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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역사를 만나다 - 역사에 정도를 묻다
김영수 지음 / 창해 / 2024년 10월
평점 :
[똑똑한 도서소개] 도서출판 창해, 정치, 역사를 만나다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이 포스팅은 책과콩나무서평단을 통해서 도서출판 창해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하였으며 도서소개 (구매가이드) 성격이 강한 글입니다.
2024년도 하반기로 접어든지가 엊그제 같은데 추석을 지나 9월 하순이 되었습니다. 특히 추석이 지나서는 더위가 한풀 꺾여서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들고 있는 듯 합니다. 코로나19가 큰 고비는 넘겼다고 하지만 기승을 부리고 있어 걱정이 앞섭니다. 아무쪼록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8월까지 공부 그리고 독서에 힘을 쏟을 예정이었습니다만 신간에 대한 달콤한 유혹을 꺾지 못해서 쉽지 않았음을 고백하고자 합니다. 정치가 역사를 만나면 어떤 모습이며 민심의 흐름은 어떻게 될 지를 판단해 보는 귀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사회가 엄혹해지고 뒤숭숭할 때 항상 찾게 되는 것은 바로 뭔가에서 나오기 위한 탈출구라고 생각합니다. 그 탈출구가 저는 독서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독서, 특히 고전이 가미된 책의 독서는 다른 어떤 것보다 중요성이 큽니다. 많은 사람들이 읽고 그 가치를 인정받은 고전들은 시공을 초월하여 좋은 이미지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더구나 다른 장르에 역사를 개입시킬 경우 그 효과는 어마어마할 수 있습니다. 필자가 앞으로 독서할 때 이 부분을 염두에 두고 할 것입니다.
최근 정치가 실종되고 철학도 많이 실종된 분위기인듯 하여 참 안타깝습니다. 이럴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제발 기본으로 돌아가라는 것입니다. 정치의 기본은 대화와 타협인데 그게 어렵고 힘들면 찾을 수 있는 것은 역시 민심입니다. 민심은 언제나 준엄해 왔고 앞으로도 그 경고를 보낼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회가 지금처럼 억압적이고 폭압적이며 엄혹할 대에는 정치력 하나 하나가 아주 중요해집니다. 지금은 그런 시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서 정치란 영역이 역사라는 방대한 학문을 만나게 되면 어떤 시너지효과가 발생할 지에 대해서도 필자는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우리가 이 때 역사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잘 알아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되려면 우리의 장치의식이 높아져야 하는데 정치의식을 조금 더 가다듬을 수 있는 책이 출간되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책은 "정치, 역사를 만나다" 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최근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정치현상들에 대해서 바로 분석해 볼 수 있는 책으로 내용이 너무나 좋은데다 정치와 역사의 만남을 통해서 우리가 역사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한 책입니다. 이 책은 처음 읽었을 때에는 다소 시시하고 어렵다는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최근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사고를 역사에서 유추해 보면 엄청 쉽게 접근 가능하기도 한데 그 부분을 다룬 책입니다.
마치면서
우리 삶에 있어서 정치라고 하는 부분은 많은 도움이 됩니다. 특히 지금은 서두에서 말씀드렸듯이 세상이 엄혹하고 뒤숭숭하기만 한데요. "정치, 역사를 만나다" 란 책이 그 해답을 제시해 줄 것이라고 저는 강하게 믿고 싶고 책의 목차를 봐도 한 눈에 딱 들어옵니다. 지금 벌어지는 정치, 사회 현상을 자세히 보면 역사적으로 어떤 상황이 보이는지에 대해서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비록 얇은 책이지만 그 내면에 깔려 있는 내용은 진짜 묵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꼭 필독해야 할 책이라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