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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권 한달 완성 러시아어 말하기 Lv.2 - 기초부터 실전 회화까지 한 달 완성 ㅣ 한권 한달 완성 러시아어 말하기 2
최수진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5년 2월
평점 :

[똑똑한 도서소개] 시원출판그룹, 한권 한달 완성 러시아어 말하기 Lv.2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2025년 새해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2월도 다 가고 이제 3월입니다. 연일 바람불고 추운 날씨는 계속 이어집니다만 곧 봄이 도래할 것 같습니다. 환절기 건강관리 잘 하시고 2025년 한 해도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합니다. 필자는 공부와 자격증, 독서, 필사를 주로 해서 올 한 해 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한 때 미국과 군사적으로 경쟁을 펼쳤던 소비에트 연방의 전통을 이어받은 러시아어 학습을 통해서 러시아어를 배우는 참맛을 알아가시길 바래봅니다.
필자가 아주 어렸을 때 국제정세를 살펴보면 미국과 소비에트 연방 두 국가가 군사면에서 경쟁을 펼치게 됩니다. 이를 일컬어 냉전(Cold war)시대라 불렀습니다. 이 소비에트 연방이 해체되면서 다양한 국가들이 독립되게 됩니다만 그 중 가장 큰 국가는 역시 러시아이고 이 러시아의 언어가 바로 러시아어입니다. 그런데 이 러시아와 러시아어에 대해서는 언론에서는 생각보다 약하게 다루어지고 있어서 정말 여러 가지로 아쉬웠던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또 한가지, 필자가 어렸을 때 즉, 1980년대 초중반에는 TV에서 대학입학 관련 학교별, 학과별 경쟁률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했는데 그 방식이 딱 경마식 생중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필자가 다소 이상하게 생각했던 학과가 딱 하나 있었으니 바로 "노어노문" 학과였습니다. 국어국문, 영어영문, 일어일문애 대해서는 어느 정도는 알겠으나 이 "노어노문" 은 도대체 무엇일까 해서 찾아봤습니다.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러시아어" 의 한자식 표기의 첫 자를 따서 "노어" 였던 겁니다. 이 러시아어를 처음에 봤을 때는 영어를 뒤집어 놓은 문자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오늘 소개할 도서 역시 40년전만 해도 "노어" 라 불리웠던 러시아어에 대한 설명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살펴볼 도서는 "한권 한달 완성 러시아어 말하기 Lv.2" 가 되겠습니다. 앞서 잠시 간략하게나마 살펴본 바 있는 레벨 1에 이어지는 도서가 되겠습니다. 1권에서는 러시아어 알파벳과 러시아어 발음 규칙과 억양을 먼저 다룬 후 러시아 문법과 기초 회화를 다루고 있습니다. 1권을 잠깐 살펴 봤는데 영어랑 비슷한 문법 용어도 있고 다른 문법 용어도 있었습니다. 2권에서는 러시아어의 기초적 회화부터 실전 회화까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즉, 1편이 러시아어와 친해지는 단계라면 2편은 러시아어를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마치면서
러시아어를 비롯한 모든 어학은 공부한다고 저절로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전쟁에 나가면 총알 등 관련 제반 준비가 필요합니다. 러시아어 역시 책과 그에 맞는 히어링 준비가 필요합니다. 제가올 한 해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이 시점에 러시아어 책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필자는 앞서 말씀드린 베트남어, 독일어와 함께 러시아어를 전략 학습 과목으로 지정하고 올 한 해 열심히 공부에 임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한권 한달 완성 러시아어 말하기의 특징은 주제와 단어, 학습내용과 핵심 표현. 그리고 실전 회화에 이르기까지 잘 정리가 되어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