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쥬와 쪼의 태국, 쇼핑, 놀이 - 쇼퍼홀릭 여자 둘, 태국의 매력에 빠져 30일간 여행하다.
유쥬쥬.조윤희 지음 / 라이카미(부즈펌) / 201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신혼여행을 태국의 코사무이로 다녀왔었는데 태국소개에 코사무이가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읽게 되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태국 자체가 참 매력있는 나라라고 느끼게 되었다. 

신혼여행지로 유명한 푸켓과 파타야, 방콕 같은 곳을 관광지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볼거리, 먹을거리 풍부하고 도시들만의 매력이 있었다. 

그리고 그만큼 태국에 대해 속속들이 아는 쥬쥬와 쪼가 한 여행이기에 일반인의 시각이 아닌 다른 시각으로 태국을 바라보고 있어서 구석구석 체험해볼 수 있었다. 

차잉마이에 있는 와로롯 시장에서는 꽃을 많이 파는데 그냥 파는 것이 아니라 꽃 하나 하나 예쁘게 포장이 되어 있는 것이 신기했다. 

태국의 가정집에서는 신전이 있어서 꽃을 바치고 신께 봉양을 드린다고 한다. 

그래서 꽃장사도 잘되고 꽃집도 많은 것 같다. 

태국은 우리나라와 물가를 비교했을때 어떤 부분은 무척 싸고 어떤부분은 비슷하다. 

이번에 런닝맨에서도 나왔지만 수상시장을 이용하는 모습을 이 책에서도 볼 수 있었다. 

다음에 태국에 가면 꼭 이용해보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당신의 아프리카에 펭귄이 찾아왔습니다
테오 글.사진 / 삼성출판사 / 2009년 7월
평점 :
품절


 

전에 '당신의 소금 사막에 비가 내리면' 이란 책을 읽었었는데 이 책의 다음 작품이란 것을 이 책을 다 읽고 알게 되었다. 

테오의 글 솜씨는 굉장히 잘쓴 것 같지 않으면서도 어느새 몰입하게 만드는 것 같다. 

나도 여기.. 

케이프타운에 가고 싶어졌다. 

특히 굉장히 많은 농장들에 반해버렸다. 많이 벌지 않아도 즐겁게 살수 있는 케이프타운에 가면 우리 가족이 지금보다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속에서 케이프타운의 명물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랑가방레스토랑에서 오후내내 점심을 즐겨보고 싶었따. 

마지막에 나오는 노란소스의 랍스터는 정말이지 참기 힘들었다.  

아틀란티스 샌듄에서는 보드를 타며 턴을 하고 싶었고 와인농장 스피어팜에서 5가지 무료시음 와인을 마시며 잔뜩 취해보고도 싶었다. 

매력이 많은 케이프타운.  

내가 왜 이제야 이 곳을 알게 되었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언제나 써바이 써바이 - '온 더 로드'의 박준, 길 위의 또 다른 여행자를 만나다
박준 지음 / 웅진윙스 / 2008년 6월
평점 :
품절


 

"온더로드" 를 인상깊게 읽었던 탓인지 이 책이 출간되었을때부터 마음속에 콕 집어두고 언젠가는 읽어야겠다 생각했었다. 

언제나 써바이 써바이 이 책은 캄보디아를 여행한 여행기이면서 그곳에서 살고있는 한국인들의 인터뷰이기도 하다. 

캄보디아라는 나라 이름은 알고 있었지만 그 나라에 대해 자세히 알지는 못했다. 

이 책을 읽게 되면서 캄보디아의 실생활을 많이 알게 되었는데 글쎄 나는 아직 성숙하지 못한 것인지 캄보디아에 가서 살고 싶다는 생각까진 들지 않았지만 지금 내가 행복하게 살고 있구나~ 그 생각은 들었다. 

써바이 라는 말은 캄보디아 말로 행복하다. 

언제나 써바이 하다는 그들을 보며 나도 찌뿌린 인상 펴고 즐겁게 살아야겠다. 

 

우리는 캄보디아 사람들 보고 '불쌍해죽겠어!' 그러지만 그들도 나름대로 자기들 삶이 있어요. 가난해서 불편하지만 불행한건 아닌지도 몰라요. p152

 

 

'정당한 삶의 목적이 없다면 , 내가 아무리 돈을 많이 벌건 세상에 이름을 날리건 진정한 성공에 이를 수 없다.' p21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놓치고 싶지 않은 우리 땅 참맛
이병학 지음 / 책이좋은사람 / 2007년 4월
평점 :
절판


 

하루 세번 우리는 밥상을 마주한다. 

주부가 되면서 그 전까지는 전혀 없었던 새로운 고민거리가 생겼다. 

'오늘은 뭐 해먹을까?' 결혼한지 반년이 되었는데 사먹는것보단 직접해먹는 것이 경제적이고 영양가가 많다는 것을 서서히 깨달아가고 있다. 

중,고등학교때에는 너무 좋아했던 각종 패스트푸드가 이젠 나의 먹거리에서 밀려나기 시작했다. 

제철음식, 시골밥상이 점점 정겨워지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나에게 음식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주었다. 

계절별로 우리나라 에서 나는 제철음식이나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토속음식들을 소개하고 있다. 

맛집도 함께 나와 있어서 주말을 이용하여 다녀올수도 있을것 같다. 

기억에 남는 음식은 봄 메뉴중의 꽃 비빔밥. 

허브랜드에서 재배한 꽃을 이용한 비빔밥인데 정말 입안에 향긋한 꽃향이 배일것 같다. 

그리고 가을에 먹는 양미리. 아직 한번도 먹어보지 않은 생선인데 숯불위에 구워서 살을 발라먹으면 정말 맛있을것 같다. 

마지막으로 겨울에 먹는 제천 개미식당의 약초순대. 

원래 순대를 좋아하는데 이 약초순대는 입안에 은은하게 한방재료의 향이 스며든다고 하니 기대가 되고 꼭 먹어보고 싶었다. 

전국을 누비며 우리땅의 참맛을 찾아낸 작가 이병학씨에게 박수를 보내고 우리 어머니들이 지켜온 이런 옛맛들이 계속 보존되고 이어내려갔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소심하고 겁 많고 까탈스러운 여자 혼자 떠나는 걷기 여행 4 - 네팔 트레킹 편 소심하고 겁 많고 까탈스러운 여자 혼자 떠나는 걷기 여행 4
김남희 글.사진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07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김남희의 걷기여행 마지막 편이다.  

이번엔 네팔 트레킹이다. 

네팔에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높은 산들이 많이 있어 등산객들에게도 인기이지만 베이스캠프까지 가는 트래킹코스도 도보여행자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김남희씨는 에베레스트 지역, 안나푸르나지역, 랑탕.고사인쿤드 지역을 트레킹하고 그 기록을 남겼다. 

나는 네팔의 이런 트레킹 코스가 있다는 것을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이번책을 보면서 건강이 허락한다면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트레킹 코스를 걸으며 양 옆으로 보이는 유명한 산들이 나의 마음을 어떻게 흔들지 전혀 예상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멋지게 트레킹을 한 남희씨에게 박수를 보내고 격려를 해주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