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석 수수께끼를 풀어라 - 신기한 스쿨 버스, 테마 과학 동화 9 신기한 스쿨 버스 테마 과학 동화 9
레베카 카미 지음, 이연주 옮김, 존 스피어 그림 / 비룡소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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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신기한 스쿨버스 시리즈인것 같은데 책의 모양이 내가 원래 알고 있던 것과 좀 달랐다.

암튼 주인공 카를로스가 프리즐 선생님의 반으로 나오는데 지난번 오니틀리 선생님 반과의 대결에서 앤드류에게 졌던 카를로스는 기분이 무척 상해있었고 다시 한번 오니틀리 선생님 반과의 대결에서 꼭 이겨야겠다고 생각을 한다.

10가지의 수수께끼를 먼저 해결하는 반이 우승!

카를로스는 과학대결이므로 더욱 열심히 참여한다.

이 책에서는 자석에 대한 기본 개념 뿐 아니라 전자석, 전자의 배치, 전동기 속의 자석의 움직임(극변화), 자화 등등 폭 넓은 내용이 마치 우리가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듯 진행시키고 있다.

흥미롭게 아이들이 읽을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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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를 질러봐 - 집에서 들려주는 소리이야기
장경애.최준곤 지음, 정경호 그림 / 동아엠앤비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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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만 박사의 가족의 일상속에서 소리에 대해 배울수 있는 동화.

동화가 아닌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동화처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작가가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파인만 박사님은 소리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시고 파랑이와 파장이가 궁금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궁금증을 풀어주는데 동화속에 담긴 내용은 꽤나 어려운 것이었다.

2학년 추천도서로 선정이 되어서 읽게 되었는데 읽으면서 그 수준보다는 어려운 것 같다는 생각을 여러번 했으니까..

4,5학년쯤 되어야 이해할 수 있으려나 ..?

파동과 파장 , 고유진동수, 공명, 배음 등등 어려운 용어와 함께 일상생활 속에 숨어있는 소리에 관한 과학 원리가 파인만 박사님의 쉬운 설명으로 이루어진 책이다.

나 또한 지나쳤던 소리와 파동에 관한 내용들을 이 책을 통하여 많이 배웠고 소리에 대해 공부해보고 싶다면 기본적으로 읽어두면 참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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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색깔 탐험 꼬마박사의 신기한 발견 13
아델 기불 지음, 앙드레 프리강 외 그림, 정영리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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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색깔과 빛에 대해서 처음 배우게 되는 것 같다. 이 책이 그 아이들에게 처음으로 함께 해주는 등대같은 역할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시리즈 중에서 "아름다운 우주의 비밀"을 작년에 읽으면서도 참 생동감있게 만들어진 책이라고 느꼈었는데 역시나 이 책도 마찬가지이다. 더군다나 색깔과 빛에 관한 주제라서 책 전체가 컬러풀 하다. 너무 예쁘다... 예쁘다 하면서 본 것 같다.

빛이 있어서 색을 볼 수 있다는 것, 모든 빛이 섞이면 투명해진다는 것, 색이 있는 물체를 볼 수 있는 이유 등등이 나와 있고, 색과 관련된 비밀도 캐준다. 책속에 다양한 그림작품이 나와 있는데 여유롭게 그림감상도 했다. ^^

책은 유아스럽지만 그에 비하면 내용은 심도 깊은 듯.. 과학을 좋아하지 않은 친구가 본다면 매우 좋아할 것 같고 자연스레 흡수해나갈 수 있는 좋은 책 인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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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교과서에서 뽑은 힘과 운동 과학나라 논술세상 11
김형근 지음, 백정현 그림 / 지경사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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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과 운동...

내가 물리를 전공하지 않아서인지 몰라도 물리 부분은 생각만 하면 머리아프고 복잡하다.

그래서 읽게 된.. 추천도서라서 읽기도 했지만 ^^;;

힘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개념 설명부터 여러가지 힘의 종류들을 나열하고 각 챕터별로

그 힘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놓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지만 이렇게 힘에 대한 내용이 광범위할줄 몰랐다.

중간 중간 설명과 함께 사진, 그림이 많이 들어있어서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운동부분은 기본적으로 뉴턴의 운동법칙이 소개가 되고 낙하운동과 원운동, 포물선 운동이

소개가 되었다.

돌발실험 코너도 있어서 참 좋았는데 내가 해보지 않은 실험들을 사고실험을 통하여 이해하니까 과학 내용도 더 쉽게 느껴졌다. ^^

표지와 제목과는 달리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읽어나갈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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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40년을 준비하는 40대 인생경영 - 마흔세 살 김부장의 새로운 직업 찾기
김병숙 지음 / 미래의창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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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40년을 준비하는 40대 인생경영.

제목이 무척 의미심장하다.

 

이 책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김부장.

김부장은 평범한 회사원이고 나이는 43살. 지금까지 특별히 인생을 잘못 산 기억이 없고 나름대로 만족스러워하는 김부장은 조금씩 불안해지는 마음이 생긴다. 회사에 입사하여 부장이 될 때까지는 나름대로 그 직책을 얻어내기 위하여 자기계발도 하고 공부도 꽤 많이 해왔었는데 부장이 되니까 마음이 무척 안정이 되면서 그 생활에 안주하고 만족해 했다. 그리고 이제 이사 로 진급을 하기 위하여 노력을 하려고 하는데 김부장보다 늦게 회사에 입사한 권부장이 먼저 이사직으로 진급해버린 것이다.

자신의 불안한 마음이 현실과 맞딱뜨려지자 김부장은 사회에서 말하는 사오정이 자신을 두고 말하는 것인지 생각하게 된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김부장은 자신의 문제에 대해서 부정적이지 않다는 것.

여러 자료를 조사하고 아내와 이야기도 하고 인터넷에서 강의도 들으면서 현재에 대한 객관적인 파악을 하려고 노력을 한다. 다른 사람들의 생활수기도 읽어보면서 말이다.

 

요즘음 150살까지 산다고 가정을 하고 120살까지 일할 때에 나는 어떤 직업을 가지고 살아갈 것인지 생각을 해야한다고 한다. 그래서 김부장은 직업시나리오를 2가지를 짠다. 자신의 적성에 맞게 추천된 직업을 가지고 8가지정도의 코스를 정하여 직업시나리오를 짜는 것이다. 아내와 이야기 해보고 년도별로 구체적인 계획도 짠다.

 

정말 예전에는 평생직장, 평생직업, 이라는 말이 당연하고 중간에 직장을 바꾸는 일은 대다수 사람들이 좋은 시각보다는 나쁜 시각으로 보는 것이 많았던 것 같다. 그리고 퇴직이나 은퇴를 하더라도 가계를 내어서 일을 하면 새로운 직업을 얻어서 치열하게 일을 한다기보다는 소일거리의 개념 즉 용돈이나 번다는 생각으로 가계일을 하시는  분들을 많이 뵈었다.

 

이제 평생직장, 평생직업은 우리 사회에서 더이상 만연한 말은 아닌 것 같다. 생존나이가 늘었고 직장에서 요구하는 능력도 늘었고 여러 사회의 환경 상 늘 우리는 준비하고 계발하고 노력하면서 비슷한 직장으로의 이직을 생각하며 살아야 하는 시대에 온 것이다. 물론 한 직장에서 끝까지 일하면 얼마나 좋으련만...

 

만약 한 직장에서 계속일하게 된다면(노동근로자의 경우) 실질적인 임금의 인상은 없지만 물가상승률과 기계의 자동화에 의하여 자신의 능력은 저평가 될 수밖에 없고 직업이라기 보다는 생활비라도 마련하기 위하여 일을 하게 되는 상황에 이르는 것이 될 것이다.

 

암튼.. 이 책을 읽고 나서 내가 직업에 대해서 갖고 있던 시야를 많이 넓힌 느낌이고 또 나 역시 자기계발은 뒷전으로 지금 당장의 일처리를 위하여 노력하는 편인데 물론 그것도 중요하겠지만 자기계발을 하여 능력을 향상 시키고 내가 이 일을 하지 않더라도 언제든지 새롭게 출발할 수 있는 직업이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현재의 일에 매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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