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들의 정원 - 시가 되고 이야기가 된 19개의 시크릿 가든 정원 시리즈
재키 베넷 지음, 김명신 옮김, 리처드 핸슨 사진 / 샘터사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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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드러진 꽃과 나무와 초원에 둘러싸여 글을 썼다는 작가들에 작품과 정원에 관한 이야기는 흥미롭고 재밌었다. 특히 형형색색의 정원들을 컬러풀하게 볼 수 있어서 더 좋았던거 같다. 그러나 작가의 생애와 정원에 얽힌 이야기까지 광대하게 풀어내려다보니 너무 얇아진 이야기가 아쉽다고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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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16-06-12 17: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멀리서 보는 건 좋지만 나무와 풀과 그 냄새와 벌레까지는 좋아하지 못하겠어요~~
작가들의 정원이라니~~ ㅎㅎ

해피북 2016-06-16 08:47   좋아요 0 | URL
ㅎ 저두 벌레는 정말 싫어해요. 그래서 집에서 키우는 식물들은 거즘 씨앗으로 키우기도 하고요 ㅎ
책에서 소개하는 작가들 중에 제가 아는 사람은 얼마 안되서 아쉬웠지만 작가들의 정원과 집 풍경을 볼 수 있는 재미가 쏠쏠한 책이었답니다^~^
 
오잉? 웃는돌고래 그림책 8
홍원표 글.그림 / 웃는돌고래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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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질을 하던 두더지 콕콕이를 찾아 땅 밑으로 내려가봤더니 나오는 곳은 우주! 오잉? 신기한 소년은 허리아픈 할머니도 다리가 아픈 누나도 임신 중인 엄마도 모두모두 불러서 우주에서 한바탕 재미나게 놀아본다는 이야기. 이것도 꽤 뭉클한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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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3 13: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6-09 23: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어른 초등학생
마스다 미리 지음, 박정임 옮김 / 이봄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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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마스다 미리의 어린시절 스무권의 그림책과 관련된 소소한 에피소드가 담겼다. 그중 가장 부러웠던 점은 책을 찾아 동화의 나라 체코까지 여행했던 짤막한 이야기다. <달이 보낸 열두가지 선물>의 주인공 마르시카를 찾아 체코의 헌책방을 떠돌며 손짓발짓으로 찾다가 거즘 포기 상태에서 기적처럼 책을 찾게된 일화는 내가 책을 찾은 것 마냥 콩닥거리며 읽게 되었다. 그리고 나도 언젠가는 내가 좋아하는 작가를 찾아서 여행을 떠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하게 된다.

 

또 일본의 학교에서는 책을 많이 읽어주는가 보다. 어린 시절  추억 중에 선생님이 읽어주셨거나 선물해주셨던 추억담이 많아 부러움을 느낀다. 나에 초등학교 시절에도 교과서 위주가 아니라 간간히 동화책을 읽어주셨더라면, 그랬더라면 ..지금쯤 마음에 품고 있는 나를 지켜주는 토대가 되어줄 동화책 한 권이 있지 않았을까, 그렇게 조금 더 일찍 책을 사랑하게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과 부러운 생각이 들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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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9 23: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5-20 01: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고양이라디오 2016-10-30 1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마음에 품고 있는 동화책이 없어서 아쉬워요^^
작가가 참 부러웠어요ㅎ
 
시골의 발견 - 가든 디자이너 오경아가 안내하는 도시보다 세련되고 질 높은 시골생활 배우기 오경아의 정원학교 시리즈
오경아 글.그림, 임종기 사진 / 궁리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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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시골의 발견>은 시골 문화가 어떻게 잘나가는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도시보다 더 질 높은 삶을 시골에서 어떻게 펼쳐낼 수 있을까에 대한 답을 나 자신부터 찾아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조금 더 최신 정보를 얻고자 2015년 취재를 위해 영국과 유럽의 오르가닉 농장과 팜마켓 30여 곳을 직접 찾아 다녔고, 그러면서 혼자 알기에는 아까운 정보들을 많이 알게되면서, 나처럼 시골생활을 꿈꾸지만 뭔가 시작하기에는 막연하기에 용기를 내지 못하는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p6)

 

한때는 원예사가 되고 싶어서 강좌를 알아보기도 했을만큼 원예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편이다. 어떻게하면 다양한 식물을 키워볼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오래오래 식물들과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다양한 책을 들춰보기도 했다. 그러던 중 내 눈에 들어온 오경아님의 책 <시골의 발견>.

 

가든 디자이너라는 조금 생소한 직업을 가진 그녀지만, 정원의 밑그림을 그려주는 설계자라고 하면 이해가 되고 참 멋진 직업이구나 싶은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런 그녀가 강원도 속초에 둥지를 틀고 '오경아의 정원학교'를 열어 일반인들에게 가드닝과 디자인에 대한 강좌를 한다니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니다. 또한 유럽의 다양한 시골 마을을 돌아다니며 자연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알려주는 책을 내주어 기쁜 마음으로 읽게 되었다.

 

책에서 소개된 16곳의 농가에서는 오르가닉 농법을 실천하고 자연을 헤치지 않는 범위에서 생산과 판매를 이어나간다. 또 직접 재배한 채소나 과일을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유통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그날 재배한 채소를 당일 소진하고 신선한 식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는 시스템이 눈길을 끈다. 또 가축복지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가축의 삶도 존중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부여하며 방목하여 기르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다.

 

 

 

 <방목하여 키우는 동물들>

 

하지만 책에서 소개된 16곳의 농가에 대한 이야기가 짤막한 소개에 불과해서 아쉽다. 마치 책이 아니라 안내서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랄까. 그럼에도 이 책에서 눈을 뗄 수 없는 것은 책을 펼치는 곳마다 형형색색의 식물과 유럽풍의 건물들이 너무 조화롭고 평화롭게 보이기 때문이었다.

 

 

 

 

 

 

책을 읽다보면 보이는 오타도 많았고, 빈약한 글이 눈에 띄었지만 그런 단점을 상쇄 시킬만큼의 풍성한 사진이 마음을 편안하고 행복하게 한다. 이런 멋진 사진을 휴대폰으로 다 담아낼 수 없다는게 아쉬울 뿐이다.

 

 

 

 

 

요맘때면 늘 식물원을 찾아다니며 다양한 꽃들을 감상했는데, 올해는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식물원에 갈 수 없어 참 아쉬웠다. 그런데 그런 아쉬운 마음이 이 책을 통해 해소되는 기분이 들었다. 비록 향기를 맡을 수 없었지만, 자연과 벗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만으로도 힘이솟고 즐거워지는 책이라고나 할까. 우리나라에도 이런 농가가 많아지기를 가만히 바라게되는 그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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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나무꾼 2016-05-12 09: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락~((__))
어디 가셨었에여~?
바쁜 아침시간이지만 그냥 갈 수는 없어서, 흔적만 남깁니다.
해피북 님표 베란다 정원도 있잖아요?
올해는 어때요? 모종 하셨어요?ㅋㅋㅋ~.

해피북 2016-05-12 22:10   좋아요 0 | URL
꺄~~ 이렇게 바쁜시간에 저를 격하게 반겨주셔서 날아갈거 같아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양철나무꾼님. 그동안 다른 일 신경쓰다보니 책을 많이 못읽었어요. 이젠 열심히 읽으려고요 ㅋ

그런데 양철나무꾼님께 두번 감격하게 되네요. 어찌 베란다 정원을 기억해주시구 ㅎ 지금 허브며 채소며 조금씩 자라고 있어요. 요즘 채소며 허브들 들여다보는 재미가 좋아서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지내고있어요 ^~^
 
위대한 개츠비 열린책들 세계문학 161
F.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한애경 옮김 / 열린책들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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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우리는 계속 읽는다>의 모리건 때문에 읽게 된 소설.

 

개츠비에 대한 사랑이 차고 넘쳐서 7시간 책을 낭독하는 연극을 찾아 다닐 정도의 열성이라니, 그 열정에 감염되어 읽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데 그녀의 설명만큼 소설의 내용이 명료하게 보이지 않았다. 워낙 두 사람의 모습을 닉의 시선으로 바라볼 수 밖에 없어서였는지, 어떤 대화를 나누고 어떤 행동을 했는지는 어디까지나 독자가 판단해야할 부분이었다. 그런 시선을 모리건은 작가의 숨겨진 함축성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나 그런 함축성을 이해하기엔 그 시대적인 배경과 사회적인 부분에 대한 정보가 미약해 크게 와닿지 않아 아쉬웠다. 이것도 세월이 자나 다시 읽게 된다면 이해할 수 있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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