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지의 밥통 케이크>의 저자 박현진님이 꽤 유명하신 분이라는걸 알게 되었어요.
빵을 만들게 된 계기가 10년전 뇌졸증으로 쓰러지신 할머니가 찐빵이 드시고 싶다던
말에서 시작되어 블로그에 올린게 화제가 되었다나봐요. 그래서 인간극장이며, kbs생방송
화제집중,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었다고 해요.
책을 직접보니 너무 간단해요. 물론 시중에서 파는 호밀빵이나 크루아상과 같은 빵을 만들지는 못하지만 주방에 늘 있는 밥통을 활용해서 만들 수 있다는 장점과 기본 재료(식재료 기준으로)로 박력분, 베이킹 파우더(없어도 괜찮대요) 달걀,설탕, 소금,우유, 기타 넣고 싶은 다양한 재료들을 활용하니 때에 따라 간단해질 수도 있고 조금 더 신경써 거창해 질 수도 있는 책이더라구요.

제가 만든건 첫 페이지에 나온 채소 스펀지 케이크예요. 브로콜리를 좀 적게 사용했더니 책처럼 예쁘게는 만들지 못했지만 저녁 대신 커피 한잔과 함께 먹으며 책을 읽으니 이곳이 천상 카페구나 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했답니다 ^0^~~

이 책은 도서관에서 빌린 책이라 반납하고 다음번엔 제가 구입한 <프라이팬 쿠키와 밥통케이크>를 가지고 쿠키를 만들어보려고 해요. 또 잘 만들어지면 입소문 낼께요^0^~
모두 꿀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