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먼저 알아야 할 에니어그램
김진희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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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부터 에니어그램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사람의 성향과 행동을 분석하는 방법으로

disc, mbti 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많은 사람들을 너무 간단하게만 나누어서

같은 유형이더라도 구분이 갔으며

너무 다양하게 나누어서

각 유형의 특징을 기억하기가 어렵기도 했다.

그런데 에니어그램은 9가지로 나누어

적당히 기억하기 좋게

유형이 구분되어 흥미를 갖게 되었다.

또한 단순한 9가지라고 하기 보다

에너지가 모여있는 곳을 중심으로

머리, 가슴, 장으로 크게 나누고

세분화 한다는 것이 더욱 기억하기 좋다.

 

이런 성격분석, 행동분석에 대한 책은 대부분

자기를 잘 알기 위해서, 조직에서 잘 활용하기 위해서

인간관계를 잘 하기 위해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런 곳에 먼저 쓰기보다는, 실험하기 보다는

더욱 가까운 곳에서 활용할 필요가 있다.

누구나 한 가정에서 엄마, 아빠의 역할을 하고 있고

언젠가는 하게 될 것이다.

그런 엄마, 아빠가 내 자식이지만

나와는 조금 다른

내  자녀과 잘 지내는 방법

잘 지냄으로써 내 자녀가 더 잘 자랄 수 있게 하는 방법을 위해

에니어그램이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많은 육아서적이 나와있기는 하지만

모두 다른성격의 엄마와 자녀에게는 그 책이 적용될 수가 없다.

무조건 적으로 좋은 육아서적을 따라가기 보다는

나와 내 자녀가 어떤 스타일인지를 분석해서

맞는 방향을 찾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이 책은 다시한번 나에 대해 생각해 볼 계기를 마련해주고

자녀를 효과적으로 다루고 키우는 방법을

찾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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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자녀로 양육하기 위한 12가지 실수 피하기
팀 엘모어 지음, 김태규 옮김 / 은혜출판사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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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된 아기를 키우고 있는 지금.

키우면서 생각한 대로 잘 되지 않구나 하는 것을 참 많이 느낀다.

무엇보다 나는 아기가 스스로 잘 할 수 있는 강한 아이였으면 했다.

물론 본질적인 성향이 차이이긴 하지만

아기였을때부터 혼자하기를 좋아하고

잘 울지 않고 잘 참는 아기들이 있다.

우리아이도 그런 아이였으면 했고

크면서도 이렇게 자랄 수 있도록

너무 오냐오냐 키우지말아야지 했었다.

가끔은 울게도 내버려둬야지 했었다.

하지만 막상 키우다 보니 내가 독한 마음을 먹지 않으면

이런것들이 쉬지 않구나 생각이 든다.

그리고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해주고 싶은게 부모의 마음이구나 생각이 든다.

하지만 적당선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적당히 해주는 것은 좋지만

선을 넘게 되면 부모는 해주었다는 생각으로 뿌듯하고 마음이 편할지는 모르겠지만

아이에게는 좋지 않을 수 있다.

내 마음은 편하지만 아이에게는 좋지 않을 영향을 주는

흔한 실수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는 책이다.

 

책의 앞부분에는 과잉부모자가지단 테스트가 있다.

아이를 낳기 전에는 당연히 내가 가잉부모가 될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좋은점수, 최상위이 점수를 받았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우리아이를 생각하면서 해보니

나역시 과잉부모가 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런 테스트를 하고 책을 읽으니

내가 하고 있는 잘못된 생각들을

어떤 생각으로 대체하며 행동을 수정해 나갈 것인가

생각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이 책이 나에게는 조금 빠르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결코 아니었다.

처음부터 자녀교육에 대한 올바른 가치간을 세우게 해준

지침서같은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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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세 애착 육아의 기적
이보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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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반성을 참 많이 했다.

지금 5개월된 아기를 치우면서

점점 체력의 한계도 느끼고

이제는 아기도 어느정도 생각이 많아지고

지금의 버릇이 커서도 이어질 것 같다는 생각에

너무 안아주고, 모든 것을 다 받아주고, 해

달라는 대로 다 해주지 말아야겠다 생각이 들곤 했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엄마가 만들어놓은 스케쥴대로 아기를 키우기하고

잘때도 수면교육을 통해 안겨서 잠들지 않고

시간이 되면 혼자 잠들게 하는 방법이 나와 있었다.

이렇게만 한다면 엄마는 너무나도 편할 것 같은 마음에

여러번 시도해보았으나 마음이 약해져

다시 안아주고 달래주곤 했다.

그리고 내가 너무 아기를 안아서 키우는 것은 아닌가

버릇 나빠지면 어떻게 하나

커서도 계속 안아서 재워야 하고 잠투정이 심해지지 않을까

걱정을 했다.

하지만 '0~5세 애착육아의 기적'을 읽으면서

이런 걱정을 깨끗하게 없애주고

어쩌면 지금 내가 잘하고 있다고

스스로 토닥토닥 할 수 있었다.

 

책의 초반에서 아이가 자라는데 애착이 필요하고 중요한 이유에 대한

설명이 설득력이 있다.

유아기가 다른 동물에 비해서 길고

너무나도 약하기만한 아기들

다른 동물들에 비해 도움이 많이 필요하고

오래 필요로 한다.

그리고 그런 도움을 받기 위해

받을 사람을 정해 애착의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다.

그냥 단순한 본능이 아니라 필요한 것이라 생각하니

내가 우리아기가 원하는 만큼 필요한 만큼

잘 해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책을 읽으면서 아기는 사랑을 먹고 자라는 것 또한 느낄 수 있었다.

요즘같이 먹을 것이 풍부하고 교육적 자료도 풍부한 때도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아기들의 정서는 예전만 못한 경우가 많이 있다.

겉으로는 꽉차보이지만

속은 차갑고 가벼워보이는 이유

사랑과 관심, 격려, 지지 등이 부족해서이지 않을까

이런것들을 해줄 수 있는 것은 부모이다.

적절한 애착을 형성하여 이런것들을 주어야

아이들은 더 잘 자랄 수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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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매장을 만드는 미라클 기획 - 삼성의 매장 판촉 기획을 벤치마킹하라
노동형 지음 / 청년정신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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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자기 스스로 매장을 차려

운영을 하기를 원한다.

이유는 다양할 것이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술의 확신으로

대박을 확신하기도 하고

자신의 스타일이 확고하여

다른사람이 운영하는 무언가와 맞지 않아

본인 마음대로 하고싶기도하여

창업을 할것이다.

그래서 지금 우리나라에는 많은 카페와

중국집과 치킨집들이 생겨나고 있다.

하지만 생겨나는 만큼 많은 매장들이 문을 닫고 있다.

분명 성공할 수 있을거라는 요소가 있었기에

창업을 했지만 무언가는 많이 부족했기에

문을 닫을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럼 우리가 자신있어하는 요소말고

다른 어떤 요소들을 고려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과정을 거쳐 매장을 설립하고

운영을 할 거인지

이책에서 우리나라 최고 기업이락 하는 삼성의사례를

바탕으로 매장의 분석부터 판촉이벤트의 계획을세우기까지

자세하게 설명을 한다.

무엇보다 저자가 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팀에서

판촉과장으로 있으면서

에니콜,파브, 지펠, 센스 등을 런칭하였다는 점에서

책의 내용에 많은 신뢰가 간다.

그리고 오래 있어서일까

현실에 맞는 기획들이

나도 한번 해볼까 하는 의지를 부르고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서 반성을 하게 한다.

무엇보다 많은 체크리스트들이 있고 점검표가 있어서

실제 우리 매장의 점수를 스스로 평가해볼 수 있어

매장을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중간점검을 해볼 수 있는 좋은 책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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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은 독이다 - 혁신 기업이 놓치기 쉬운 본질
윤태성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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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고객때문에 유지되고 생존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고객때문에 하루아침에 무너지기도 한다.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디자인이라도

그것은 기업이 평가하지 않는다.

평가하라도 고객이 다시 재평가해주고

심지어 기업의 운명까지 결정해 준다.

하지만 이런 고객이 모두 같지 않기때문에

너무나도 다양한 성향의 고객이 있기때문에

이들을 만족시키기에는 쉽지 않다.

그래서일까

어찌보면 이렇게 무시무시하기에

책 제목에서는 고객을 독이라고 하고 있다.

하지만 겁먹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그래서 고객때문에 기업은 수익을 창출하고

이들만 만족시킨다면 이들때문에

큰 기쁨을 얻을 수도 있다.

이 방법을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다.

그들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어떻게 만족시킬 것인가

어떻게 함께 나아갈 것인가

다양한 기업의 성공 실패사례로 금방 이해가 가는

이야기들과 이론들이 가득하다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것은

무조건적인 고객만족으로 기업의 직원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것이 아니라

내부고객이 행복해하고 만족해야

외부고객 역시  행복하고 만족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며

내부 운영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

결국 이렇게만 기업이 운영이 된다면

고객만족을 추구하는 것은

외부고객을 만족시키며 그들이 더 만족스럽게 살 수 있도록

생활이 질을 높여주는 것 뿐만 아니라

내부고객 역시 만족시키고 생활의 질을 높여

결국 모둑 행복해지는 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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