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에 있는 서점
개브리얼 제빈 지음, 엄일녀 옮김 / 문학동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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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다른 분의 리뷰를 보고 궁금증이 생겨서 읽었는데 꽤 재미있었다


앨리스섬에 있는 작은 서점 '아일랜드북스'

그곳의 괴짜 주인 피크리.


사고로 아내를 잃고 혼자 운영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


그곳에 방문하는 출판사 영업사원 '어밀리아 로먼'




피크리와의 첫만남이 꽤 안좋은데..

피크리는 좋아하지 않는 장르가 너무 많아서 그녀가 추천한 <늦게 핀 꽃> 을 보자 버럭 성질을 내버린다. 


그 이후 그는 <태멀레인> 이라는 책을 도둑맞고 램비에이스 소장과 책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친구가 된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2주전 '아일랜드북스'에 놀랄만한 선물이 도착한다

서점에서 일어나는 일들, 괴짜 피크리가 점점 멋진 남자로 변해가는 모습들이 재미있는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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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구트 꿈 백화점 2 - 단골손님을 찾습니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이미예 지음 / 팩토리나인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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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1권을 다시 읽고 2권을 읽으니 꽤 좋았다


페니가 꿈백화점에서 일한지 1년이 되면서 민원관리국에 갈 수 있게 되었고 

민원도 종류에 따라 1단계, 2단계, 3단계로 나뉘지만 페니는 3단계의 민원을 맡아서 

해결해보게 되었다. 1권의 에필로그에 나온 비고 마이어스의 뒷 이야기가 2권에 나와서 

너무 재미있으면서 쓸쓸한 느낌도 들었다



파자마 파티 이야기까지 지루할 틈 없는 꿈백화점이었다


꿈백화점도 1권만 읽을때보다 2권까지 읽으니 더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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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읽는 레 미제라블
빅토르 위고 지음, 박재인 옮김 / 아름다운날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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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권짜리 책에 비해서 얇지만 그래도 레미제라블을 접하고 싶어서 읽게 되었다


생각보다 너무 잘 읽히고 재미있어서 예상보다 빨리 읽었다

거기다 민음사에서 나온 5권짜리 책도 읽어보고 싶어졌다


역시 저번 삼국지도 그랬고 책 선정도 중요한 듯 하다



빅토르위고가 35년 동안 마음에 품고 있으면서 16년간 완성한 작품이라는데 

읽어보니 실감을 하였다



많은 등장인물, 시간의 흐름, 다양한 장소, 여러 사건들을 다 다루려면 그 시간들이 필요했을 것 같다. 


빵을 훔치고 감옥에 간 장발장 밖에 몰랐었는데 그의 이야기를 읽으며 삶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나라면 어떤 선택을 할까? 라는 질문도 종종 했고...

너무 좋은 작품을 읽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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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세 미성년 2
블랙 에프 지음, 허유영 옮김 / 은행나무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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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슬립 소재를 좋아해서 골랐는데 읽으면서 또 한번 느꼈다

나는 중국 소설과 맞지 않는구나


뭔가 급한 전개에 부족한 설명, 감정의 깊이도 가볍게 표현되어 있어서 

내용은 어른이야기인데 글은 하이틴 소설을 읽는 느낌이랄까? 유치하기도 했고...



굳이 2권으로 안나와도 될 것 같은데 좀 아쉬웠다


주인공 랑샤는 친구들과 대입시험이 끝난 걸 자축하며 맛있는 음식을 먹었는데 

깨어보니 스물 여덟살이 되어 있고 교통 사고를 당해 병실에 누워있었다



결혼도 했다고 하고 남편과는 이혼 직전이라고 할 만큼 서로 냉랭한 사이


일단 기억 상실을 핑계로 퇴원 후 주위 사람들의 도움을 받긴 하지만 

10년이나 인생이 지나버려서 랑샤는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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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세 미성년 1
블랙 에프 지음, 허유영 옮김 / 은행나무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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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슬립 소재를 좋아해서 골랐는데 읽으면서 또 한번 느꼈다

나는 중국 소설과 맞지 않는구나


뭔가 급한 전개에 부족한 설명, 감정의 깊이도 가볍게 표현되어 있어서 

내용은 어른이야기인데 글은 하이틴 소설을 읽는 느낌이랄까? 유치하기도 했고...



굳이 2권으로 안나와도 될 것 같은데 좀 아쉬웠다


주인공 랑샤는 친구들과 대입시험이 끝난 걸 자축하며 맛있는 음식을 먹었는데 

깨어보니 스물 여덟살이 되어 있고 교통 사고를 당해 병실에 누워있었다



결혼도 했다고 하고 남편과는 이혼 직전이라고 할 만큼 서로 냉랭한 사이


일단 기억 상실을 핑계로 퇴원 후 주위 사람들의 도움을 받긴 하지만 

10년이나 인생이 지나버려서 랑샤는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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