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조상의 지혜가 담긴, 살아 있는 기록 보관소다...

우리는 조상의 지혜가 담긴, 살아 있는 기록 보관소다. 우리의 몸과마음은 선조들의 드문 성공을 기리는 산 기념물이다. 이것이 바로 다윈이 우리에게 가르쳐 준 것이다.  - P23

매우 설명하기 힘들었던 두 가지 수수께끼를 다윈주의가 마침내 해결해낸 이야기다. 그 수수께끼 중 하나는 이타주의의 문제다. 이타주의는 이 책의 제목에 쓰인 ‘개미‘에서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행동이다. - P23

또 다른 수수께끼는 성 선택의 문제로, 공작이 그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 P24

자연선택은 어떻게 발현시켰을까? 다른 개체를 유리하게 하는 자기희생, 특히 번식 희생이 어떻게 여러 세대를 거쳐 전해졌을까? 어떻게 자연 선택은 타인을 우선시하는 당신을 선호할 수 있을까? 자연 선택이 선호하는 자들은 분명 가장 빠른자, 가장 용감한 자,
가장 교활한 자이지 공동체의 공공성을 위해 이빨과 발톱을 포기하는자들이 아니다. - P24

그 소유자에게 불이익만을 주지 않는가? 그렇다면 자연 선택은 이 특성을 선호하기보다 제거해야 하지 않을까? - P25

비유대인들이 바울의 메시지를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은...

비유대인들이 바울의 메시지를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은 오직그것이 이방인 스스로가 중요하다고 느꼈던-바울을 만나기 전에느끼지 않았더라도 최소한 그 이후에는 느꼈던필요를 채워 주었기 때문이다. - P22

어느 때나 바울은자신의 청중에게 하나님의 진노가 안심한 채 살아가는 인류를 집어삼켜 갑작스러운 파멸을 가져오리라고 경고했다(1:10; 5:3; 참고. 살후1:5-10). 인류의 죄악됨이 한계에 다다른 것이다.  - P22

진화가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잘못 이해했기 때문이다. ...

진화가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잘못 이해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진화에서 중요한 것은 개체(또는 유전자의 이익이 아닌 종(또는 집단)의 이익이라는 잘못된 가정을 하고 있다.  - P46

성공한 유전자에 대해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성질 중 가중요한 것은 ‘비정한 이기주의‘라는 것이다.  - P47

우리가 아무리 그 반대라고 믿고 싶어도, 
보편적 사랑이나 종 전체의 번영과같은 것은 진화적으로는 있을 수 없는 것이다. - P47

[오늘의 한문장] 로마인 이야기 9

풍부한 친구 사이였을 것이다. 네르바 가문의 남자들은 모두 원로원의원이었지만, 정치가로서보다 교양인으로 더 잘 알려져 있었다.  - P40

네르바를 제위에 앉혀놓고 만족해 있는 원로원이 아니라 도미티아누스 지지파라 해도 좋은 근위대나 전선에 배치되어 있는 군단이었다. 병사들의오랜 숙원이었던 봉급 인상을 실현하고 전선에도 자주 찾아간 도미티아누스 황제는 병사들에게 인기가 높았기 때문이다. - P41

당시 학살에 참여했던 청교도였던 존언더힐은 이런 기록...

당시 학살에 참여했던 청교도였던 존언더힐은 이런 기록을 남겼다. "눈앞에서 남자와 여자, 아이들이 쓰러졌다.………… 기독교인이라면 좀 더 자비롭고 측은히 여기는 마음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 하지만 성경은 종종 여성도 그리고 부모와 함께 자녀도 멸하라고 말한다.………… 우리의행위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말씀은 충분했다." - P123

고민 끝에 목사님과 교수님을 찾아가 조언을 구했지만, 그들은 하나같이 질문을 멈추고 그저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으라고 충고했다. 성경에 나온 전쟁이야기는 모두 사실이지만 우리가 모든 것을 이해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하면서. - P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