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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의 귀환 ㅣ 스토리콜렉터 71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김윤수 옮김 / 북로드 / 2019년 1월
평점 :
<연쇄살인마 개구리 남자>가
워낙 강한 여운을 남겨놓아 일 년이 지나고
다시 돌아온 개구리 남자를 읽어도
전~혀 위화감이 들지 않았다.
전작에서 워낙 강력한 사건들을 일으켰기에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의 귀환>은
단순히 그 연작이겠거니... 비슷하겠거니..
하고 책장을 넘기다가 그 부분에서는
나도 모르게 흠칫. 아마도 책을 읽는 분이라면
언급된 그 부분에 대해선 모두들 동의할 듯.
나카야마 시치리라는 사람은 머리에 무엇이
들어있길래 이렇게나 글로서 공포를
독자들에게 심겨줄 수 있을까.
정말이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전작의 임팩트가 엄청 강했기에 별 기대 없이
읽어서 그런지 의외로 너무너무 재미나게
독서를 할 수 있었다. 특히나 살인에 대한
묘사라든지 그 분위기에 나도 모르게 긴장을
했던 탓인지 다 읽고 나니 어깨와 등이 뻣뻣.
일본 형법 제39조
심신 상실자에게는 책임 능력이 없어
범죄가 성립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