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머니근의 서재 (머니근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8002238</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Wed, 07 Oct 2026 23:47:05 +0900</lastBuildDate><image><title>머니근</title><url>https://image.ala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58002238</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머니근</description></image><item><author>머니근</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가면 무도회 - [친밀한 이방인 - 드라마 &amp;lt;안나&amp;gt; 원작 소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8002238/17547028</link><pubDate>Wed, 30 Sep 2026 21:4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8002238/1754702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4648525&TPaperId=1754702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1945/32/coveroff/s202838681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4648525&TPaperId=1754702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친밀한 이방인 - 드라마 &lt;안나&gt; 원작 소설</a><br/>정한아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10월<br/></td></tr></table><br/>다른 사람을 명확하게 파악하는것은 힘든 일입니다. 내가 다른이들에게 어느 정도의 가면을 쓰고 사회 생활을 하는것 처럼, 다른이들 또한 어느정도는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그런가 내가 평소에 마주치는 사람들이 진짜 내가 알고 있는 사람이 맞는건가라는, 남들에게 다소 엉뚱하게도 들릴수도 있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습니다. 이 소설이야말로 그 의구심들을 토대로 쓰여졌다고 생각합니다. 다른이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아무것도 모르는... 그리고 결국은 그 사람에게 속게되는... 친밀한데 이방인이라는 역설적인 단어들이 뭉친 소설의 제목처럼 한 매혹적인 사기꾼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소설입니다.<br/><br/>세상의 다양한 인간상중에서 다른 사람의 환심을 사서 평생을 일궈낸 모든것을 도둑질하는 사기꾼이야 말로 가장 형편없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의 멘탈을 뒤흔들어 사기를 치고는 원래 없었다는듯이 사라진 사기꾼들. 물리적으로 피해 입은것보단 신뢰와 마음의 상처탓에 고통을 입는 피해자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나'가 별로 좋게 보이진 않았습니다. '나'에 대한 서사들은 '나'가 이래서 이러한 길을 걸었구나라기보단 그저 이 서사들도 '나'의 변명거리 밖에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온갖 거짓말로 무장된 '나'가 더 쉽고 편하게 살기 위해 거짓말을 계속 이어가는것도 그 증명이라고 생각됩니다.<br/><br/>이 소설의 결말 부분의 반전도 놀라웠던 부분입니다. 소설의 끝을 보게 되면 그 속에서 우리들의 모습도 약간은 볼수있었던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 소설을 소재로 한 드라마도 봤지만 원작을 더 재밌게 봤습니다. 아무래도 드라마는 자극적인 요소와 원작과 좀 다른 설정이 있는데 소설부분이 더 매력적이었습니다. 친밀한 이방인은 생각할거리를 주는 기억에 남는 좋은 소설이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1945/32/cover150/s202838681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19453297</link></image></item><item><author>머니근</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5번 레인 - [5번 레인 (30만 부 기념 Take your marks 에디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8002238/17514373</link><pubDate>Sun, 13 Sep 2026 22:3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8002238/1751437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4674631&TPaperId=1751437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62/22/coveroff/s85213840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4674631&TPaperId=1751437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5번 레인 (30만 부 기념 Take your marks 에디션)</a><br/>은소홀 지음, 노인경 그림 / 문학동네 / 2020년 09월<br/></td></tr></table><br/>5번 레인을 읽으면서 처음에는 단순히 수영을 잘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읽을수록 수영뿐만 아니라 자신의 목표와 마음을 돌아보게 하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수영 경기에서는 기록과 순위가 중요하지만, 주인공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니 무조건 이기는 것만이 좋은 결과는 아니라는 점을 느꼈어요.<br/><br/>특히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자신의 부족한 점을 찾기보다, 자신이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과정이 인상 깊었어요. 경쟁을 하다 보면 다른 사람을 이기고 싶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지만, 그러다 보면 내가 왜 그것을 하고 있는지 잊어버릴 수도 있다는 점에 공감했어요.<br/><br/>수영이라는 소재도 이야기와 잘 어울린다고 느꼈어요. 물속에서는 결국 자신의 힘으로 직접 헤쳐 나가야 하기 때문에 주인공의 고민과 성장 과정이 더 잘 느껴졌어요. 처음에는 기록과 승리에 집중했던 주인공이 여러 경험을 하면서 조금씩 생각이 달라지는 모습도 자연스럽게 다가왔어요.<br/><br/>책을 읽고 나서는 저도 무언가를 할 때 결과만 너무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돌아보게 됐어요. 다른 사람보다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하고 그 과정에서 조금씩 성장하는 것 역시 충분히 의미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br/><br/>5번 레인은 수영을 좋아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경쟁이나 성적 때문에 고민해 본 사람이라면 공감할 만한 부분이 많은 책이라고 생각해요. 이야기도 어렵지 않아서 편하게 읽을 수 있었고, 책을 덮은 뒤에도 자신의 목표와 노력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 보게 만드는 좋은 작품이었어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62/22/cover150/s85213840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622238</link></image></item><item><author>머니근</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두고 온 여름 - [두고 온 여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8002238/17484653</link><pubDate>Mon, 31 Aug 2026 22: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8002238/1748465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6439006&TPaperId=1748465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1294/95/coveroff/893643900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6439006&TPaperId=1748465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두고 온 여름</a><br/>성해나 지음 / 창비 / 2023년 03월<br/></td></tr></table><br/>​지나간 시절이 보내는 애틋한 안부... 성해나 작가의 첫 장편소설 '두고 온 여름'은 지나간 시간과 그 안에 두고 온 인연들을 잔잔하게 반추하게 만드는 작품이다.<br/><br/>​이야기는 작은 사진관을 운영하는 아버지의 재혼으로 시작된다. 열아홉 기하와 열한 살 재하는 갑작스럽게 한 울타리 안에 묶이며 형제가 된다. 진짜 가족도 아니면서 가족인 척 애써 적응해 보려는 부모님의 모습에 반발해 마음을 닫아버린 기하, 그리고 낯선 환경에 적응해 가면서도 형과의 거리를 좀처럼 좁히지 못하는 어린 재하의 모습은 서툴고 애틋한 관계의 단면을 섬세하게 보여준다.<br/><br/>​"헤어진 이들은 대개 두 부류로 나누어졌다. 다시 마주치고 싶지 않은 사람과 한번쯤은 더 만나도 좋을 사람." 책 속의 이 문장처럼, 살아가며 마주치는 수많은 인연 중에서 우리는 누군가를 뒤로한 채 앞으로 나아간다. 기하와 재하가 서로를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 채 지나보낸 그 여름은, 어쩌면 우리 모두가 가슴 한구석에 묻어둔 지나간 인연과 상처의 모습을 닮아 있다.<br/><br/>​윤성희 소설가의 추천사처럼 성해나 작가의 문장은 정확하고 예민하면서도 잔잔한 힘을 지니고 있다. 서두르지 않고 덤덤하게 인물들의 감정선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마음속 깊이 묻어 두었던 나만의 '두고 온 여름'이 떠오른다. 서툴렀기에 아팠고, 미완성이었기에 더욱 짙은 여운으로 남은 그 시절의 기억들 말이다.<br/><br/>​다시 만난다면 과연 우리는 닿을 수 있을까. 소설은 지나간 시간을 무작정 그리워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시절을 통과해 온 지금의 우리에게 따뜻한 안부를 건넨다. 완벽하게 마침표를 찍지 못했더라도 그 자체로 의미가 있었음을 깨닫게 해주는, 계절의 끝자락에 어울리는 깊고 단정한 작품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1294/95/cover150/893643900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12949534</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