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일자리 혁명 - 사라지는 일자리와 살아 남을 일자리
이종호 지음 / 북카라반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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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책서평 #책리뷰 #AI시대일자리혁명 #사라지는일자리와살아남을일자리 #창의성 #인공지능




4차 산업혁명 시대는 그동안 일어난 1차, 2차, 3차 산업혁명과 완전히 궤를 달리한다.

4차 산업혁명이 현대 문명을 견인한 세 차례의 산업혁명에 바탕을 두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동안의 산업혁명을 뛰어넘는 새로운 길로 들어서고 있다. 학자들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여러 가지를 제시하는 책으로 AI 시대 일자리 혁명, 사라지는 일자리와 살아 남을 일자리에 대한 책


챗GPT는 큰 틀에서 2016년 5월 알파고가 이세돌을 격파한 후 계속 업그레이드된 인공지능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지금도 챗gpt 활용으로 많은 궁금증이 해소하는데, 수많은 빅테크의 프로그램이 GPT의 특성을 갖고 있다. 한마디로 챗GPT는 오픈 AI의 특성화된 GPT중 하나라는 뜻인데 이 책에서는 오픈 AI의 챗 GPT로 설명하지 않는 한 GPT, AI, 로봇 등을 포괄해 인공지능, 또는 AI로 설명하고 있어요

사라지는 일자리로 AI의 등장으로 화이트칼라 위협하는 인공지능에서 고학력, 고임금인 화이트칼라 일자리에 경고음이 켜진다고 예견한다.

AI 시대에 사라질 일자리는 한두 개가 아니므로 일일이 거론하기 어렵다. 그래서 인공지능의 근본을 뒤흔든 gpt가 가져올 변화를 설명하고 일반적인 일자리 문제를 살펴보자

신인류의 탄생 (인공지능 = 신인류)

미국 철학자 존 설John R. Searle은 1980년 인공지능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인간에게 도움을 준다는 개념을 약한 인공지능이라고 설명하는 반면 '인간과 똑같이 수행한다'라는 것은 강한 인공지능 이라 할 수 있다. "

이 용어는 지능의 행동적, 실용적 관점을 연구하기 위해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즉 소프트웨어가 실제로 지능을 가졌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지능에 대한 가설을 평가하기 위해 사용하는 툴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이후 변화를 겪고 인공지능 시대, 앞으로 AI시대의 일자리가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한 궁금증이 늘 있어요

AI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의 어떤 직종의 일자리를 준비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과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에 대해 궁금해서 이 책을 들었어요

AI시대 일자리 혁명은 단순히 ai가 사람 일을 대체한다는 공포를 넘어서 우리가 지금 준비해야 할 일들은 뭘지 고민하게 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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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가 등장하면서 스마트폰 이후 처음으로 기술과 사람이 상호작용하는 방식이 근본적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적합한 인재 채용을 희망하는 리더와 경력 전환을 희망한느 직원에게 ai가 큰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AI기술 도입에 따른 일자리시장의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하면서 ai 활용증가 추세는 개인화된 AI솔루션을 통한 업무 효율성 향상에 기인한다.

마케팅, 개발자, 게임업계 그동안 사람이 하던 업무를 인공지능이 대체하는 현상이 수많은 직군에 걸쳐 세계적으로 가속화될 것을 추정한다.

법조계 의료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건설노동자, 회계사, 도서관 사서,보험설계사, 증권사, 기자 은행원, 안경 콘택트렌즈 기술자, 외국어 관련업종, 통번역 언어전문가, 등 많은 직업들이 없어질 것이라 예측한다.

사라지지 않는 일자리

2013년 옥스포드대학교 칼 베네딕트 프레이 교수오 ㅏ마이클 오스본 교수가 발표한 [고용의 미래: 우리의 직업은 자동화에 얼마나 민감할까]라는 보고서는 상당히 흥미롭다. 당시 그들이 꼽은 사라지지 않을 직업 첫 번째는 레이레이션 치료사였다. 작곡가, 만화가, 클래식 연주가, 배우 등 예술 영역도 컴퓨터로 대체하기 힘든 영역이다. 수목 관리원 치과 내과 외과 의사 성직자, 사회복지사 등도 그 뒤를 이었다. 손재주, 협상, 봉사와 관련한 직종이 살아남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노무라증권연구소가 예측한 사라지지 않을 직업 첫 번째는 아트 디렉터다. 이어 야외강사, 아나운서, 아로마 테라피스트 , 강아지 훈련사로 예측했다. 의료 사회복지사, 인테리어 코디네이터, 인테리어 디자이너, 영화 카메라맨, 영화감독도 사라지지 않는다고 보았다.



한국에서 살아남을 일자리

화가, 조각가, 사진작가, 사진사, 작가와 관련 전문가, 지휘자 작곡가와 연주자, 애니메이터와 만화가 순으로 예술 관련 직종들의 대체 확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 서비스 종사원 대학교수, 출판물 기획 전문가 초등학교 교사 귀금속 보석 세공원 등의 직업들도 확률이 낮은 쪽이다. 가수 무용가, 예술가도 같은 맥락으로 사라지지 않는다.

그리고 사라지지 않는 일자리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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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감정을 어루만지는 것은 로봇이 대체하기 어렵기에 레크레이션 치료사 작곡가, 만화가, 클래식 연주가, 배우 등 예술 영역도 컴퓨터로 대체하기 힘든영역이다. 수목 관리원, 치과, 내과, 외과 의사, 성직자, 사회복지사 등도 그 뒤를 이었다. 손재주, 협상, 봉사와 관련된 직종이 살아남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사, 보도 카메라맨, 아나운서, 큐레이터, 미술가와 수공예전문가, 디자이너, 인류학자, 문화 해설사 ,초등학교 교사, 척추 지압사, 바텐더, 스포츠 감독과 스카우트 전문가, 국가 대표 운동선수 등도 사라지지않는다. 또한 이, 미용사도 사라지지 않을 직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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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남을 혼내는 것을 멈추지 못할까? - 혼내는 사람, 혼내지 않는 사람을 혼내는 사회
무라나카 나오토 지음 / 도서출판 더북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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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남을 혼내는 것을 멈추지 못할까?

책 제목을 보고 선택했는데 요즈음 제가 아이 공부를 봐주면서 지적하고 화내는 부분이 많아서 반성하고 있었는데 이 책에서 그 심리를 한번 알아볼까 합니다. 딱히 공부를 못한다거나 그래서 학습 가르치는 것에 집중해서 혼내는 게 아니라 태도에 대한 지적을 많이 해요

분명 사람을 혼내고 지적질 하고 나면 듣는 사람도 그리고 말하는 사람도 모두 즐겁지는 않죠! 그렇지만 그 상황이 참을 수 없을때 화나 혼내기를 반복하는 거 같아요 이런 상황이 잘못되었다는걸 알고 혼내고 나서도 변화가 많이 안생긴다는 걸 알아서 그만두고 싶지만 마음대로 안될 때, 이 책에서는 그 심리 분석에 초첨을 둔 책이네요

혼내는 것이 좋은 것일까? 아니면 혼내야 할 때는 혼내야 하는 게 맞을까요?





혼냄은 타인의 변화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된다.

사람은 왜 혼내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대부분 상대가 변화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출발합니다. 혼내는 사람이 기대하는 '바람직한 모습'이나 '원하는 행동'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방법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와 기능을 보다 깊이 있게 고찰할 필요가 있는데 혼내기를 타인을 변화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본다면 그 행위가 성립하기 위해 전제되어야 할 핵심 조건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권력의 비대칭성입니다. 즉, 혼내기는 권력을 가진 사람이, 상대적으로 권력이 적은 사람에게 행사하는 행동이라는 점에서 출발합니다.




혼내기 화내기 벌주기 이 모두 타인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주는 것인데 왜 타인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주고 싶어 할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다양할 수 있으나, 적어도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바로 '고통 없이는 사람은 변화하지 않는다. 배우지 않는다. 성장하지 않는다'는 믿음이 우리 사회 전반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왜 혼내기는 학습이나 성장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혼내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상대가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합니다. 그러나 혼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혼내기는 단지 고통을 회피하기 위한 반응에 불과합니다. 그 순간 혼나는 사람은 눈앞의 불쾌하고 위협적인 상황을 가능한 빨리 끝내기 위해 가장 즉각적이고 효과적으로 보이는 행동을 선택합니다. 따라서 아이의 마음속은 혼나고 있을 때 어떻게든 이 불쾌한 시간을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뭐라고 말해야 조용해질까? 뭐 그런 생각을 하면서 어떻게 행동했어야 하는가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혼날 때, 어떻게 반응해야 덜 혼나는가에 대한 임시방편적 대처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글쓴이는 혼내기를 멈추지 못하고 계속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혼내기라는 행동 자체가 일종의 의존성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어요 혼내기는 흔히 상대의 회피 반응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므로 혼내는 사람은 '자기 효능감' 내 행동이 효과를 냈다 내가 개입하자 문제가 해결되었다 뭐 그런생각을 무의식적으로 갖게 되는 정서적 보상을 제공하며 혼내기를 반복하게 만든느 심리적 유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책을 읽다가 흥미로운 부분이 있어요 . 혼내기에 대한 의존과 의존증의 유사점에 대한 설명인데 읽으면서 많이 공감이 되었어요

혼내는 사람은 자신의 고통을 완화하기 위해 점점 더 혼내기에 위존하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결국 혼내는 사람은 스스로 편안해지기 위해 실질적인 효과가 없는 혼내기를 반복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는 내용이 상대적으로 많이 공감이 되었어요

혼내는 사람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혼내기

혼내는 행위 자체를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한 일종의 쾌감 추구방식으로 본다면, 혼내지 않고는 견디기 어려운 상태는 일종의 의존 증상이 형성되는 과정과 매우 유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혼내는 상황, 그러니깐 혼내는 사람의 내면적 욕구, 반복되는 좌절이나 잘 풀리지 않는 현실에 대한 짜증, 자신에 대한 낮은 자존감, 타인과의 관계에서 느끼는 열등감, 만성적인 피로 혹은 스트레스, 해결되지 않은 심리적 상처나 건강문제 등으로 인해서 혼내는 사람 역시 스스로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을 안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입니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혼내기에 대한 의존으로 고민하는 당신에게 쓰인 말이 있는데 혼내기를 멈추고 싶지만 여전히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께 무엇보다,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길 바란다는 조언을 해 주세요 혼내기에 의존하게 되는 순간, 우리는 흔히 마음의 여유를 잃고 시야가 좁아지게 됩니다. 이 사람을 어떻게든 깨닫게 해야 해, 내가 가르치지 않으면 아무도 해주지 않을 거야 라는 생각보다 내 안에 남아 있는 에너지가 얼마나 되는지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여유가 부족하다고 느껴진다면 잠시 멈추는 것 똫나 전략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유를 되찾은 후에 다시 상대를 마주한다면,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모습이 눈에 들어올지도 모릅니다. 보통, 상식, 당연함이라는 단어를 내려놓고 조금 더 순수한 시각으로 상대를 바라봐 주시길 바랍니다. 그 사람의 내면을 상상해 보면서 '어떤 감정, 무슨 소리,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라고 상상해 보면서 각자 주관적 세계를 존중하는 태도를 가져보길 바랍니다.

혼내지 않는 용기는 더 나은 관계와 사회를 만든다고 역설하면서 혼내는 세상에서 혼내지 않는 선택을 하는 법에 대한 실천의 길을 제시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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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이 사라진 날 동화 쫌 읽는 어린이
김수현 지음, 한연진 그림 / 풀빛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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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서평 #책리뷰 #대박이사라진날 #컬처블룸서평단

말을 할 때 단어 선택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가 말을 할 때 습관적으로 같은 단어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언어 습관이 있어서 고쳤으면 생각했었는데 이 책에서는 '대박'이라는 말을 반복적으로 선택하는 버릇을 고치기 위한 대박이의 노력이 재미있는 이야기로 만들어진 책입니다.




작가님 김수현

<우리 반 목소리 작은 애>, <우리 반 체육 싫은 애> <친구들 앞에서 당당하고 자신 있게 말하는 법>, <한 권으로 끝내는 한글 떼기>, <어린이 생활 사전 >시리즈 등의 초등학생을 위한 책들을 내셨어요





주인공으로 나오는 정대와 정박이 쌍둥이 형제는 '대박'이라는 말로 감정을 표현해요

기쁘거나 슬프거나 맛있는 걸 먹을때나 친구와 싸울 때도 늘 대박이라는 말로 감정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때 같은 반 친구 원지가 "너희는 대박밖에 할 줄 모르냐? 고 말하자 충격을 받고, 앞으로 대박이라는 말을 쓰지 않겠다고 결심했어요







갑자기 열린 오디션

대박 금지 2일 차 아침, 선생님이 칠판 앞에서 중요한 이야기를 시작하셨는데 이번 주 금요일 학급 학예회가 있음을, 그리고 학급 학예회의 사회자를 뽑는 오디션을 열겠다고 말씀하셨어요

원지와 정대 정박이 함께 보는 학예회 사회,

정대와 정박이 쌍둥이의 대박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고 적절한 말 사용과 올바른 언어습관, 다양하게 말하교 표현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로

아이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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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곰한 문해력 초등 문법 2단계 - 쓰면서 익히는 맞춤법+받아쓰기 달곰한 문해력 초등 문법
NE능률 문해력연구회 지음 / NE능률(참고서)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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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서평 #책리뷰 #달곰한문해력 #초등문법2단계 #쓰면서익히는 #쓰면서익히는맞춤법받아쓰기



2학년이 되면서 학교에서나 집에서도 받아쓰기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받아쓰기 들리는 데로 많이 써보는 게 좋은 방법 같아서 달곰한 문해력 초등문법 2단계 학습하고 있어요

초등 저학년 아이에게 굳이 문법을 알려줘야 하나 생각을 했었는데 꼭 문법을 알려주는 게 아닌 문장의 단어를 한번 써보고 왜 그런지 생각해 보면서 글자와 낱말을 들리는 데로 써봄으로서 자연스레 발음교정과 맞춤법을 알고 익힐 수 있는 가볍게 익히고 넘어갈 수 있는 맞춤법 받아쓰기 교재입니다. 받아쓰기 연습을 하면서 읽고 쓰는데 왜 그런지 모르고 그냥 기계적으로 외우는 것보다 이런 단어는 이래서 이런 소리가 난다는 말을 알려주는 게 핵심인 거 같아요


달곰한 문해력 초등문법 책의 구성을 알아보면

1, 2단계는 단계는 맞춤법 개념 익히기 단계로 낱말 문장 글로 이어지는 단계별 심화 학습과 맞춤법에 맞는 낱말 문장 받아쓰기로 이어집니다.

3,4단계는 문장짜임 익히는 것으로 초등학교 교과서 속 문법 개념을 알고, 문장 짧은 글로 이어지는 단계별 심화 학습을 할 수 있는 연습

5,6단계는 국어문법, 중학교에서 배우는 국어 문법을 익히는 연습을 하게 됩니다.



각 단원마다 받아쓰기의 규칙들을 찾는 방법을 익혀요

받아쓰기 글자를 불러줄 때 어떤 규칙이 있는지 한번 더 생각해요

꼭 외워서 글을 아는 게 아니라 이런 규칙을 통해서 이렇게 소리가 나는 거고 그리고 글자는 이런식으로 쓴다는 것을 자연스레 알게 되네요

뒤 글자의 ㄹ 이 ㄴ으로 발음되는 것을 연습해요




그리고 앞에서 배운 단어와 문장을 통해서 각 단원마다 학습한 내용을 받아쓰기를 통해서 다시금 익혀봅니다.

QR코드를 찍으면 듣기평가처럼 문제를 읽어주는데요 생각보다 아이가 잘 적어서 놀랬어요

헷갈리는 맞춤법, 학년에 맞춰서 익히고 받아쓰기를 통해서 실력을 쌓아요

무작정 따라쓰는 게 아니라 어떠한 소리가 나나 한번 살펴보고 받아쓰기 하는 방법, 단어마다 소리나는 규칙이 있음을 알아가며 공부하기 좋아요

달곰한 문해력 초등 문법 2단계를 통해서 초등 필수 맞춤법 익히기에 좋은 교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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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읽는 비트겐슈타인 - 20세기 천재 철학자의 인생 수업 마흔에 읽는 서양 고전
임재성 지음 / 유노북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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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서평 #책리뷰 #마흔에읽는비트겐슈타인 #유노북스 #임재성 #컬처블룸서평단


 

마흔의 삶은 바쁘다. 아침부터 밤까지 밀려드는 일들 속에서 멈추지 못한 채 달리고 또 달린다. 멈추면 도태될 것 같은 불안, 뒤쳐질까 봐 두려운 마음에. 자신을 다그치며 하루를 버틴다. 끊임없이 요구되는 역할과 책임에 치이느라 정작 내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 돌아볼 틈조차 없다. 가족을 위해, 관계를 위해 인정받기 위해 애썼지만 거울 속의 내가 낯설게 느껴지는 순간이 있다. 문득 ‘이렇게 사는 게 맞는 걸까?’ ‘나는 누구의 삶을 살고 있는 걸까?’ 하는 생각이 스친다.

이렇듯 마흔 이후의 삶, 어떻게 살아내야 할지 고민 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거 같아요

(마흔에 읽는 비트겐슈타인) 이 책은 생각하는 힘이 곧 인생을 사는 힘임을, 마흔을 위한 20세기 천재 철학자의 인생 수업을 담은 책으로 , 통찰력을 키우는 비트겐타인의 36가지 조언을 담고 있어요

마흔에 비트겐슈타인이 주는 다섯 가지 조언

살아온 시간이 쌓일수록 해결할 문제도 많아지고 세상의 소음은 더욱 크게 느껴진다.우리는 불안과 혼란한 세상에서 방향을 찾고 싶지만 넘쳐 나는 정보와 모순된 주장 속에서 무엇을 믿고 따라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다.

비트겐슈타인은 이런 혼란이 본질적으로 언어와 사고의 문제에서 비롯된다고 봤다.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는 우리의 사고를 규정하며, 명확하지 않은 언어는 명확하지 않은 사고를 낳는다. 그리고 혼란한 사고는 결국 혼란한 삶으로 이어진다.

비트겐슈타인은 우리에게 다섯 가지 철학적 조언을 준다.

첫째, 자신이 누구인지 먼저 물어라

둘째, 언어를 정리하고 인생을 선명하게 밝혀라

셋째, 문제의 근원을 마주하라

넷째, 타인의 생각이 아닌 자신의 생각으로 살아라

다섯째, 삶의 의미를 찾아라

비트겐슈타인이 끝까지 붙든 삶의 태도

“ 자신을 잃어서는 안 된다. 온 마음을 다해 집중하라. 시간을 흘러보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삶을 온전히 살아 내기 위해 경건한 마음으로 임하라. 그리고 누구에게도 부당하게 행동하지 마라 ”

고통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자 자신을 단련하는 기회이기도 했다. 그는 삶을 극한에서조차 자기 통제를 놓지 않았고,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고통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면 철학적 사유로 극복하고자 했다.

타인에게 감정을 지배당하지 마라

삶을 통제할 수 없는 일들, 타인의 말과 행동, 예상치 못한 상황, 사회의 구조적 ㅜㄹ합리는 우리의 힘만으로 바꾸기 쉽지 않다. 하지만 우리가 분명하게 통제할 수 있는 것은 그 모든 것에 어떤 태도로 임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분노를 현명하게 조절하는 세 가지 방법

첫째, 즉각 반응하지 말고 잠시 멈추는 연습을 하자

둘째, 감정을 억누르기보다 인정하고 흘러보내자

셋째, 타인의 말과 태도가 내 삶을 흔들지 않도록 하자

무례한 말 한마디에 하루의 감정이 무너질 때가 있다. 순간이 지나고 나면 남는 것은 상처뿐이다. 중요한 것은 상대의 태도가 아니라 그에 반응하는 나의 태도다. 타인의 언행에 내 삶의 중심을 빼앗기지 말자. 상대의 어리썩음 때문에 나의 에너지까지 소진할 이유는 없다.

마흔의 하루는 소음으로 가득하다. 아침에는 스마트폰 알람과 메시지, 낮에는 업무와 일상의 일, 저녁에는 가족의 요구와 사회의 기대, 하루 종일 쏟아지는 말과 정보 속에서 조용할 틈이 없다. 하지만 우리를 가장 불안하게 만드는 것은 외부의 소음이 아니라 오지 않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흔들리는 마음이다.

비트겐슈타인이 보기에 불안은 존재 자체를 탐구하는 과정이었다. 그리고 철학이야말로 그 과정을 돕는 실천적 수단이라고 믿었다. 불안한 순간에도 고요를 찾을 수 있다면 자신을 파괴하지 않고 이를 오히려 성장의 계기로 삼을 수 있다고 여겼다. 우리가 느끼는 불안은 대부분 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한 걱정에서 비롯된다. 그러나 미래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우리의 상상 속에서만 만들어지는 것이다.

비트겐슈타인이 <논고>에서 남긴 “내 언어의 한계는 내 세계의 한계다” 라는 명제는 단순한 언어학적 주장이 아니다. 우리가 이해하고 사고하는 방식 자체가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의 범위에 의해 결정된다는 깊은 철학적 통찰을 담고 있다.

언어가 풍부할수록 사고의 깊이도 넓어지고,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 또한 정교해지며,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비로소 눈에 들어오고, 같은 풍경도 더 많은 의미를 품게 된다. 반대로 언어가 제한적이면 사고의 폭도 좁아진다. 상황을 표현할 적절한 개념을 모른다면 감정을 온전히 표현할 수 없다. 말로 설명하지 못하는 경험은 제대로 이해하기도 어렵다. 이는 어휘력의 문제가 아니다. 세상을 얼마나 깊이 바라볼 수 있는지, 얼마나 넓게 사고할 수 있는지의 문제다.

말할 수 없는 것에는 침묵해야 한다.

생각조차 할 수 없는 것은 말로도 표현할 수 없다.


마흔 이후의 삶은 단단함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그 단단함은 다른 누군가가 키워주는 것이 아니라 나 스스로 길러야 합니다.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고 사회가 정해 놓은 잣대에 맞추며 살아온 마흔이라면 나만의 삶의 기준을 발견하고 자신이 진심으로 원했던 삶과의 거리를 느끼게 될 때 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이 될 때 이 책을 권해드립니다.

흔들리는 삶에서 중심을 잡고 싶을 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고 싶을 때

마지막 순간까지 온전히 나 자신으로 살고 싶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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