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찰의학 마음편
김찬우 지음 / 군자출판사(교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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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찰의학 마음편을 읽고서···.

 

통찰의학 마음편은 의학적 지식과 인간의 마음을 통합적으로 접근한 책으로, 저자가 20년간 얼굴 성형을 해온 성형외과 전문의로서 외형뿐만 아니라 마음의 치유에도 집중하게 된 과정에서 얻은 철학적 사유를 담고 있다. 이 책은 단순히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에 그치지 않고, 마음의 상태가 일상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심도 있게 탐구해서 의학과 심리학을 결합해 분석하며 마음의 평화와 심신의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들을 제시한다.

 

저자에게 찾아오는 많은 사람들이 외모에 대한 불만으로 성형을 원하지만, 그중 상당수는 외모에 대한 열등감과 심리적 상처를 안고 있다고 한다. 저자는 외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이 성형외과 의사의 또 다른 역할임을 깨닫고, 이를 위해 이비인후과, 안과, 신경과 등 다양한 분야를 공부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 책에는 다양한 의학 지식을 통합해 얼굴과 신체의 기능적 관계를 넘어 몸과 마음, 종교적 사고, 그리고 인간관계에 이르기까지 깊이 탐구하는 저자만의 철학적 사고가 담겨 있다.

 

<"감사함은 '현재에 처한 상황에서 긍정성을 찾고 현재의 소중함을 깨닫는 지혜가 열릴 때 우러나오는 편안해지는 마음'이다." 본문 중에서 147>

 

책의 형식은 의학 지식과 마음의 작용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어려운 의학 용어를 피하고 일상적인 사례를 통해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독자로 하여금 자신의 정신과 마음 상태를 돌아보게 하며, 단순한 이론적 설명에 그치지 않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인상적이다.

 

특히 교훈적인 부분은 마음의 상태가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스트레스와 부정적인 감정이 신체적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저자는 마음을 평화롭게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한다. 하루 1mm씩 성장하는 소나무 비유를 통해 작은 깨달음들이 쌓여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음을 강조하는 점은 현대의 바쁜 삶 속에서 스트레스를 자주 겪는 독자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로 다가온다. 저자는 성형외과적 지식뿐 아니라 마음과 정신을 안정시키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정신 건강을 지키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한다.

 

이 책을 읽으며 독자로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 단순한 건강 관리서가 아니라 마음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저자가 제시하는 마음 관리법은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내용들로 독자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하루하루 작은 실천이 큰 성장을 이끌 수 있다는 용기와 영감을 준다는 점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통찰의학 마음편은 몸과 마음의 조화를 이루며 진정한 건강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일 뿐만 아니라 몸과 마음의 균형을 이루며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귀중한 내용을 담고 있는 따뜻한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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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예찬 - 문학과 사회학의 대화
지그문트 바우만.리카르도 마체오 지음, 안규남 옮김 / 21세기문화원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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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 예찬을 읽고서···.

 

문학 예찬은 지그문트 바우만과 리카르도 마체오가 문학과 사회학의 관계에 대해 나눈 대화를 엮은 책이다. 이들은 편지 형식을 통해 문학과 사회학이 어떻게 상호작용하고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심도 있게 논의한다. 많은 논평가들이 이 두 학문을 별개의 분야로 보았지만, 바우만과 마체오는 문학과 사회학이 공통된 목적을 공유한다고 주장한다. 연구 방법이나 결과 도출 방식에서 차이가 있지만, 이러한 차이점이 오히려 두 학문을 보완적이고 필수불가결한 관계로 만든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 책은 그들의 논의를 통해 독자에게 문학의 본질과 그 사회적 역할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이해하게 된다.

 

책의 전개 방식은 독특하다. 편지 형식으로 진행되는 대화는 격식을 벗어난 자유로운 문체로 이루어져 있어 독자에게 두 저자의 사유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러한 방식은 독자가 그들의 논리를 보다 쉽게 따라갈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문학과 사회학이라는 두 분야가 만나면서, 독자는 두 학자의 시각 차이와 공통점을 통해 깊이 있는 지식을 공감하게 된다.

 

이 책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다양한 문학 작품과 소설, 그리고 영화나 음악 등의 현대 문화 콘텐츠를 인용하여 논지를 전개하는 점이다. 바우만과 마체오는 톨스토이, 도스토옙스키 같은 고전 작가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현대적 예술 작품을 통해 문학이 사회를 어떻게 반영하고 해석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이로 인해 독자는 문학이 단순한 예술적 창작물이 아니라, 사회적 맥락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문학과 사회학이 다루는 주제와 방식은 다르지만, 결국 인간과 사회를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공통된 목적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강력한 연결고리를 발견할 수 있다.

 

독자로서 특히 인상 깊은 부분은 문학이 단순한 이야기 그 이상이라는 점을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바우만과 마체오는 문학이 사회적 문제를 설명하고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주장한다. 문학 작품은 독자의 감정을 자극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현실을 반영하고 해석하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바우만과 마체오가 문학을 통해 사회적 불평등, 권력 구조, 도덕적 갈등을 탐구하는 방식은 매우 흥미롭다. 독자는 문학이 문학 자체를 넘어서 사회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매개체라는 점을 깨달을 수 있다.

 

또한, 이 책에서 강조되는 또 다른 측면은 문학이 사회적 변화를 촉진할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다. 문학은 사회의 부조리와 문제를 드러내고 독자들이 그것을 성찰하도록 돕는다. 바우만과 마체오는 문학이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불의에 맞서 싸울 수 있는 중요한 도구라고 강조한다. 문학은 단순히 개인의 내면을 탐구하는 것을 넘어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변화의 원동력이 될 수 있음을 역설한다.

 

이와 더불어, 두 학자는 현대인이 직면한 문제들과 인터넷의 부작용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바우만은 특히 현대 사회에서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가 인간의 관계와 소통 방식을 어떻게 변형시키는지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 그는 현대인들이 온라인 세계에서 자신을 표현하면서도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지 않고, 피상적인 소통에 그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한다. 이는 문학과 같은 깊은 성찰을 요하는 활동이 온라인 공간에서는 제대로 이루어지기 어렵다는 문제점을 드러낸다. 인터넷의 즉각적인 정보 소비와 빠른 피드백에 익숙해진 현대인들은 점차 사유와 반성의 시간을 갖기 어려워지고, 이러한 환경은 문학과 같은 느리고 깊이 있는 작업이 주는 가치를 점점 더 간과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문학 예찬은 문학과 사회학이 어떻게 서로 상호작용하며 우리 사회를 깊이 이해하는 데 기여하는지를 보여주는 흥미로운 책이다. 독자는 문학이 예술적 창작의 영역을 넘어 사회적 현실을 반영하고, 나아가 그것을 비판적으로 해석하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도구로 기능하다는 사실을 배우게 된다. 이 책은 독자에게 문학이 단순한 이야기 이상의 가치가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가 사회적 문제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해결하는 중요한 매개체임을 깨닫게 해준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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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공식품, 음식이 아닌 음식에 중독되다
크리스 반 툴레켄 지음, 김성훈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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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가공식품, 음식이 아닌 음식에 중독되다를 읽고서···.

 

초가공식품, 음식이 아닌 음식에 중독되다는 현대인의 식생활에서 중요한 문제로 떠오른 초가공식품이 우리의 건강과 삶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적으로 다루는 책이다. 저자는 초가공식품을 단순히 편리한 음식이 아닌 '음식이 아닌 음식'으로 정의하며, 이는 자연에서 얻어진 재료가 아닌 화학적 공정을 거쳐 만들어진 산업적 산물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이로 인해 초가공식품이 우리의 건강에 끼치는 해로운 영향을 경고하며, 그 문제점을 과학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논리적으로 풀어낸다.

 

이 책의 핵심은 다양한 연구와 실험 결과를 통해 초가공식품이 비만, 당뇨, 심혈관 질환 등의 만성 질환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이다. 저자는 초가공식품이 체내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그리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들이 건강을 어떻게 위협하는지 명확히 설명한다. 특히 패스트푸드, 스낵류, 인스턴트식품 등은 즉각적인 만족감 때문에 강한 중독성을 띠며, 식품 첨가물, 감미료, 인공 색소 등의 성분들이 인체에 미치는 악영향을 강조한다. 이러한 성분들은 초가공식품의 필수적인 구성 요소로 작용하고, 건강을 해치는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책은 초가공식품이 단순한 가공된 음식이 아닌, 대규모 산업 생산에 의해 만들어진 복합적이고 인공적인 제품이라는 점도 강조한다. 저자는 이러한 식품이 소비자들에게 특정 맛과 질감, 편리함을 제공함으로써 강력한 중독성을 띤다고 설명한다. 초가공식품의 중독성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의식적인 노력과 함께 규칙적인 식습관을 기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저자는 이러한 중독성이 우리의 신경계를 자극하여 더 많이 소비하게 만들고, 이로 인해 건강이 악화되는 과정을 설명한다.

 

<"동일한 유전자를 갖고 있으면서도 체중이 다른 사람들의 차이는 의지의 차이가 아니라 환경의 차이다." 분문 중에서 211>

 

저자는 소비자들이 초가공식품을 피하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한다. 저자는 식품을 선택할 때 원재료와 성분표를 꼼꼼히 확인하고, 가공되지 않은 신선한 재료로 만든 음식을 우선적으로 섭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한, 초가공식품의 중독성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의식적인 노력과 함께 규칙적인 식습관을 기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와 함께 저자는 식품 산업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초가공식품의 범람을 막기 위한 개인의 선택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식품 산업의 개혁과 정부의 역할을 촉구한다.

 

책의 말미에는 '출간 후일담과 자주 받는 질문들' 섹션이 포함되어 있다. 초가공식품을 피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론적 설명을 넘어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정보가 포함되어 있어, 독자가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변화를 촉구한다는 점과 이러한 책의 구성이 매우 인상적이다.

 

하지만, 책에 기술된 전문적인 내용과 자료의 양이 방대하여 독자 입장에서는 내용을 소화하는 데 조금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과학적 연구와 실험 결과가 풍부하게 제시되지만, 이를 이해하고 적용하는 데는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다소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겠다.

 

저자는 이 책에서 초가공식품이 현대인의 건강에 미치는 해로운 영향에 대한 과학적 연구와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초가공식품의 위험성을 설득력 있게 전달한다. 초가공식품, 음식이 아닌 음식에 중독되다는 우리가 무엇을 먹고 있는지, 그리고 우리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중요한 지침서와 같은 책이 되겠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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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 YOURSELF : 우리도 당신을 기억하고 사랑합니다
박해국 지음 / 좋은땅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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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NOW YOURSELF : 우리도 당신을 기억하고 사랑합니다를 읽고서···.

 

박해국 저, 우리도 당신을 기억하고 사랑합니다는 저자가 평생 동안 보고 느끼고 경험한 것들을 시와 산문으로 엮어낸 책이다. 굴곡진 인생 속에서 느낀 다양한 감정을 함축적이며 문학적으로 표현한 이 책은 단순히 개인의 기록을 넘어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깊은 메시지를 전달한다. 저자는 자신이 하늘로 돌아가는 날을 떠올리며, 기억하고 싶은 것들을 남기듯, 이 책은 한 사람의 인생이 담긴 흔적과 같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32편의 글 속에 담긴 삶의 흔적들이다. 각각의 글에는 저자가 평생 동안 경험하고 배운 것들이 녹아 있으며, 그가 도달한 결론들이 담겨 있다. 이를 통해 저자의 고뇌와 성찰이 엿보이며, 독자들 또한 자신이 걸어온 인생을 자연스럽게 돌아보게 만든다. 이 책은 단순한 경험에 대한 나열이 아닌, 철학적 사유와 삶의 지혜가 결합된 깊이 있는 작품으로 독자들에게 큰 울림을 준다.

 

특히 저자가 인생을 대하는 태도와 그 진지한 자세는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성찰하며, 삶에서 정말 중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묻고 답한다. 이러한 성찰적 태도는 독자에게도 앞으로의 인생에서 무엇을 추구해야 할지를 고민하게 만드는 힘을 가진다.

 

또한 이 책은 문체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움과 강인함이 공존한다. 시적 표현과 산문적 서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저자의 인생 경험이 독자에게 진솔하게 전달된다. 이는 단순한 회고록의 틀을 넘어, 문학적 향기를 풍기며 감동을 자아낸다.

 

우리도 당신을 기억하고 사랑합니다는 인생을 성찰하고, 각자가 걸어온 길을 다시금 되돌아보게 하는 귀중한 경험을 제공하는 책이다. 저자가 남긴 삶의 기록은 독자에게도 큰 여운을 남기며, 이 책은 삶의 의미와 방향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하게 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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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수종 박사의 경제대예측 2025-2029
곽수종 지음 / 메이트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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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수종 박사의 경제대예측 2025-2029를 읽고서···.

 

곽수종 박사의 경제대예측 2025-2029는 다가올 5년간의 경제 동향을 분석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저자는 다년간의 경제 분석 경험을 통해 세계 경제 흐름을 예측하고, 미중 패권 경쟁의 결과에 따라 한국 경제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구체적으로 전망한다. 곽수종 박사는 단순한 경제 지표 분석을 넘어, 정치적 변화와 사회적 요인, 기술 혁신이 경제에 미치는 복합적인 영향을 다각도로 폭넓게 다룬다.

 

특히 이 책의 중요한 특징은 경제 예측의 전제조건을 명확하게 제시하는 점이다. 저자는 과거 데이터를 바탕으로 예측을 진행하면서도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변수들을 세심하게 다룬다. 경제 상황은 예측하기 힘든 사건들로 인해 언제든 급변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팬데믹과 같은 예기치 않은 사건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어떻게 예측에 반영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경제 예측이 고정된 패턴이 아닌 유연한 사고를 필요로 한다는 점을 깨닫게 되는 이점도 있다.

 

책의 첫 부분에서는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와 그 영향력에 집중한다. 미국과 중국 간의 패권 경쟁, 기후 변화, 기술 혁신과 같은 세계적 흐름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있게 분석하며, 2025년부터 2029년까지의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라고 경고한다. 저자는 각국의 대응 전략과 한국 경제의 방향성을 분석하며, 독자들이 이러한 변화 속에서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배울 수 있도록 돕는다.

 

중반부에서는 한국 경제의 특수성에 초점을 맞춘다. 인구 구조의 변화, 청년 실업 문제,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성과 같은 한국이 직면한 주요 경제 문제를 분석하고, 2025년부터 2029년까지의 경제 전개 방식과 대응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을 강조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함을 역설한다.

 

저자는 단순한 예측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 기업과 개인이 경제적 불확실성에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조언을 제공하는데, 기업은 기술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야 하며, 개인은 투자와 자산 관리를 신중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정부가 적극적인 경제 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주장도 담겨 있다.

 

[<거시적 관점에서 6가지 질문>

1. 미국의 초강대국 지위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인가?

2. 중국의 성장 둔화와 사회 불안 가중은 중국의 어떤 대내외적 변화의 단초가 될 것인가?

3. 양극화와 글로벌화의 부작용은 앞으로 어떤 모습이 될까?

4. 기업과 국가의 분리 현상은 앞으로 얼마나 진행될 것인가?

5. ESG 경영의 영향이 세계 경제에 어떻게 미칠 것인가?

6. 새로운 현물 및 파생상품 등 자본시장의 미래는 어떻게 변할까? 본문 중에서 25]

 

곽수종 박사의 경제대예측 2025-2029는 경제적 용어와 개념을 쉽게 풀어내는 곽수종 박사의 능력이 돋보이는 책이다. 경제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경제 변화에 대비하는 전략적 사고를 배울 수 있다. 저자는 2025년에서 2029년까지의 경제 변화에서 세계 경제 재편성과 신흥국의 부상을 주요 이슈로 다루며, 각종 예시와 데이터가 풍부하게 제공되어 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겠다. 또한 한국 경제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제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이 책의 가치는 크다.

 

곽수종 박사가 경제적 수치를 넘어 사회, 정치적 요인까지 통합적으로 설명하는 점도 인상적이다. 이는 독자들이 경제 현상을 더욱 폭넓게 이해하고, 경제적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이 책은 독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간략하면서도 요점정리 형식으로 저자의 주장을 전개하는 점이 매력이고 장점이다. 나아가 경제에 대한 깊은 지식이 없는 독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점에서, 곽수종 박사의 경제대예측 2025-2029는 경제의 흐름을 이해하고 다가올 변화에 적절히 대비하고 싶은 이들에게 유익한 가이드가 되겠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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