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저희집 베란다 텃밭에 채소들이 무럭 무럭 자라주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저희집 텃밭의 채소들을 보여드릴께요 쿄쿄쿄~~!!(사진이 조금 많아요)


< 미니 파프리카 3형제> 가운데 꽃 봉우리가 생기고 있어요. 금방 꽃이 피어나겠죠?

<케일>이예요. 쌈으로 먹어도 좋고 케일 주스로 마셔도 참 좋은 채소 랍니다^^

< 로메인 상추>예요. 다른 채소들한테 자리를 빼앗겨서 웃자라고 있지만, 쌈싸먹을 정도의 크기로 자라줘서 고마운 채소지요 ㅋㅁㅋ,,


<들깨> 예요. 요즘 자이언트 들깨라고 놀려주고 있어요. 햇빛을 풍성하게 받는 자리에 놓았더니 너무 쑥쑥 자라서 백종원 세프님의 레시피 따라 깻잎 모히또를 만들고 싶어요

<적겨자>예요. 원래 잎이 빨간색으로 나와야하는데 햇빛을 풍성하게 못 받으니 부분부분 빨간색으로 보인답니다.

< 미니 방울 토마토 4형제>예요. 요즘 꽃도 피우고 서서히 열매 맺을 준비를 하고 있어요. 첫 꽃은 따줘야 꽃이 더 풍성하게 피워서 첫 꽃을 제거하기도 했답니다.

<스위트 바질>이예요. 오동통한 잎사귀와 독특한 바질 향이 매력적인 녀석이죠. 조만간 바질 페스토를 만들어 볼까 하는데 윗순을 잘라 삽목을 하며 늘려봐야 겠어요^^

<청경채> 삼남매가 빨간 컵 화분에서 자라고 있어요. 물을 좋아해서 화분이 마르지 않게 관리해주면 어렵지 않게 키울 수 있지요. 쌈으로도 좋고 샤브샤브로도 그만인 녀석입니다^^

<타이바질> 보슬비님 덕분에 알게된 타이바질 이예요. 스위트 바질보다 잎 모양이 길쭉한 차이가 있어요. 스위트 바질보다는 성장세가 느려서 아직 옮겨주지 않았는데 조만간 이사해야할 것 같아요^^


<타임>이에요. 작년부터 키우던 녀석인데 얼마전에 작은 화분에서 이사해주면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답니다. 생선의 비린 냄새를 잡아준다고 하는데 아직 활용해본 적은 없어요. 나중에 고기류나 생선 요리 할때 사용하고 후기 올려볼께요 ㅋㅂㅋ,

그런데! 문제는 이 녀석이예요. 방울토마토이긴 한데 지난번에 뿌린 미니 방울토마토 씨앗이 아니라게 문제랍니다. 분명히 미니 방울 토마토 5개를 심었는데 요 녀석은 일반 방울 토마토 모종이라서 고민스러워요.

일반 방울 토마토는 미니 방울 토마토와는 다르게 줄기가 길쭉하고 키도 커요. 작년에 씨앗을 잘못사서 일반 방울 토마토를 화분에 심었더니 저희 베란다 천장까지 성장해서 난감했던 경험이 있거든요. 햇빛도 적은데다가 웃자라서 열매를 많이 보지도 못했던 아픈 기억이 ㅋㅋ 이 녀석은 생각 좀 해봐야겠습니다!!
요즘 마음에 드는 책 한 권을 발견했어요!
오랜시간 유아들과 생활하셨던 선생님 두 분이서 만드신 책 인데요 아이들과 텃밭을 가꾸며 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 활동 ( 화분 만들기, 씨앗으로 작품 만들기, 관찰하기 등) 을 수록하고 있어 아이가 있는 혹은 아이들과 함께 하는 분들이라면 참 유용한 책이 될거 같습니다. 이 책은 리뷰로 작성하도록 할께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텃밭에 유용한 책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