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덤불에서도 꽃은 핀다 - 남경필의 고백
남경필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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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일반적인 다른 정치인들 자서전과 다를 바는 없다.


책에 쓴 그대로 오렌지, 금수저라는 정치인 남경필...

이혼, 아들의 군대 내 폭력과 성추행 등...

자기 변명과 합리화의 측면도 있지만, 그래도 남경필이라는 한 정치인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가는데는 분명 도움이 되었다. 


연정과 모병제 등은 인정하지만, 핵무장과 사교육 금지는 도저히 현실성이 없어보이는 공약이다.

대선에 출마해 대통령이 된다면, 정말 파격적이겠지만,

아들 문제, 이혼은 그의 발목을 잡을 것만 같다.


꼭 대통령이 아니더라도 지금처럼 좋은 정치인, 참신한 정치인의 역할을 하는 것도 

나름 괜찮을 것으로 생각하고, 이념과 진영은 다르지만 그를 응원한다.

131 나는 사람을 볼 때 장점부터 본다. 사물을 볼 때도 그렇다. 그래서 싫어하는 것이 없고 다른 사람 비방할 일이 없고 맺힌 것도 없다. 변화에 대한 두려움도 없다. 그저 남과 함께 일하는 것이 즐겁고 흥분된다. 나의 이런 성향이 국민 시대정신에 부합한다면 사람들은 나를 선택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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