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에 호감을 가지게 된 두 사람. 주인수는 첫사랑을, 주인공은 아직 자각하지 못한 첫사랑으로 친구관계를 흔들 일을 벌이게 되죠.그게 계기가 되어 헤어지고 마는 둘.그리고 오랜 세월이 흘러 사회인으로 같은 회사 동료로 만나게 됩니다.서로를 단 한 순간도 잊어본 적이 없는 둘이지만 과거를 숨기는 주인수와 아무것도 모른 채 그저 주인수와 다시 친해지길 바라는 주인공.안타깝고 가슴이 절절해지는 두 사람의 과거와 집착같은 사랑이 두 권에 나눠 가득 그려졌어요.마음이 아파지는 내용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볼 수 없는 작품이지만 몰입해서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참 오랜 시간을 돌아 아픈 과거를 가슴에 묻고 나아가는 두 사람을 응원하게 되었습니다.주인수 정말 고생 많았어요. ㅠㅠ 이제 진짜 행복하기만 바라네요.이 작품은 공보다는 수가 더 매력적이었어요. 일본에서 평이 참 좋아서 기대를 많이 했어요. 이 시리즈 계속 되는 거 같던데 벌써부터 다음권이 기대가 됩니다.다른 책들보다 분량이 좀 많은 거 같은데 아무튼 지루한 부분 전혀 없이 끝까지 볼 수 있었어요.정말 완벽했다 싶은 작품이었습니다. 재밌었어요!!
4년을 사귀고 동거하면서 못마띵힌 부분들에 결국 폭발해 헤어지자고 하고 나왔지만 쉽게 왼벽하게 끊어내지 못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힘께 한 시간이 길었던 만큼 추억이 가득하고 그때의 마음을 다시금 되새겨보기도 하고 행복했던 순간들이 발목을 잡고.그렇지만 이대로는 안 된다며 발버둥도 치고 진짜 끝을 맞이하려고 하지만 단 한 마디가 모든 걸 풀어주네요.서로 다른 사람이 만나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은 우여곡절이 없을 수 없고 이해하고 빋아들이고 고치고 지켜가며 유지하는 거죠.그 과정을 얼마나 잘 이어가는 가가 관건같아요.일본에서 나왔을 때 평이 좋아 관심이 갔었고 이 작가님 작품을 원래도 좋아해서 다 갖고 있다보니 이번 작품도 기대가 컸습니다.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할까 걱정도 되었는데 기우였네요.정말 가슴이 뭉클해지고 약간 눈물도 나고... 다행이라며 기쁨의 눈물을 흘릴 정도였어요. 엄청 몰입해서 본 작품입니다.신도 적절하게 들어있고 스토리가 정말 좋았어요.연애를 하고 헤어짐을 경험했던 분들이라면 더욱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을 거 같아요. 재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