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1년만 옷 안 사고 살아보기 - 스트레스를 쇼핑으로 풀던 그녀, 비우고 다시 채우는 1년 프로젝트에 도전하다
임다혜 지음 / 잇콘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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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이 넘칠듯 꽉 차고도 박스가 몇개씩 있던 저자는 1년간만 옷 사지 않기 프로젝트에 도전해본다.


정말 펼쳐보니 너무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줄이기를 시도해본다.


상의, 하의, 아우터 이렇게 항목별로 나눔하고 기부하고 팔기도 해서 옷장을 대폭 줄여나가자 집의 빈곳이 눈에 들어온것 같다.


이제는 집을 정리해나가는 그녀.



책을 읽고 며칠간은 나도 조금 정리하는 시늉을 했으나 워낙 옷을 잘 구매하지 않는 편이라... 많지는 않았다. 그보다 집을 전체적으로 체크해보았더니 아이들 옷이라든가 주방 살림살이, 몇달간 쌓여버린 실들이 눈에 띄어서 조금씩이라도 시간을 내어 정리해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참, 저자가 막판에 몸을 가꾸며 건강을 찾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나도 2년전부터 다이어트를 되풀이 하고 있다. 역시나 새해들어 이미 한번 실패하고 두번째 도전중인데.. 운동 스토리를 읽다보니 몸무게 숫자에 연연하기보다 건강에 신경쓰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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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트 -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 나를 만드는 법
이지성 지음 / 차이정원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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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월간수북> 의 도서 <에이트> 를 이제야 읽어보았다.


이제라도 읽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인공지능, 4차산업이라는 말들이 내 주변을 떠돌아다녀도 큰 관심이 없었다.

우리 생활과 크게 연관짓지 못했다고나 할까..


우리나라보다 늘 한세기는 앞서는 서양을 인식하고 나니 지금 그들은 얼마나 앞서나갔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의 공부위주의 교육이 무용지물이 될 시대.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치며 나는 어떤 대비를 해야 할까.


책을 읽으며 끊임없이 놀랐고 걱정속에 덮었따.


독일어원전까지 번역했다는 <칼비테 교육법> 을 일단 장바구니에 담았다.


다 읽고 나서 후속작 <에이트 싱크> 가 있는 것을 알게 되어서 읽어봐야겠다.





- 2008년 실리콘밸리의 상위1% 가 구글과 NASA의 자금 지원을 받아 인공지능 시대의 지배자를 만드는 교육을 하는 대학(싱귤래리티대학)을 설립했고, 첫 입학생으로 40명을 뽑겠다고 밝혔는데, 13개국에서 1만2천명의 지원자가 모여들었다. 10주간 3000만원의 비용이 는데 말이다



- 2013년 6월, 일본은 150여 년만의 교육혁명을 단행했다. 2020년까지 입시교육을 폐지하고 스위스에서 시작된 교육과정인 국제 바칼로레아(책을 읽고 토론하고 글을 쓰는) 를 도입한다는 것이다. 이 혁명의 주도자는 아베신조. 그가 존경하는 인물인 "요시다쇼인" 은 이토히로부미를 길러낸 사람으로써... 아베신조는 교육혁명을 통해 한반도 재식민지화를 꿈꾸고 있다.



- 일본의 국민 평균 독서량은 1년 기준 약 60권으로 미국, 유럽 다음으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우리나라는 166위다. 게다가 이 조차도 '단순히 눈으로 읽는' 정도다.



- 4차산업혁명의 핵심은 인공지능이다. 그런데 혹시 알고 있는가? 서양에서 현대적의미의 인공지능 역사가 시작된 게 1842년, 우리 헌종 8년이다. 

서양은 이후 155년동안 연구한 끝에 1997년 인공지능 딥블루를 선보였고 체스경기에서 인간을 꺾고 승리한다. (우리가 인공지능을 체감한 알파고- 2016년- 보다 훨씬 빠르다) 


- 딥블루의 경기를 보고 영향을 받은 다섯사람

1. 빌게이츠 -이후 미국전역대학을 돌며 인공지능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

2. 세르게이 브린 & 래리페이지 - 스탠퍼드대학원에서 인공지능을 공부중이었음(1997년) , 1998년 구글창업

3. 스티브잡스 - 경기 몇달 후 애플 복귀. 애플의 모든 힘을 인공지능에 쏟아부음

4. 마크 저커버그 - 중학생(1997년) , 고등학교 진학하여 인공지능 뮤직플레이어 만듬. 후에 페이스북 창업



- 1997년 5월 11일을 기점으로 서양은 인공지능을 전력을 다해 연구하기 시작! 



P76

고대부터 지금까지 인류에게 가장 강력한 영향을 미친것은 자본! 모든 정치,사상적격변, 전쟁의 승패, 국가의 흥망성쇠를 자본이 좌지우지함.



오늘날 세계의 돈줄은? 미국의 월스트리트.

이곳의 자본은 실리콘밸리의 IT기업들에 투자되고 있음

그래서 아이비리그의 우수한 학생들이 이곳으로 몰려들고있음. 돈 때문도 있겠지만 사업의 흐름, 기술의 흐름을 볼수 있는 이유. 


세계부자1위 제프 베이조스도 프린스턴대학 졸업후 월스트리트에서 일하다가 아마존을 창업! 



그런...월스트리트에 2013년 한 사건이 생긴다

인공지능 슈퍼비전이 "세계 최대 이미지 인식 경연대회" 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고(2012년) 대니얼 내들러라는 청년이 "켄쇼" 라는 인공지능을 만들었다. 세계 최대 금융 투자기업 골드만삭스는 켄쇼를 구매하여 뉴욕본사에 입사 시켰다. 


당시 켄쇼는 3시간 20분만에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600여명의 트레이더가 한달 가까이 처리해야 하는 일을 끝내버렸다. 그 결과 598명은 해고를 당했다. 2명은 인공지능보다 뛰어나서 남은게 아니라 보조인력으로 배치되었다. 




P83

1.2.3차 산업과 반대로 4차 산업혁명은 폭발적으로 일자리를 없애고 있다. 



자율주행차가 등장한 것에서 볼수 있듯 인간보다 인공지능이 더 완벽하고 안전해서 인간이 업무를 보는것을 더 믿지 못하는 상황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 인공지능 의사가 세계최고수준의 인간 의사들을 뛰어넘는 활약을 하고 있다. 예를 들어 암진단 정확도는 인간에 비해 높은 수준을 보인다. 특히 폐암진단은 인간은 50%에 불과한데 그보다 40%나 높은 90% 의 정확도를 보인다. 


- 앞으로 의료계에서 일어날일 4가지

1. 명의가 사라진다 - 설령 있다면 인공지능의사를 지칭할것이다

2. 병원에서 의사 고유의 업무가 대부분 사라진다

3. 의료사고가 0% 수준으로 떨어진다

4. 모두가 인공지능 주치의를 갖는다

- 24시간 인간이 사는 집전체를 인공지능 시스템이 관리함. 신체컨디션을 수시로 체크. 질병이 발생할 여지 자체를 주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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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1독의 힘 - 상위 1% 직장인을 만드는 광 독서법!
문영일 지음 / 굿웰스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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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에서 근무중인 저자는 어느날 자신의 삶을 바꾸기 위해 300일간 1일1독을 하기로 결심하고 실행에 옮긴다. 평일에 부족한 독서는 주말에 보충하고 새벽운동시간 일부를 독서시간으로 바꾸는 식으로 도전한다.


다만 책전체를 정독하는 것보다는 목차에서 골라읽고 요점 정리를 하여 하루 3번정도 요점정리만 훑어보는 식이다.


이분이 읽었던 책들이 주로 직장에서 일을 할때 도움이 되는 책 위주이다보니 발췌독이 가능했을것으로 보인다. 한 분야에 대한 책 50권만 읽어도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될수 있다고 하니 직장인들은 업무에 관한 책을 꾸준히 읽는 것이 본인의 능력을 높일수 있는 지름길이 될것 같다.



나는 직장인을 위한 광독서가 필요한 사람은 아니지만 '읽고 행하라' 는 메세지는 나에게도 중요하게 다가왔다.


읽기만 하는 사람보다 읽고 실천하는 이는 훌륭한 사람이라고 한다.

문체부에서 분석한 (실시한) '독서의 경제적 가치분석' 에 따르면 국민독서율 1% 가 증가하면 국내총생산이 0.2% 증가하고, 부모가 자녀에게 일주일에 30분 정도 더 책을 읽어주면 자녀의 연봉이 5000달러 정도 오른다 고 나타났다.


가족 모두가 함께 독서하는 것은 미래에 투자하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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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리커버 한정판) - 하루를 두 배로 사는 단 하나의 습관
김유진 지음 / 토네이도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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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잠이 많은 나는 해결해야 할 일이 있으면 밤에 안자고 다한 뒤 자는 편이다.

알람을 맞춰도 정말 일년에 한두번 일찍 일어날 수 있을뿐...


이 책은 새벽 4시반에 기상해서 하루를 시작하고 그 덕분에 성공적인 인생을 살고 있다고 믿는 변호사 김유진의 이야기이다. 


책을 읽고 기상시간을 당겨보려고 시도중인데 계속 실패하고 있다.

그래도 한달 정도는 시도해보고 나도 새벽의 고요함속에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느끼고 싶다.

인생에 주어지는 보너스타임. 얼마나 행복한 상상인가.

요즘도 나는 새벽에 도전의 시간을 갖는다. 물론 아침 일찍 일어나 생소한 무언가에 도전하는게 피곤하고 힘들것이다. 목적지가 보이지 않을때도 많을 것이다. 나 역시 매번 성공적인 결과를 얻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보너스 타임에 실패한다고 해서 본게임에 실패하는 것은 아니다. 얼마나 남았는지 생각하지 않고 한발 두발 묵묵히 걸어가다 문득 뒤를 돌아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멀리 왔다는 사실을 알아챌 것이다. 그리고 이 사실을 깨달은 순간 더욱 앞으로 질주할 힘을 얻을 것이다. - P56

이제는 시간관리를 하지 않는다. 대신 나 자신을 관리한다. 이를 위해서 매일 조금씩, 천천히, 하나씩 성장하는데 집중했다. 그리고 그렇게 목표를 달성할때마다 의미있는 보상이 주어졌다. 어떤일이든 꾸준하게 계속하는 습관은 물론 또 다른 목표를 설정할 원동력이 생긴 것이다. - P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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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사이드 프로젝트 - 본업도 있고, 부캐도 있고 자기만의 방
최재원 지음, 김현주 그림 / 휴머니스트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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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추천해준 책인데 내용이 꽤 괜찮았다.

생업은 그대로 진행하면서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을 사이드 프로젝트라고 하는데

사이드 이다보니 완전 몰두한다기 보다 조금 시간을 내어 힐링하는 느낌으로 하는거다.


또 하다가 영 아니면 그만둘 수 있어서 부담도 없고 사이드프로젝트로 돈을 버는 것은 아니니 부업과는 또 다른 의미인것이지.


하지만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다보면 1년후,2년후 나의 모습은 꽤 달라져있고 평소 해보고 싶은 것들을 해본 경험치도 쌓여있다는 점에서 해볼만한 일이다.


그러다 이 부캐로 돈을 벌기도 하는 사람이 있다.



내 시간을 쪼개어 그냥 흘려버릴수도 있는 시간을 살아보고 싶었던것,

해보고 싶은 취미를 하며 인생을 재미있게 살아보는 사이드 프로젝트!

게임 캐릭터를 키우듯이 단계별로 실행하는 방법이 책에 소개되어 있어서 술술 읽힌다.


다만 프로젝트를 수행해나가는 동안 기록하는 것이 중요한데 나를 위해서 누군가를 위해서 기록은 필요하다. 완벽하지 않아도 순간순간의 기록이 쌓여서 자료가 되고 나의 콘텐츠가 되기 때문이다.


주부, 엄마, 아내로 살고 있는 나의 본캐가 뜨개 수업을 받으며 자격증을 따고 틈날때 책을 읽는것은 나의 사이드프로젝트이다. 10년이 지나면 아마도 어떤식으로든 성과가 나올것이란 믿음이 생겼고 오늘도 힘을 얻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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