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랑하기 전
이윤정 지음 / 우신(우신Books) / 2014년 2월
평점 :
품절




전에 이윤정 작가님의 책을 읽고 느낌이 좋아서 다른 작품을 읽게 되었는데...

실망한 책이다.


방송국 PD 와 작가 사이인 정하우와 서지수.


회식후 충동적으로 원나잇을 한 두사람은 임신이라는 사건앞에..

결혼을 하기로 한다.


물론 정하우는 지수를 오래전부터 좋아하고 있었고, 

지수는 싫지는 않은 사람 정도??



결론은 해피엔딩이었지만 정하우가 굉장히 집착하는 성향이고 책 전반에 걸쳐 여성비하 같은 내용들이 깔려있어서 읽으며 좀 불쾌했다.


하우의 마음을 조금 더 표현하고 스토리를 전개했더라면 그의 저돌적인 태도들이 멋있게 보였을거고 서지수도 중간에 하우와 끊어낼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하우에게 의지하는 모습이 좀 보기 불편했다.



결말이 궁금해서 완독은 했으나... 별점은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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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
요조 지음 / 도서출판 오후 / 2017년 11월
평점 :
품절



건우는 독립을 하면서 집을 사고 리모델링 공사를 했다.

가구를 직접 관여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애정이 남다를 수밖에...



이사를 하고 보니 바로 옆집이 낮은 돌담을 사이에 두고 붙어있어서 

같이 집을 지었을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옆집 마당 한구석에 붉은색의 텐트가 눈길을 끌었다.

거기서 생활하는 여자에게도 관심이 갔다.



여자주인공 하라는 친구집을 지키며 텐트에서 지내고 각종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버는 생활을 하고 있다. 공무원 시험도 준비중이다. 옆집 잔디깎기, 반찬만들기, 집안일 등으로 돈을 벌게 되면서 옆집 남자와 가까이 지내게 된다.


벽을 치는 하라에게 건우는 밥을 챙기며 살갑게 구는데 

둘은 이웃에서 연인이 될수 있을까.


그럭저럭 읽을만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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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다 한 번쯤
이새늘 지음 / 동아 / 2021년 2월
평점 :
절판



패션회사 대표의 비서로 일하고 있는 정연아.


자신이 뽑힐리 없다고 생각했는데 합격통보를 받고 놀랬었다.

연아는 대학 1학년때 아버지의 사업이 망했고 아버지는 쓰러지셨다.


연아엄마는 이혼 도장을 찍고 부녀의 곁을 떠나버렸다.

힙겹게 살아온 그녀.


이제 스물아홉인데 집도 없고 빚도 남아있는 그녀에게 직장에 합격시켜준 서재현 대표는 은인중의 은인이다.



남자주인공 서재현.

비서를 뽑기 위해 이력서를 훑어보던 중 낯익은 이름을 발견한다.

살아가다 한번쯤 다시 보기를 바랬던 그녀 정연아.

대학시절 군제대를 조금 남겨두고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복학은 했으나 이번 학기만 다니고 그만 다닐 생각이었던 그에게 눈에 띈 여학생 정연아.


무거운 짐을 들어주고 보답으로 받은 그림.

그녀와 마주쳐 보려고 열심히 등교했지만 결국 연아는 그 이후로 몇번 마주쳤을뿐 학교에서 더는 볼수 없었고 재현은 그때 고백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고 있었다.


다시 만난 연아를 잡기 위해 무척이나 노력하는 서재현 대표.

꽤 멋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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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모어 슈가
김제이 지음 / 로담 / 2019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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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의사 백승도.

여섯살부터 친구였던 한양희.


어린시절부터 서로 좋아했지만 친구사이가 끊어질까봐 고백하지 않은 둘.



그러다가 고등학교때 승도가 이사를 가게 되면서 양희에게 고백을 하고 도망쳐버린다.


시간이 흘러 서른 넷이 된 둘은 다시 재회하고 승도는 다시 양희에게 고백한다. 풋풋하고 이뻤던 소설.


참고로 양희는 승도가 전학가버린 그 고등학교 선생님.

승도의 동생 승재의 담임선생님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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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돌아왔다
이보나 지음 / 가하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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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주인공 성원백화점 최무원 대표.

백화점 입점 계약 비리로 관련 업체 모두를 계약해지 시키기로 했는데 업체들의 반발이 심하다.


그 중 '파일로' 라는 기업은 업체 계약 담당자가 직접 만나겠다고 하는데...

'이유래' 라는 이름을 듣고 무언은 문득 동작을 멈추었다.


흔하지 않은 그 이름은 바로 이혼하고 잊지 못하던 여자.

전부인 이었던것.



중국에서 일하고 있던 유래는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이번 한국쪽 일을 맡게 되었고 성원백화점 측에서 일방적인 해지를 한 것 때문에 대표를 만나게 되었는데 전남편 무원이 그 자리에 있다.


당황스럽지만 유래는 일에 집중을 하고 과거와는 달리 자신을 챙겨주는 무워에게 자꾸 마음이 가서 당황스럽다.


무원은 과거에 이혼하고서야 마음을 깨달아서 다시 잘해보려고 노력한다. 

예상되는 스토리이지만 재미있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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