 상대를 보며 매번 가슴앓이(?)를 하고 있어서 제목 그대로 마구 응원을 하게 되는 작품입니다. 1권이 나온지 오래되었기에 2권 소식이 무척 반가웠어요. 변함없이 홀로 망상과 질투와 행복과 두근거림 등 다양한 감정의 변화를 겪으며 매일을 보내네요. 상대의 마음은 아직은 잡을 수 없는 곳에 있어서 과연 그의 사랑이 이뤄질지 무척이나 궁금해집니다.작화가 표지에서 보듯이 뭔가 옛날 만화 느낌이 나서 향수를 불러 일으키기도 하고 내용 전개도 독특하고 재밌습니다.진행중인 만큼 아직 신 하나 없고 당연히 러브가 빠졌습니다만 내용이 재밌어서 보게 됩니다. 언제 진도가 나갈지 그리고 몇 권으로 완결이 날지 기다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