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눈토끼가 내려요! 원숭이네 그림책
후이팡 정 지음, 정미애 옮김 / 신나는원숭이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하늘에서 눈토끼가 내려요』

귀욤, 귀염, 귀여움 너무 사랑스러운 그림책




<하늘에서 눈토끼가 내려요> 그림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

눈 토끼가 하늘에서 내린다니...

정말 상상만 해도 즐겁고 신나는 일이다.


아이들이 어마어마하게 좋아할 것 같았다.


함박눈을 자주 보기 힘든 지역이라서

아이들이 보면 대리 만족을 느낄 그림책이다.


눈이 오면 힘든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주말 한정! 소복하게 쌓이고 월요일에 사르르 없어지는 마법 같은 일들이 올해는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눈토끼를 만나면서 아이들과 잠시나마 아쉬운 마음을 달래 보고 싶다.

===========================





 책표지를 보면서 깜짝 놀란다.

반짝반짝 빛나는 제목은 빛을 받아 반짝이는 눈 같은 느낌이기도 하다.


아이들과 함께 모자 쓴 토끼를 발견했다.


책표지부터 특별한 토끼 찾기가 시작되었다.





여기를 펼쳐도 눈토끼.

저기를 펼쳐도 눈토끼.


어디를 펼쳐도 눈토끼가 있다.





하늘에서 내리는 눈토끼다.

눈토끼는 왜 하늘에서 내려오게 되었을까?






커튼에도 눈토끼가 있다.


왜 하필 눈 토끼일까?



그림책을 보면서 아이와 함께 비명을 질렀다.


귀여워도 귀여워도 너무너무 귀엽다.


귀여운 것 + 귀여운 것 + 귀여운 것 = 왕창 귀여운 것.


귀여운 것만 봐도 힐링이 되는구나.


아이와 함께 페이지 곳곳에 있는 눈토끼를 보며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올해는 어떤 눈이 내릴까?


"하츄핑이 내렸으면 좋겠어요"


"빨간 내복 야코가 내렸으면 좋겠어요"


그림책을 다 보고 나서 아이들이 이야기를 나눴다.


각자 좋아하는 것들이 하늘에서 내렸으면 좋겠다고 한다.




<하늘에서 눈토끼가 내려요> 그림책을 읽고 나면 눈토끼의 사랑스러움에 마음이 풀어지는 느낌이다.


아이들의 얼굴에도, 엄마의 얼굴에도 미소가 함박 지어진다.


책을 덮으며 아이들과 트리를 미리 꾸미는 것이 어떨까 이야기를 나눴다.


겨울의 시린 느낌이 아닌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이 한가득이다.


추운 겨울날, 따뜻한 방안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포근하게 지내는 그런 느낌이라 너무 행복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늘에서 눈토끼가 내려요> 그림책을 보면서 겨울을 미리 즐겨보기를 바란다.










#하늘에서눈토끼가내려요 #함박눈 #후이팡 #정그림 #신나는원숭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개인적인 주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너의 발걸음에 사랑을 담아 나무자람새 그림책 28
비르기타 시프 지음, 이현아 옮김 / 나무말미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딛는 모든 발걸음을 응원하는 사랑 메시지 『너의 발걸음에 사랑을 담아』
<너의 발걸음에 사랑을 담아> 그림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

존재코치로써 활동하면서 아이들과 존재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아이들이 온전한 존재로써 사랑과 빛을 담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다. 


정확한 뜻은 알지 못하지만, 

엄마가 전하는 따뜻한 눈빛에 무조건적으로 수용하고 허용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사랑이 가득하다. 


<너의 발걸음에 사랑을 담아> 책을 읽어주며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싶었다. 


그림책에 담고 있는 이야기들에 사랑이 가득 차 있기에, 

함께 읽는 것만으로도 사랑으로 연결되는 느낌이 전달될 거라 생각한다. 


아이들뿐만 아이라 어른에게도 위로가 되는 내용이라

가족 독서 시간, 그림책 동아리 시간에도 함께 나누고 싶은 그림책이다. 

===========================






최근 AI 그림책 만들기 강의를 수강하고 있다. 


'어떤 그림책을 만들까?'


많은 고민 끝에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토대로 그림책을 완성했다. 


그림책을 완성하고 나서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던 중  <너의 발걸음에 사랑을 담아>그림책을 만났다. 


개인적으로 생쥐를 좋아하지 않기에 그냥 지나치려고 했었다. 


책 소개를 보는 순간, 아이에게 선물하고 싶은 그림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비르기타 시프 작가는 여러 차례 케이트 그리너웨이상 후보에 올랐으며 2024년 볼로냐 국제어린이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다. 



따뜻하고 서정적인 그림으로 마음까지 따뜻하게 하는 작가의 매력에 다음 작품이 기대되었다. 





딸들을 위해 책을 썼다는 작가의 마음이 자식을 둔 부모의 마음을 대신하는 느낌이다. 

자신이 경험한 사랑과 지혜를 모아 그림책을 만드는 작가의 이야기를 보며, 언젠가 내가 경험한 것들을 모아 아이들에게 책으로 선물하고 싶다는 소망을 가져보았다. 




중요한 건 용기를 내어서 시작하는 거야. 

작은 불씨 하나가 너를 어디로 데려갈지는 아무도 모른단다. 

- <너의 발걸음에 사랑을 모아>중에서 


그림책 중에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다. 


아이들도 가장 좋아했던 장면이다. 


나무 가득 예쁜 조명이 가득하여 반짝이는 장면은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 난다. 



책을 읽어주는 내내 아이를 향한 작가의 마음이 느껴졌다. 


부모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을 마음이라서, 아이들에게 읽어주면서 뭉클하기도 했다. 


이런 마음이 전달되었는지 혼자 책을 읽을 줄 아는 아이도 <너의 발걸음에 사랑을 담아> 그림책은 꼭 읽어달라며 가지고 온다. 



엄마의 무릎에 앉아서 그림책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아이에게 따스한 기억으로 자리 잡을 것 같다. 


그 안에 전달하는 내용은, 아이가 삶을 살아가면서 머무르고, 나아가는 용기를 줄 것이다.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너의 발걸음에 사랑을 담아> 그림책으로 마음을 전하고 싶다. 







#너의발걸음에사랑을담아 #비르기타시프 #나무말미 #사랑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개인적인 주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국어 백 점 맞춤법 일력 - 초등 국어 교과서 집필진이 쓴
김대조 지음, 하민석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받아쓰기를 하고, 틀린 단어 쓰기를 하는 아이를 보면서 맞춤법만 따로 집중에서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가 발견한 책이 <국어 백 점 맞춤법 일력>이다. 


부록으로 미니 책까지 챙겨주는 알찬 구성이라 더욱 챙겨두고 싶었다. 

'맞춤법이 왜 중요할까?'


맞춤법을 제대로 써야 한다고 알고는 있지만,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는 정확하게는 모르는 경우가 많다. 


맞춤법의 중요성에 대한 부분을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맞춤법이 왜 중요한지 알아가는 시간이 되어 좋았다. 



맞춤법을 자주 틀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많이 틀리는 이유는 소리 나는 대로 쓰지 않고 형태소를 밝혀서 쓰기 때문이다. 


말소리에 맞게 만들어진 표음 문자인 한글의 특성상 발음과 맞춤법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또한 요즘 아이들은 인터넷과 미디어에서 축약 형태나 비공식적인 표현을 자주 접하고 있다. 


아이들이 접하는 이러한 용어들이 맞춤법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는 것 같다. 



사실 맞춤법은 어른들도 많이 헷갈려 하고, 틀리게 알고 있는 경우도 많다. 


나 역시 글을 쓰다가 헷갈려서 찾아보는 경우가 자주 있었다. 

아이들과 함께 단어의 정확인 의미와, 예문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하루 한 단어씩 맞춤법을 알아갈 수 있어서 좋았다. 

중간중간 퀴즈 형태로 맞춤법 맞추기 등 다양한 복습을 할 수 있는 장이 있어 새로 배운 맞춤법을 확인해 볼 수 있어 좋았다. 



'국어 백 점 맞춤법 미니북'은 한 손에 쏘옥 들어오는 크기였다. 

한 장에 4개의 단어의 맞춤법과, 예문까지 적혀 있어 들고 다니면서 쉽게 볼 수 있었다. 



2024년도부터 적용된 최신 초등 국어 교과서를 반영한 맞춤법 일력!


1년 365일 꾸준히 하다 보면 1년 뒤 몰라보게 놀라워진 맞춤법 실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김대조 #주니어김영사 #국어백점맞춤법일력 #맞춤법 #일력 #국어 #초등국어 

이 포스팅은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좋아하는 마음이 나를 키워요 - 똑 부러지고 야무지고 뚝심 있게 자라는 27가지 실천법
장인혜 지음, 뜬금 그림 / 길벗스쿨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좋아하는 마음이 나를 키워요>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


"너희 꿈은 뭐니?" 


"없는데요"



"그럼 좋아하는 게 뭐야?"


"모르겠는데요"


책 소개를 읽는 동안 공감이 올라왔다. 


아이들과 만나는 시간에 아이들에게 물어보면 좋아하는 것이 없거나, 모르겠다는 아이들이 너무 많다. 


좋아하는 것이 있는데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는 걸까?


아이와 꼭 함께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어쩌면 아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시간이 없었을지도 모르겠다. 



'아이에게 필요하지 않을까?'

'아이가 좋아하지 않을까?'

 

아이가 요청하기도 전에 제공했던 나를 돌아보며, 아이가 스스로 좋아하는 것을 생각해 볼 겨를도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올라온다. 



100점짜리 부모가 되고 싶은 마음에 

아이가 100점을 채울 기회를 없애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초등학교에서 9년간 아이들과 생활하면서 아이들이 스스로 마음을 들여다보고 올바르게 표현할 수 있도록 마음 수업과 감정 수업을 꾸준히 하고 있는 작가의 이야기에 마음이 따뜻해진다. 











좋아하는 것을 이야기하지 못하는 것은, 

'자신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는 사람을 만나지 못한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도 든다. 


그런 아이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가 외면받았던 기억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 아이들은 매번 자신의 의지를 반대하는 말들을 많이 듣게 된다. 


아이에게 옳은 것을 가르쳐 주려는 의도지만, 

부정적인 말이 대부분이어서 말의 뜻이 왜곡되어 전달되는 경우가 많다. 



부정적인 말이 아닌 다정한 말로 전달해 준다면 아이도, 말을 전달하는 사람도 서로를 위해서 한다는 사실을 쉽게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부모님들이 이 책을 보면 정말 좋겠지만,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아이들의 책은 아이에게만 읽으라고 한다. 


그래서 셀프 코칭 형태의 책들을 '선생님이 직접 작가가 되어 출간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는데 아이들이 무척 좋아했다.

 

이미 좋아하는 것으로 넘치는 아이들이라서 어떻게 책을 받아들일지 궁금했다. 


아이들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것을 왜 좋아하는지' 정리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부록으로 취향 기록 노트가 있는데 다양한 방법의 취향을 알아가는 방법이 있어서 재미있었다. 



곁눈질로 아이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엿보면서, 아이의 취향을 알아가는 재미도 쏠쏠했다. 



많은 부모가 <좋아하는 마음이 나를 키워요> 책을 아이와 함께 읽으며 아이가 스스로 좋아하는 것들을 발견하고 가꾸어 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 




#좋아하는마음이나를키워요 #길벗스쿨 #장인혜 #이네쌤 #좋아하는것 #취향 #취향발견 #적성 #좋아하는것이없는아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개인적인 주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늘 왜 이래? 국민서관 그림동화 287
던킨 비디 지음, 서남희 옮김 / 국민서관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군데군데 얼룩이 묻어 있고, 머리에는 붕대를 매고 있는 곰의 표정이 제목과 너무 잘 어울린다. 


곰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아이들과 책 표지를 보면서 곰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추리를 해보기로 했다. 


"붕대를 하고 있는 걸 보니 머리를 다쳤나 봐요"


"비가 오는데 우산이 없어요"


"덕지덕지 똥이 묻었어요"


"머리 위에 낙서가 있는 걸 보니 복잡한 일이 생긴 것 같은데요"


표지를 보면서 곰에게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 추리를 해보고 책을 보니 더욱 재미있었다. 



자신이 이야기한 사건이 일어났는지 집중해서 보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추리게임'을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릴 적 낙서로 시작했던 그림을 꾸준히 그려 작가가 된 덩컨 비디의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들려 주었다. 


일상적인 어투로 담담하게 작가가 되기까지에 과정을 표현하고 있는 모습이 이미지로 그려졌다. 


아이들에게도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게 되면 꿈으로 이루어진다는 메시지를 담아 전달 할 수 있는 멋진 글귀였다. 


따사로운 햇살이 볼을 간지럽히는 날씨에 무척 기분이 좋은 곰은 자신에 임무인 모닥불을 피우기 위해 땔감을 찾아 나선다. 


불 피우기 알맞아 보이는 땔감을 찾아서 줍는 순간, 앞발에 가시가 박힌다. 


자꾸만 나쁜 일이 생기는 곰의 이야기에 아이들의 얼굴도 같이 찌푸려진다. 


"어떡해"

"진짜 아프겠다"


곰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곰과 비슷한 일이 있었는지 아이들에게 물어보았다. 


"저번에 친구가 내가 놀던 장난감을 빼앗아 가서 속상했어요. 친구가 내가 그리고 있는 그림에 물을 엎질러서 그림이 망가지고, 옷이 모서리에 걸려 찢어져서 정말 속상했어요."


아이가 속사포 랩처럼 자신에게 있었던 일을 쉬지 않고 이야기한다. 


"나도 친구가 자기건 줄 알고 내 지우개를 쓰다가 부러트리고, 친구들이 다투었는데 선생님이 내가 그런 줄 알고 잘못 혼내서 혼난 적이 있어요."


곰이 겪었던 일들처럼, 우리 아이들의 일상에도 다양한 일들이 겹쳐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곰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곰처럼 현명하게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엉망진창인 날 <오늘 왜 이래?>그림책의 곰에 이야기를 읽고, 엉망진창인 하루를 잘 마무리하면 좋겠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컬처블룸리뷰단 #도서무상지원 #오늘왜이래 #국민서관 #덩컨비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