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에 반한 카디건 Style 손뜨개 - 찬바람이 불면~ 살짝 걸치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카디건 DIY, 따뜻함과 스타일을 한 번에
송영예 지음 / 동아일보사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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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면 늘 손뜨개를 하고 싶어져서 목도리 선물 같은 것을 하게 되는데 마음은 그 외에도 여러가지를 만들어보고 싶지만 마음처럼 잘 안되는 것 같다. 그러다보면 어느새 봄이 온다.

 

하지만 올 겨울에는 처음으로 목도리가 아닌 다른 것에 도전해보았다.

돌이 지난 우리 아들 모자. 인터넷 검색을 해서 한땀한땀 뜨니깐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돈도 절약되어 좋았다.

내친김에 아들 조끼도 만들었다.

 

약간 어설프지만 옷으로써 제 기능을 하는 것을 보고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이 책을 보니 남자아이에게 어울릴만한 것은 별로 없지만 여자아이에게 만들어주면 이쁠 것 같은 가디건들이 많다. 물론 성인여성의 치수에 맞게 도안이 나와있어서 어른 옷은 물론이고...

 

도전해보고 싶은 게 한두개가 아니라서 의욕충만이다.

 

도안 표시 설명이 잘 되어 있는 것도 좋다. 하지만 이 책을 보아도 난 1-1-2 이런 숫자기호는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인터넷 검색해도 안나와 있어서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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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 여행 - 놀멍 쉬멍 걸으멍
서명숙 지음 / 북하우스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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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결혼하기전 마지막 여행이라고 생각하기로 하고 같은 회사 동료와 함께 제주도 올레여행을 떠났다.

 

2박3일 중 하루 올레 6코스를 걸었는데 처음에는 무작정 끝까지 빨리 걸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는데 걷다보니 걷기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다.

 

다녀오고 나서도 문득문득 떠오르곤 한다.

 

1코스부터 끝까지 다 다녀오고 싶은데 마음뿐이었다.

 

그러다 이 책을 다 읽고나니 나도 친구들과 시간내어 다시 올레길을 꼭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 발은 인간의 철학적 스승' 이라고 말한 철학자도  있다.

걷다보면 스스로 해답을 찾게 된다. 왼발과 오른발을 옮겨놓는 그 단순한 동작 사이에 어지럽게 엉킨 실타래를 푸는 실마리가 있다.

걷기는 마법의 세계로 들어가는 관문이다.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에게도 p286

 

사람들은 내게 묻는다. 바람부는 날에도 올레를 걸을수 있는가.

나는 대답한다. 바람부는 날 올레길을 걷게 된다면, 당신은 행운아다.

제주의 길만 아니라 제주의 삶을 느끼게 될 터이니.

바람속에서 제주 바당은 당신에게 깊은 속살을 내어 보일 터이니.

어디 제주의 삶 뿐인가. 당신의 인생에도 바람이 자주 불거늘. p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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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대예언 - 노스트라다무스
마리오 리딩 지음, 조은경 옮김 / 다리미디어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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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리딩의 <예언> 이란 소설책을 읽고 나서 그의 또다른 저서인 이 책이 궁금했다. 

그래서 읽게 되었다. 

노스트라다무스에 대해서 많이 연구한 저자는 그의 예언을 21세기를 기준으로 번역을 하여 본 책을 내놓았다. 

그래서 시간도 2001년의 예언부터 나온다. 

하지만 예언이라는 것이 대게 지나고 나서 아~ 이 일에 대한 예언이 이것이구나 ~ 처럼 끼워맞추기 식이 많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정확시 몇년도에 무슨일이 일어날것이다 ~ 하며 대비한다기 보다는 전체적인 분위기를 볼때 주로 경고이므로 조심하며 살아가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 

이 예언들의 해석은 종교와 교황, 유럽과 서구사회를 중심으로 해석이 되고 있어서 거리감은 있었지만 관심있는 분야라서 흥미롭기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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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허기질 때 바다로 가라 - 내 밥상 위의 자산어보
한창훈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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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과 바다는 막상 살아보면 여자에게는 버겁다는데 이 책을 읽다보면 섬에서도 바다에서도 살고 싶은 마음이 든다. 

한창훈의 '나는 여기가 좋다' 를 인상깊게 읽었었는데 그래서 이 책도 골랐다. 

그의 바다 사랑이 느껴지는 책이었다. 

30가지 종류의 바다생물이 나오는데 그에 따른 에피소드와 해먹는 방법 등등 어류백과사전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 책을 보다보니 막 잡은 생선을 회 떠서 먹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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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재처럼 손으로 - 천 한 장, 바늘 한 땀으로 지구를 지키는 법 효재처럼
이효재 지음 / 중앙M&B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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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만들어 지구를 살리는 이효재씨의 이야기이다. 

손바느질, 코바느질, 리폼과 각종 공예작품들의 사진을 보고 있노라니 그녀의 솜씨를 감탄의 눈으로 바라볼수밖에 없다. 

우리 엄마도 코바느질은 무척 잘하시는데 그런 재주하나 없는 나는 그녀의 손이 부러울따름이다. 

요즘처럼 너도 나도 쉽게 쓰고 쉽게 버리는 이때 배워둬야 지구를 함께 살릴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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