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돼가? 무엇이든 - <미쓰 홍당무> <비밀은 없다> 이경미 첫 번째 에세이
이경미 지음 / arte(아르테)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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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쓰레기를 쓰겠어!
라고 결심하니 써지긴 써진다.
매일 다짐해야겠다.
쓰레기를 쓰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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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생산법 - 60분 만에 읽었지만 평생 당신 곁을 떠나지 않을 책, 정재승 서문
제임스 웹 영 지음, 이지연 옮김, 정재승 서문 / 윌북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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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말해 단어란 아이디어의 상징이기 때문에 우리는단어를 수집함으로써 아이디어를 수집할 수 있다.
사전을 읽어보려 했지만 스토리를 이해할 수 없었다고 말하는 사람은 요점을 놓친 것이다. 사전이란작은 이야기들의 컬렉션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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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역사 - History of Writing History
유시민 지음 / 돌베개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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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페이지

 나는 역사를 역사답게 하는 것이 ‘서사의 힘‘ 또는 이야기의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역사는 사람과 세상에 대한 이야기다. 사람의 꿈과 욕망, 사람의 의지와 분투, 사람의 관계와 부딪침, 사람이 개인이나 집단으로 겪은 비극과 이룩한 성취, 사람이 세운 권력‘
의 광휘와 어둠, 사람이 만든 문명의 흥망과 충돌과 융합에 관한 이야기다. 변하지 않는 인간의 욕망과 본성, 예측할 수 없는 우연,
사회 제도와 자연환경이 뒤엉겨 빚어낸 과거의 사건들 가운데 당대의 역사가들이 주목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것을 언어로 엮어 낸 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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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역사 - History of Writing History
유시민 지음 / 돌베개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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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페이지

‘자연 파괴‘는 인간의 관점이 들어간 말이다. 지구의 관점에서 보면, 자연은 파괴되는 것이 아니라 변형될 뿐이다. 인간은 지구의 바이러스이며, 도시는 인간이라는 바이러스가 만든 피부병 이라는 말이 있다. 지구가 인간을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니라 인간이지구에 깃들어 산다고 볼 경우 지구에게 인류의 멸종은 다른 종의멸종과 하등 다를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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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역사 - History of Writing History
유시민 지음 / 돌베개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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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페이지

나는 역사의 진보가 종점에 도달했다고 믿지 않는다. 역사의 진보에 특정한 목적이 있다는 19세기 사상가들의 관념은 옳지 않았고 쓸모도 없었다.
진보에 대한 믿음은 자동적이거나 필연적인 과정을 믿는 게 아니라 인간잠재력의 지속적인 발전을 믿는 것이다. 인류가 추구하는 구체적인 목표는역사 외부에 있는 게 아니라 역사의 과정에서 생겨난다. 나는 인간이 완전하다거나 지상천국이 오리라고 믿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가 도전하고 성취해 냄으로써만 그 정체를 밝히고 타당성을 증명할 수 있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진보, 우리가 상상할 수 있거나 상상할 필요가 있는 한계에 굴복하는 진보의 가능성에 나는 찬성한다. 그러한 진보의 개념이 없이 어떻  게 사회가 생존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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