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짝사랑이 이뤄져 동거하며 함께 지내는 주인공들.
이제는 일도 사랑도 안정적인 모습에 편안한 일상을 볼 수 있어 좋았어요.
막 엄청난 사건사고는 없지만 그저 소소하고 따뜻하며 행복이 넘치는 어른스럽고 조금은 아이같은 그런 두 사람의 일상을 볼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새로운 커플이 나와서 이제는 이 둘의 이야기인가 했는데 이 부분은 잠깐 나오고 넘어가네요.
새로운 작품으로, 스핀오프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어디까지나 주인공들의 주변, 가족 이야기에 반지까지 나오면서 정말 제대로 마무리지어지는구나 했어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일상이야기를 좋아하신다면 추천하고 싶어요.
개인적으로 작가님 좋아하기도 해서 무척 즐겁게 읽었습니다.
신은 거의 없는 편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용이 마음에 들어서 재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