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모어 슈가
김제이 지음 / 로담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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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의사 백승도.

여섯살부터 친구였던 한양희.


어린시절부터 서로 좋아했지만 친구사이가 끊어질까봐 고백하지 않은 둘.



그러다가 고등학교때 승도가 이사를 가게 되면서 양희에게 고백을 하고 도망쳐버린다.


시간이 흘러 서른 넷이 된 둘은 다시 재회하고 승도는 다시 양희에게 고백한다. 풋풋하고 이뻤던 소설.


참고로 양희는 승도가 전학가버린 그 고등학교 선생님.

승도의 동생 승재의 담임선생님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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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돌아왔다
이보나 지음 / 가하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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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주인공 성원백화점 최무원 대표.

백화점 입점 계약 비리로 관련 업체 모두를 계약해지 시키기로 했는데 업체들의 반발이 심하다.


그 중 '파일로' 라는 기업은 업체 계약 담당자가 직접 만나겠다고 하는데...

'이유래' 라는 이름을 듣고 무언은 문득 동작을 멈추었다.


흔하지 않은 그 이름은 바로 이혼하고 잊지 못하던 여자.

전부인 이었던것.



중국에서 일하고 있던 유래는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이번 한국쪽 일을 맡게 되었고 성원백화점 측에서 일방적인 해지를 한 것 때문에 대표를 만나게 되었는데 전남편 무원이 그 자리에 있다.


당황스럽지만 유래는 일에 집중을 하고 과거와는 달리 자신을 챙겨주는 무워에게 자꾸 마음이 가서 당황스럽다.


무원은 과거에 이혼하고서야 마음을 깨달아서 다시 잘해보려고 노력한다. 

예상되는 스토리이지만 재미있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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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
홍수연 지음 / 파란(파란미디어)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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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연 작가의 <파편> 을 꽤 재미있게 읽어서 다른 책중 <정우> 라는 소설을 골라보았는데 이 책도 좋았다.


어린 시절부터 옆집 이웃사촌으로 자란 정우와 인영.


서른을 앞두고 있는 두사람.


서강제철 회계팀에서 일하는 인영.

서강제철 감사팀에서 일하는 정우.


인영은 감사팀으로 부서를 이동하여 정우와 더 자주 마주치게 된다.

둘은 친구로써 서로의 곁에 오래 남기 위한 각자의 선택에 따라 살고 있었다.


그런데... 결국 싸우고 떨어져 있는 동안 진심을 깨닫고 마음을 고백한다.

진부한 소재의 스토리였지만 잘 풀어내 쓴 작가분의 능력도 능력이라고 할수 있겠다.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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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의 구원이 될게
문수진 지음 / 봄출판사(봄미디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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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접하는 작가분이었는데 괜찮아서 다음 작품도 찾아봐야겠다.


7년전 연쇄살인사건의 피해자 가족이었던 이강준과 한다옴은 정신과 단체 상담에서 만났고 

짧은 인연후 7년 뒤 건물주와 세입자의 입장으로 다시 만나게 된다.


7년전 당시 다옴은 강준에게 애정을 살짝 갖고 있었던 터라 다시 보고 굉장히 기뻐한다.

한편 강준은 1층에 가구공방을 차린 여성이 관심을 보이자 부담스러워하고...


둘은 서로의 상처를 드러내며 이쁜 사랑을 한다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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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기와의 만신
이윤미 지음 / 가하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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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의 천우진 팀장은 한 여자를 감시하라는 특급 명령을 받고 임무를 수행중이다.


바로 임무연이라는 여자다.


그녀의 엄마 '경아' 는 최근 죽었고 이제 무연이 '만신'의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입장.

세상에는 없는 사람이 되고 청와대 아래 칠궁에 들어가서 신의 말을 옮기고 앞날을 점쳐줘야 한다.


무연은 경아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후로 귀신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어릴 때 보이다가 안보였던 신들도...


'만신' 그 따위는 다 필요 없고 평범한 삶을 살고 싶은데 쉽지 않다. 

그런 그녀를 보디가드하는 천우진은 어느새 그녀를 마음에 담게 된다. 


'만신' 이 사랑을 하면 신들이 질투를 하여 목숨이 위험한데 두 사람은 어떤 운명을 맞이하게 될까? 


굉장히 길었고 내용도 복잡해서 읽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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