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듯, 바람이 불듯 - 그대가 온다
최유정 지음 / 마롱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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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은 뭐랄까 재벌가의 흔하디 흔한 치정느낌이어서 읽다가 덮었는데 여자주인공 예린이 시골에 있는 이모 은령을 찾아가면서부터 그곳에서 우빈을 만나고 갑자기 시골의 정겨운 이야기가 나를 사로잡았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의 은섭과 혜원을 보는 신선한 느낌이었다.

거짓된 인생을 살아온 예린은 시골에 머물며 점점 솔직하게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캐릭터로 변모한다.


그리고 우빈이라는 남자와도 사랑을 하는.. 아주 해피엔딩. 



책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리뷰로 옮기지 못해서 아쉽다.

나의 글의 한계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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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의 역사
김빵 지음 / 봄출판사(봄미디어)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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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형과 기도하는 7살때 바로 옆집에 살고 있었고 도형과 도하는 수두에 걸려 시골 도하네 집으로 보내진다. 일주일간 그곳에서 둘은 여러 일을 겪었고 그 이후로 쭉 친구로 지내온 둘.



도하는 도형을 어느 순간부터 좋아했지만 부모님 친구 아들이다보니 친구로 오래 남기로 마음을 먹고 들키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대학생인 둘은 3년만의 공백이 무색하게 형제처럼 잘 맞는 케미를 보여주는데...

마침 오피스텔도 같은 곳이라 자주 마주치고...



도형 역시 도하를 좋아하고 있다는 걸 깨닫고 친구에서 연인이 되어가는 풋풋하고 상큼한 소설.

김빵 작가 소설은 다 재미있어서.. 이번 책도 믿고 읽었는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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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yage
최양윤 지음 / 로코코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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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여덟 재인과 서른 둘 재희는 2년된 부부이다.

재희가 있던 흉부외과로 방문한 재인은 이혼서류를 내민다.

그런데 재희는 별 반응없이 받아들인다.



그리고 몇달 후, 선배와 춘천에 가기로 한 재인.

1박 2일로 가기로 했는데 호텔 입구에서 재희와 마주한다.


그리고 선배에게 받은 연락.


일정이 변경되었고 예약도 취소했다는...

남은 방이 없다는 호텔측 이야기에 어쩔 수 없이 재희 방에 머물게 된다.

난데 없는 폭설로 몇일 둘은 대화할 시간이 생겼고 2년간의 결혼생활보다 더 많은 대화를 한 둘!


실은 재희는 예전부터 재인을 마음에 두고 있었던 것.

이번에 고백을 하고 둘 사이는 가까워진다.

킬링타임용으로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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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의 시간 여행자
김다현 지음 / 스칼렛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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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가 로맨스 소설이었는데 오히려 일반소설에 가까운 책이었다.


전체적인 흐름은 소설의 끝자락까지 가서야 파악이 되는 점이 있고 스포가 될 수 있기에 초반의 야이기를 설명하자면... 


스물 아홉 회계사 차선우는 12월 23일에 퇴근길에 길을 건너다가 교통사고를 당할뻔했다.


그때 한 여자가 그를 구해준다.

그리고 그때부터 12번.. 아니 11번 그 여자가 그를 찾아온다.


그런데 선우는 그 여자를 처음 보는데 그 여자는 선우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다. 대체 누구일까?


그를 사랑하지만 그가 행복하기를 바라는 그녀 유지나.


4월 유자나는 이제 그를 찾아오지 않는다고 하며 행복해지라고 이야기 한다.

한달 후, 거리에서 유지나를 마주친 선우는 그녀를 붙잡는데 그녀는 그를 기억하지 못한다.


멘붕에 빠진 차선우. 굉장히 심신이 불안정해진 그는 삼담센터를 방문했는데 놀랍게도 상담사가 유지나. 



그녀를 만난 선우는 지난 몇달간 그가 겪었던 일을 털어놓는다.

선우는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그녀와 데이트를 한다.




진짜 재미있어서 또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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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렬하게, 단하나 2 - 완결
이른봄 지음 / 플레이블(예원북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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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간만에 연예인과 팬 소재의 로맨스 소설을 보니 막 덕후놀이가 하고 싶고 옛생각도 났던 날들이었다. 


GR엔터테인먼트의 7년 연습생 단하나.


매번 걸그룹 데뷔조에 들지 못한 하나는 급기야 안무 트레이너 제안을 받는다. 


하나는 오닉스도결의 10년 넘은 팬.


도결조차 인식하고 있는 <순결한 도결>이다. 


오닉스팬이라는 이유로 성덕이 되려고 같은 기획사에 들어오게 되었는데 더 보기가 힘들어졌다.


그리고 <더비앤데뷔> 라는 프로그램 섭외가 들어왔는데 하나와 도결이 멘트와 멘티로 출연하게 된다. 도결은 하나가 팬인줄 모르고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데.. 가장 최약체처럼 보였던 하나는 점점 인지도를 쌓으며 살아남는다.


그리고 도결은 어느새 하나를 사랑하게 된다.

굉장히 해피엔딩의 소설이라 길었지만 재미있게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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