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으로 이끄는 사람과 마음 사이
표영호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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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들에게 그 비법은 물으면

돈도 아니고 학벌도 아니고 인간관계라고 한다.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들과의 원활한 소통이 필수적일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 마음을 잘 다스리는 것 역시 중요하다.

나와의 소통을 통해 나를 잘 컨트롤 할 수 있어야

타인과의 소통 역시 원만하다.


이렇게 소통의 중요성을 여기저기서 많이 들어

그 중요성을 누구보다 알고 있는 나에게

이책은 제목부터 나를 끌리게 했다.


저자는 방송으로도 많이 접한 표영호 작가이다.

개그맨으로서 유쾌한 분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지금은 소통전문가로 강의를 주로 하고 있는 듯 하다.

어쨌든 그의 타고난 입담과 경험담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특히나 경험담에는 유명인의 사례들이 많아

지루하지 않고 무겁지 않게 느껴져

읽는 내내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책을 읽을 수 있다.


1장에서 나와의 소통으로 변화는 시작된다는 제목으로

나의 마음을 파악하고 잘 다스리자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2장에서는 소통으로 성공을 리드하라는 제목으로

말그대로 우리가 성공을 하기 위해

어떻게 사람들과 소통할 것인가

나와 소통할 것인가를 다룬다.


3장은 놓치면 복구하기 힘든 관계의 타이밍으로

인간관계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소통이라 하면 나와의 소통 역시 중요하긴 하지만

타인과의 소통이 중요하면서도 참 어렵다.

그렇기에 이책을 통해 많은 이야기를 접하면서

다시한번 타인과의 소통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4장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소통의 힘으로

제목 그대로 소통으로 위기를 기회를 바꾼 이야기들인다.


5장은 사람과 마음을 얻는 소통하라는 것으로

이 책을 정리하는 부분이다.

무엇보다 소통은 감사과 사과로부터 시작한다는 부분이

크게 와 닿았다.

알고있으면서도 실천이 쉽지 않는 것인데

이 책을 통해 다시한번 실천의 의지를 다졌다.


책은 어렵지 않고 가끔은 유머스러운 내용으로

가볍게 읽을 수 있어

책 한권을 읽는데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하지만 읽고 난 후에는

나와 내 주변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어

책을 읽는 내내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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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자격지심은 있다 - 나만 잘 안 된다고 생각하는 자기 감옥에 갇힌 사람들을 위한 심리치유서
공진수 지음 / 대림북스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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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도 제목이지만 표지에 있는 문구가 무엇보다 마음에 든다.

'나만 잘 안 된다고 생각하는 자기 감옥에 갇힌 사람들의 심리 치유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해봤을만한 생각이다.

너무도 바쁜 사회에서 해야 할 일도 많고, 해내야 할 일도 많다.

이미 과중된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모두 마스터 하기위해 전전긍긍한다.

하지만 모든 것을 해내고 갖기에는 어려운 만큼 실패를 하고 원하지 않은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우리는 이때 쿨하게 넘기지 못하고 왜 나에게만 이런일이 생기는 것일까

왜 내인생만 이런 것일까, 나는 왜이렇게 못났을까 생각하며

자격지심을 갖게 된다.

하지만 스스로의 나를 받아들이고

나를 똑바로 마주하며 털어버리는 연습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 책은 이런 이들이 연습을 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


책에서는 자격지심이 내게 찾아든 이유를 먼저 파악한다.

경쟁 속에서의 삶, 학창시절의 안좋은 기억, 평가중심의 사회 등

자격지심이 생길 수 밖에 없었던 내 주변, 내 배경을 생각해보게 한다.


그리고 그 자격지심을 구체적으로 정의해본다.

열등감일수도 있고, 비교의식일 수도 있고, 완벽주의 일수도 있고

수치심가 죄책감일 수도 있다.

이밖에도 10개가 넘는 자격지심과 관련된 감정들에 대해 정의를 내려본다.

책에서는 먼저 각각의 사례가 등장하여 이해하기 쉽고 공감을 이끌어 내

감정을 집중켜 이해를 돕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런 자격지심을 제대로 마주하고 극복하기 위해

여러 방안책으로 마무리한다.


안타깝기는 하지만 요즘 현대사회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 개성과 성향을 무시한채 비슷한 코스로 인생을 살아간다.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슷한 상처와 시련을 겪고

자격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다.

누구나 갖고 있을만한 자격지심.

이 책이 우리를 공감도 해주고, 위로도 해줄 것이며,

더 나아가 치유를 하는데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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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른 나라의 우울한 사람들 - 열심히 노력해도 행복하지 않은 당신을 위한 현실 심리학
가타다 다마미 지음, 전경아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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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의 겉모습만 본다면 모든 사람들이 편안한 모습으로
어려움과 힘든 것 없이 생활하는 듯 하다.
하지만 한명 한명의 속을 들여다보면 정반대이지 않을까.
오히려 예전보다 더 치열할 세상 속에서 살아가면서
걱정과 불안을 갖고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에 시달릴 것이다.
누구나 한번쯤은 나 우울해, 우울증 걸린 것 같아라는 말을 했을만큼 말이다.

이책은 무엇보다 현대사회에 초점에 맞추어 우울증을 이야기 하고 있어
많은 부분이 공감이 되고 우울증에 대해 새롭게 이해하고 해석할 수 있는 책이다.
우선 첫 부분에는 많은 사람들의 우울증 원인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별 우울증, 결혼 우울증, 승진 우울증, 직장 우울증, 취업 우울증, 육아우울증에 대한
사례를 이야기하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어 책의 뒷부분이 더 궁금하게 만든다.
또한 예전보다는 부쩍 최근들어 이런 우울증이 있는 것에 대해서
신형우울증이라고 규정을 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과거 우울증과 정반대의 특징을 보이는 것으로
자기애가 뛰어난 사람에게 특히 나타날 수 있으며
타인의 말 한마디에 상처를 받는다거나 징장을 나가는 등 하기 싫은 것을 할 때만
나타나는 것으로 어떻게 보면 남들이 보기에는 제멋대로인 듯 보이지만
본인은 상당히 괴로워보인다.

이런 우울증에 대해 사례, 원인을 분석하면서 더 깊게 이해하고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오히려 신형우울증이 생길수 밖에 없는 이 사회에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가고 대처해야 하는지
생각까지 해볼 수 있다.
또한 현대사회를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나뿐만 아니라 누구든지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다는 위로도 받으면서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우울증. 언제나 꾸준히 거론되고 있는 주제이기도, 책의 소재이기도 하지만
신형 우울증이라는 개념과 함께 들여다보면서
다른 관점으로 이해할 수 있어 신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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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력 퍼즐 - IQ 148을 위한 IQ 148을 위한 멘사 퍼즐
다고 아키라 지음, 장은정 옮김, 지형범 감수 / 보누스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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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을 보고 있으면 언제보더라도 재미있고
다 본뒤에는 벌써라는 말이 나오며
끝나는것이 아쉽다.
그리고 다시 앞을 펼쳐보면
분명 봤던 문제인데도 정답이
아리송한 그런문제들이 있어
내 뇌가 많이 굳어있구나 
유연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구나
자극이 된다.

논리, 사고력, 창의력, 수학 등등 많은 시리즈가 나올만큼
유명한 책이고 서점에 가서 한번쯤은 누구나 봤을만한 멘사시리즈.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을 하기 보다는 
하루에 몇개씩만 풀어보면서 
두뇌의 운동을 하게 만드는 책이다.

책의 표지에는 이런 내용이 있다.

"사람들은 운동을 통해 육체를 단련하면서도 두뇌를 단련할 생각은 거의 하지 않는다.
퍼즐은 겉으로 별 상관없어 보이는 것들의 연관성과 감추어진 의미를 찾아내는 지적인 보물찾기 놀이이다.
또한 답을 찾는 과정에서 다양한 사고를 시도하게 함으로써 두뇌의 힘을 길러주는 훌륭한 도구이다."

- 멘사코리아 전 회장 지형범

맞는말이다. 육체를 단련시키기 위해 많은 운동기구 들을 구입한다면
두뇌를 단련시키기 위해 이런 책을 구입하는 것과 같은 이치일 것이다.

문제들이 다 비슷한 문제들인 것 같지만
나름 카테고리가 나뉘어져 있다.
총 6장으로 입체사고, 비약사고, 논리사고, 구체사고, 단축사고, 변환사고를 기를 수 있게
구성이 되어 있어 발상을 전환하고, 불가능한 것들을 가능하게 하고, 문제의 이면을 보고
두뇌를 활성화시키고, 의외의 해결법을 찾고, 고저관념을 깰 수 있도록 연습한다.
문제는 총 100가지가 있으며 뒤에 바로 답이 나와
뒤적거리면서 보지 않고 답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좋다.
문제의 윗부분에는 제한시간도 나와있어 긴장감이 생기며
정답의 아랫부분에는 해설의 통해 앞으로의 사고방식에 대해
다시 바로잡을 수 있게 만든다.

물론 습관이라는 것이 어렵긴 하지만
하루에 몇개씩 풀어보는 꾸준한 습관을 가져본다면
누구보다 유연한 뇌를 갖고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을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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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 리포트 -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이규연 외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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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난 후 스스로가 너무 한심하고 부끄러웠다.

이렇게 많은 피해자가 고통받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동안 관심받지 못해 더욱 보상받지 못함에 더 아파했을건데도 불구하고

심지어 나도 아이를 키우는 엄마인데도 불구하고

이 사건에 대해 알고 나면

더욱 세상이 무서워질까봐 무서운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내자신이

너무 싫을까봐 크게 관심갖지 않았다.

하지만 이런 생각한 내가 이렇게 한심해 보일수가 없었다.

이런 생각을 하면 할 수록 가습기 살균제와 같은 사건은 계속해서 발생할 것인데 말이다.


아마 나도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 처럼 이런 사건을 X이벤트로 생각했기에 때문일 것이다.

X이벤트, 발생 가능성이 매우 낮거나 확률로 잡아내기 어렵지만 

엄청난 잠재적 파급력을 지닌 극단적 사건을 뜻한다.

책에서는 X이벤트에 대한 예시와 유형을 자세하게 설명한다.

어쨌든 X이벤트로 간주했기에 다시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해서

이번사건만은 그냥 모르고 지나가는게 속편하다고 생각했을지 모른다,


그런데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나뿐만이 아니기에 이번사건이 단순사고가 아닌

대참사로 치닫게 되었다. 이런 배경을 설명하는 3B리스크.

블랙박스, 관료주의, 방관자 효과를 말한다.

이런 대참사의 배경을 이해하니 사건이 왜 이렇게밖에 커질수 밖에 없었는지

이해가 되고 우리 사회에 깊숙히 문화처럼 자리잡은 이 3B리스크는 

또다른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에

이번사건 역시 제대로 바로잡고 가야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런 자극을 주기에 이책은 너무도 충분했다.


사건이 시작이라 할 수 있는 1994년 CMIT성분에 대한 잘못된 독성실험인증부터

유공(현 SK케미칼)의 최초 '가습기메이트'의 개발, 

2000년에 최다 사상자를 발생시킨 옥시'옥시싹싹 뉴 가습기 당분'출시

2002년 가습기 살균제 사망 최초 사례 접수.

그리고 최근 가습기 살균제 수사팀을 확대 구성하고

현재는 사망자 571명, 피해자 2,246명의 발표에 이르기까지

과정을 책한권을 통해 보면서

죄없는 아이들의 고통과 스스로가 가해자라 생각해 힘겨운 하루하루를 

살고 있는 부모들, 목숨을 빼앗아 갔는데도 보상조차 받을 수 없는

피해자들을 보며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답답한 가슴을 내리쳐보기도 하지만

정작 아무것도 해드릴 수 없어 죄송하기까지 했다. 

 

가족을 잃을 슬픔은 아무리 거액의 돈이라도 보상될 수 없을 것이다.

차라리 진심어린 사과와 반성,

그리고 다시는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변화되는 사회가

그들을 조금이라도 위로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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