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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 배우는 중국어 2 ㅣ 한글로 배우는 중국어 2
조혜숙 지음 / 똑똑한형제들(주) / 2022년 9월
평점 :
중국어 공부중이라 중국어책에 관심많은데
이 책은 한글로 배우는 중국어 책이라니
궁금하고 기대가 많이 되었다.
얼마전에도 한글로 영어를 배우는 책을 읽었는데
모국어를 통해 외국어를 잘 습득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나은 공부법이 있을까하는 생각이 된다.
이 책에 나온 비법을 전수받아
나의 중국어 실력을 늘리고 싶은
기대감을 가득 안고 책을 들었다.
게다가 이 책의 저자는
20여년간 한국인이 중국어를 빠르고,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학습법을 연구해왔다고 하니
그 경험에서 나오는 믿음 또한 기대가 되었다.
책표지를 보니 '한글만 알면 누구나 쉽게
중국어를 마스터하는 신비한비법!',
'중국어를 너무 쉽게 알려 줘서 특허 받은 책'이라는
글귀가 눈에 들어왔다.
쉽게 마스트할 수 있는 신비한 비법이라니
벌써부터 의욕충만이다.
저자가 말하길 한국인이 배우기에 가장 쉬운 외국어가
중국어라고 한다 .
정말 영어를 배우는데 들였던 노력의 반의 반만 들여도
중국어를 유창하게 할 수 있을까?
추천사들에 이어서 책의 본론으로 들어가니
크게 7가지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문법적으로 크게 크게 챕터가 나누어져있고
해당 문법들 안에 작은 문법요소 하나하나씩
개별 패턴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를들어 챕터1의 의문사 패턴에는 14가지
하위 패턴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번재 패턴을 살펴보자면
중국어 의문사 '누구'에 해당하는 표현으로
5가지 문장이 들어있다.
왼쪽 페이지에는 한어병음과 한어병음을 읽는
한글 표기로 이루어져있고
오른쪽 페이지에는 간체자로 문장이 쓰여져있고
한국어로 해석이 되어있는 구조다.
그리고 해당 패턴에 대한 간단한 문법적 설명을
오른쪽 페이지의 상단에 짧게 설명해놓고 있어서
문장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었다.
그리고 qr코드가 있어서
저자의 발음을 들으며 따라하며 공부할 수 있다.
총 60패턴이라 하루 10분씩 두 패턴을 공부하고 있다.
이렇게 한다면 한달이면 이 책을 정복하는 것이다.
너무 어렵지 않고, 너무 문법적 설명이 많지도 않고
기본부터 쉽게 중국어 문장에 접근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중국어 공부를 몇 년 해왔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패턴을 정확히 알고,
그 패턴에 관한 문장을 외우고,
패턴에 맞게 내가 문장을 만들 수 있는가가
제일 중요한 공부법이 아닐까 싶다.
빠른 시일안에 중국어를 배우고,
말하기 중심으로 중국어를 배우고 싶다면
이 책을 열심히 반복학습하면
그 목표를 이룰 것이라 생각된다.
아직 3권은 보지 못했지만
2권의 학습이 끝나고 3권도 같은 방식으로 공부해서
중국어 마스터를 향해 한발자국씩 나아가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