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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하고 싶은 나에게 - 나답게 살아갈 힘을 키워주는 문장들
이동섭 지음 / 더퀘스트 / 2020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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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나는 내 기준에서는 열심히 산다고 생각했는데...
내 일하면서 결혼후 아이 둘 낳고 하루하루 빠듯하게 바쁘게 살아내면서..
어느날, 거울에 비친 지금의 나의 모습을 보면서...
인간관계에 힘들어하고 애써 태연한 척 강한 척 하는 나의 모습에..
<나를 사랑하고 싶은 나에게 > 자존감 높이기 위한 책으로 위로받고 싶어 선택했어요
이동섭작가는 예술가와 그림에 관한 이야기를 보면서 공감하고 마음을 지키는 말과 문장에 위로를 얻는다.

이 책은 나를 사랑하고 싶은 나에게라는 어떤 말로 위로받는 게 아니라
예술작품을 감상하면서 예술가들의 이야기와 작품들을 함께보면서
그림으로 보는 감동과 예술가들이 전하는 인생관에서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독특한 책이다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 등을 통해
인간의 운명과 사랑의 파국을 실감 나게 그리며 위대한 소설가로 불린 톨스토이의 이야기이다.
톨스토이의 회심에서 배워야 하는 것은
자신의 깨달음을 현실에서 실현하는 용기다.

"인간은 상호관계로 묶이는 매듭이요, 거미술이며, 그물이다.
이 인간관계만이 유일한 문제다"
앙두안 드 생텍쥐페리<어린왕자의 작가>

아무래도 싫은 사람 대처법에서는 뭉크의 이야기로 전해져 있는데
뭉크의 인간관계는 안 되는 인연을 붙잡고 괴로워 할 필요 없다.
인새은 짧고 상처는 길다. 안 맞으면 헤어지고, 친한 친구오아 더 자주 만나서 인생을 즐기자
평범한 메일이 쌓여 특별한 날이 만들어 진다.
"음악은 근육으로 듣느 것" 철학가 니체는 이렇게 말했는데
매일 음악을 듣는 일은 평범하지만, 그런 매일이 켜켜이 쌓여서 어느 순간 암호화도 같았던
서양 고전 음악에 몸이 먼저 반응하는 특별함을 경험하게 된다고 했다.
예술가 세잔도 하루를 온전히 무언가에 집중해서 살았고,
그런 시간들이 모여서 독창적인 생각에 이르렀다.
그런 단조로운 매일을 보낼 수 있는 능력이 잇었기에 세잔은 예술가로 성공했다.
40대의 지금. 매일 같은 시간을 보내는 듯 싶어서 허무함을 느끼고 있는 요즈음,
이 책을 읽으면서 그래도 무언가 하고 있었구나 하고 느끼게 하고,
나를 나답게 살아갈 힘을 키워주는 문장들에 감사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를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어요
본 리뷰는 업체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고 직접 읽고 쓴 솔직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