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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데이 브레드 - 신제품 아이디어를 담은
박영경 지음 / 비앤씨월드 / 2025년 11월
평점 :
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비앤씨월드에서 출간한 '에브리데이 브레드'입니다. 이제는 밥과 더불어서 빵을 밥상에서 자주보게 되었을만큼, 매일 여러 종류의 빵을 즐겨 먹는 분들이 많아졌다고 할 수 있는데요, 저도 집이나 회사에서 간편하고 맛있게 끼니를 때우기 위해서 빵을 사 먹곤 하지만, 매일 똑같은 빵만 먹다 보면 금방 질리기 마련입니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계속 먹으면 질리기 마련인 것이죠. 그런 점에 있어서, 이 책은 10년 넘게 베이커리 가게를 운영해 오면서 손님들의 입맛을 완벽하게 사로잡은 박 셰프가 새로우면서도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40여 개의 빵 레시피와 이 메뉴들을 개발하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 홍보나 매장 운영 등의 베이커리 가게를 꾸려나가는 데에 필요한 정보들을 담아냈다고 하네요!

'에브리데이 브레드'의 박영경 저자는 식품회사와 주방가전회사 등을 다니면서 처음에는 취미로 홈베이킹을 시작하게 되었다는데요, 그러다가 본격적으로 제빵을 자신의 업으로 삼고서 베이커리 가게를 운영한지도 벌써 10년 차에 접어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요즘 불경기 속에서 여러 가게들이 폐업하는 가운데에서도 꾸준히 찾아오는 손님들의 입맛을 완벽하게 사로잡은 덕분에 그녀가 만든 빵들은 연일 아침 품절 대란을 맞으면서 가게 매출도 순풍을 달리고 있는 만큼, 이번에 출간한 이 책에서도 저자의 베이킹 노하우와 여러 빵들의 레시피, 가게 운영 노하우까지도 배워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책의 목차를 살펴보니, 식빵과 베이글 등의 기본 빵에 새로운 요소를 가미한 빵 레시피들을 시작으로, 빵집을 찾는 고객분들이 자주 찾는 여러 빵들에 대한 소개와 레시피를 차례대로 알려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도 가끔 도시락 대용으로도 가지고 다니는 베이글은 하나만 먹어도 어느 정도 배를 채워주는 크기와 쫄깃한 식감 덕분에 여러 빵집에서 베스트셀러로서 판매되는 메뉴이기도 한데요, '에브리데이 브레드'에서도 이런 베이글 메뉴에 사람들의 기호에 맞춰서 치즈나 올리브, 크랜베리 등의 여러 재료들을 추가하여 새로운 메뉴를 만들어 직접 홈베이킹으로 요리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빵의 생지를 반죽하고서 발효 및 굽는 과정 등에 필요한 자잘한 TIP과 함께 빵을 굽는 데에 가장 중요한 온도와 시간 등에 대한 부분도 자세하게 수록되어 있어서 꽤나 흥미롭게 읽어나갈 수가 있었습니다. 이 모든 과정들을 사진과 함께 알려주고 있어서 혼자서 빵은 만들 때에도 내가 실수한 부분은 없는지 보다 더 확실하게 체크할 수가 있을듯싶습니다^^

그리고, '에브리데이 브레드'에서는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박 셰프가 직접 들려주는 베이커리 가게 운영의 핵심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신제품 개발 로드맵에 대한 내용들도 담겨 있어서 여러모로 도움이 되었는데요, 신제품을 출시하기 전에는 여러 체크리스트를 하나하나 확인하고 다른 가게와는 차별화되는 자신만의 아이디어가 필요하기 마련이기 때문에, 이 과정들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전문가의 조언들은 이 책만의 장점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을듯하네요. 집에서 직접 홈베이킹도 해보고, 제빵 신제품에 대한 노하우도 배워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최고의 빵 레시피북이었습니다!
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