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에 만나요 1
로즈빈 지음 / 해피북스투유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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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짜리라서 부담스럽긴 했는데 푹 빠져서 읽었다.

스페인에서 우연히 만나 연인이 되었던 채원과 성준.




채원의 집안 사정으로 급히 귀국해야해서 채원은 성준에게 헤어지자고 통보를 했다.

그리고 3년.... 



채원의 집안이 부도가 나서 채원은 그동안 빚을 갚느라 힘겹게 살았고 

2억을 준다는 이야기에 영혼결혼식까지 치른다.



결혼식 당일! 샵 앞에서 채원과 성준은 마주친다


당연히 성준은 채원이 이제 유부녀라고 생각을 한다




얼마후, 스페인통역으로 일자리를 얻은 채원은 그곳의 대표가 성준인걸 알고 깜짝 놀란다

두 사람은 오해가 있었지만 서로를 향한 마음을 숨기지는 못했다



많은 주요인물들을 잘 살려내는 스토리가 좋았고 드라마로 제작된다니 기대가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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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담다 - 지친 하루와 마음을 다독이는 직장인 샘의 도시락 에세이
이새미 지음 / 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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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정보를 얻어보고 싶어서 읽게 된 책인데 에세이와 만화가 함께 있는 책이었다.

그림이 귀여웠고 메뉴마다 사진이 있어서 좋았다



메뉴가 굉장히 많았는데 간단히 싸가는 도시락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공을 꽤 들인것처럼 보여서 엄지척 해주게 되었다



다이어트 중이라 도시락들을 보는데 배가 고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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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수록 나는 내가 된다 - 텅 빈 마음을 어루만지는 성찰과 치유의 글쓰기
손화신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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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글을 쓰면서 마음을 치유해나갔는데


이 글을 읽으며 독자들 또한 치유의 글쓰기를 해볼 수 있기를 바라는 책이었다.


나는 원래 글쓰기를 즐겨하진 않는다.


다만 환경상 책리뷰를 종종 작성하는 편인데 작가는 취미와 글쓰기를 묶어보라고 조언을 했다.


그럼 나는 뜨개이야기를 끄적이거나 내가 읽은 책 이야기를 적어본다면 어느 정도 글쓰기에 가까울수는 있을것 같다



전혀 재능이 없고 즐기지 않은 분야였는데 자연스러운 습관으로도 좋다고 하니 이제부터 뭔가를 써내려갈때는 조금 신경을 쓰게 될 것 같다



글을 잘 못 쓰더라도 내가 쓴 글이 적어도 나란 사람을 반영하는 거울이란 점에서 가치있다는 믿음, 그 믿음을 갖고 쓰면 된다고 한다.



이 책은 글쓰기 책이었지만 읽다보면 인생 얘기를 하는 것 같은 부분들도 많아서 생각에 잠기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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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기쁨 - 이해인 시집
이해인 지음 / 열림원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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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을 평소에 잘 읽지 않아서 고를때 힘들었다


일단 아는 인물의 시집으로 골랐고 시간이 될때 한편씩 읽었는데 마음이 정화되는 편이라서 좋았다.





<그리운 추위>



장갑을 끼어도

손이 시린 겨울

털 양말 신어도

발이 시린 겨울

동상 걸린 발로 괴로워해도

겨울은 나를 강하게 했다

힘든 것을 견뎌내는

지혜를 주었다



추위가 없는 겨울엔

추위가 그립다 



나의 삶에서

탄력을 앗아가는

편리하고 편안한 겨울을

문득 원망해보는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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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편의점 2 (단풍 에디션) 불편한 편의점 2
김호연 지음 / 나무옆의자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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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1에서 시간이 1~2년 흐른 시점에 편의점2 는 시작된다 


그 사이 코로나가 강타한 세상이라 편의점의 모습도 변화가 생겼다


1권에 등장했던 선숙은 이제 점장이 되어



이곳 청파동 Always 를 지킨다.



선숙의 아들이 달라진 세상속에서 밥벌이를 하고 있었는데 요즘 IT가 붐인 현상을 반영한듯 했다



Always 의 야간 알바 자리가 생겼고 독고를 연상케하는 덩치의 사내가 그 자리에 들어온다

이름은 근배.



다양한 주인공이 등장하긴 하지만 그래도 2권의 중심에는 근배라는 인물이 있다.


알바생 소진, 고깃집 사장님, 중학생 민규에게 근배는 조언도 해주고 이야기도 들어주는데

정작 그는 누구인지 미스테리했다




나중에 근배의 이야기를 읽어보니 독고와도 연관이 되는 인물이어서 신기하고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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