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직도 명상이 어렵다
각운 지음 / 지식과감성#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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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도 명상이 어렵다> 명상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아마 제목에서 부터  관심이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반적인 명상 서적들과 달리 이 책은 상당히 쉽고 간결하면서 꼭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저자의 진심이 느껴지는 진솔한 정보와 내용들이었습니다.


그리고 명상 부작용이 왜 생기는 것인지 명상을 하다보면 꼭 접하게 되는 차크라, 소주천, 대주천, 쿤달리니를 왜 함부로 건드려서는 안 되는 것인지에 대한 이유도 설명해 주고 있어서 이 책을 통해 그간 담고 있었던 궁금증을 모두 날려버릴 수 있었습니다.


명상 초보의 입장에서 이 책은 명상에 막 입문 하시는 분들께 정말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아니, 반드시 꼭 읽어보시라고 필독 도서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초보때 접하게 되는 모든 궁금증과 주의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정확하게 담겨 있습니다.


군더더기 없이 진솔하고 깔끔하면서 액기스만 담은 책입니다.

별 다른 내용 없이 비슷한 사례들을 전부 끌어 모아 페이지 분량만 엄청나게 늘린 지루한 책이 아닙니다.


인터넷에 있는 엄청난 자료들 사이에서 도통 방향을 잡지 못 하겠고, 엄청난 명상 서적들 사이에서

도대체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어떤 책을 참고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분들께 이 책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 나는 아직도 명상이 어렵다 > 내용 중....


- 마음의 참 모습을 만나게 되면, 여러분은 예상하지 못했던 변화를 겪에 될 것입니다. 그것은 좋을 것도 나쁠 것도 없습니다. 준비가 되신 분들께 그것은 통찰의 지혜를 선물하겠지만, 준비가 되지 못하신 분들께는 혼란과 재앙이 될 수도 있습니다.  // P.18 -


- 기는 말이며, 마음은 기수 입니다. 마음을 알아야 기를 다스릴 수 있습니다. .............. 마음 수양 없이 신통에만 매달리는 수행은 결국에는 심신의 부작용만 남길 뿐임을 명심 또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P.57 -


- 수다원에 이르면, 붓다의 법과 지혜의 가르침에 확고한 믿음을 갖게 됩니다. 이 세상 어떤 단체나 사람으로부터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 유혹을 받더라고 결코 의지하는 가르침을 바꾸는 일이 없게 됩니다. 한마디로 "거스를 수 없는 흐름에 접어든 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번 생 구도의 서원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여기까지만 세워 보시는 건 어떻습니까?  //P.120 -


- 우리가 명상을 할 때도 시작 전에 늘 이렇게 되새깁니다. "마음을 지나간 과거나 다가오지 않는 미래에 두지 말고, 지금 이 순간에 머물게 하세요." 정녕, 우리가 가진 것은 지금 이 순간 밖에 없습니다. 나머지는 다 부질없는 허상일 뿐입니다. 걱정에 관한 티벳의 재미난 속담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만 걱정이 없겠네."  // P.109 -


- 그렇기에 명상은 일상 속에 녹아들어야만 합니다. 명상에서 얻은 지혜를 가지고 우리의 삶을 변화시켜야 합니다. 그래야만 명상이 수행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것이며 비로소 영적 진화의 길에 들어설 수 있는 것입니다.  // P.1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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