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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을 바꾼 만남

 -스승 정약용과 제자 황상

 

    정민/ 문학동네

 

 

 

 

 

 

 

 

 

 

  말과 권력

레토릭에서 의사소통 민주주의로

이준웅/한길사

 

 

 

 

 

 

 

 

 

 

 

 

사단칠정 자세히 읽기

한국국학진흥원 이상호/ 글항아리

 

 

 

 

 

 

 

 

 

 

 

권력이란 무엇인가

한병철/문학과지성사

 

 

 

 

 

 

 

 

 

 

 

 

 

 

 

종말론

멜컴 불/ 문학과지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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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거핀 2012-01-08 1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한국유교사상에 관심은 있는데, 마땅한 책을 읽어본 적이 없어요. 이기론, 사단칠정, 기발론, 기승론 등등 말은 들어봤지만, 학교 다닐때 영향인지 약간 부정적인 인식만 가지고 있는데요. 한번쯤 자세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책소개 감사합니다.^^

꽃도둑 2012-01-09 18:40   좋아요 0 | URL
사단칠정 논쟁이나 실학 등 사실 읽을 때 흥미롭게 읽은 기억이 나는데 돌아서서 얼마 지나지 않으면
알맹이는 오간데 없고 껍질밖에 남는 게 없으니....ㅎㅎ
책이란 게 까드시라고 있는 게 아닐까 싶네요..
또 도전해야죠,,,자세히 읽기로,,,

알라딘신간평가단 2012-01-13 17: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꽃도둑님 완전 귀여우심. ㅋ 확인하고 갑니다~ (사실 어제 확인했는데 오늘 생각나서 댓글 :))

꽃도둑 2012-01-18 16:54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ㅎㅎ
 
<인문/사회/과학>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함석헌사상의 인문학적 조명 /한길사

 

 

 

 

 

 

 

 

 

 

 

 

 

 

은유, 역사, 미스터리, 치유 그리고 과학

멜러니 선스트럼/에이도스

 

 

 

 

 

 

 

 

 

 

브렌다 매독스 지음, 김종건 옮김 / 어문학사

 

 

 

 

 

 

 

 

 

 

 

  사샤 릴리 대담진행, 한상연 옮김 / 돌베개

 

 

 

 

 

 

 

 

 

 

 

 

 

박상훈/ 폴리테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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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거핀 2011-12-09 0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꽃도둑님 잘 지내시죠? 저도 저 함석헌사상에 대한 책 보관함에 넣어두었었는데, 저 책이 선정되면 좋겠네요. 그럼 여러 좋은 분들의 리뷰를 많이 볼 수 있을테니..(신간평가단은 안 하지만, 인문분야 신간평가단분들이 추천하는 도서 페이지는 좋은(때로는 상당히 독특한) 책들이 많아 늘 찾아보고 있어요. 리뷰도 그렇고..)

꽃도둑 2011-12-09 12:07   좋아요 0 | URL
기온이 많이 내려간 것 같아요. 목도리를 둘둘 감아 눈만 내놓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진 걸 보니...
추워서 너무 오그렸는지 뒷골도 땡기는 거 같고.. ㅋㅋ
전 사실 마감이 지난 줄도 모르고 문자 받고서야 알았네요,
고맙게도 하루 더 연장한다는 문자였어요,,
조금 전 펑가단 분들이 추천하신 책 휘리릭~ 훑어 봤는데 아무도 함석헌에 대해 관심 갖는 분들이 없네요. 이 책이 될 확률은 O 네요,,ㅎㅎ
그냥 주는 대로 넙죽이죠. ^^

굿바이 2011-12-13 1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꽃도둑님 잘 지내시죠?
사샤 릴리의 대담집이 나왔군요. 모르고 있었는데 그저 감사 또 감사^^

꽃도둑 2011-12-13 18:05   좋아요 0 | URL
으아항 굿바이님, 반갑네요.
어쩌다 한번씩 들어가 보긴 했는데...한동안 뜸하시더니..
갑자기 짜~잔 하고 나타나셨네요...^^
바쁘셨나봐요?.. 자주 뵈었으면 합니다.
하기야 이런 말 자격은 없죠..제가 불성실한테...
암튼 가늘고 길게 갑시다...ㅋㅋ
 

 11월 20일 일요일 새벽 6시 40분, 문을 열고 나오다  

 

 부산문화연구회와 국제신문사에서 주최한 문학기행에 정호승 시인과 함께 했다.
선암사, 순천만 갈대, 김승옥, 정채봉 문학관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고고씽~
 

 

 선암사       

                   선암사로 올라가는 길에  밟고 지나갔던 마른 나뭇잎과
           노랗고 붉게 물든 단풍과  돌틈 사이로 쫄졸~쫄졸 흐르던
           시냇물 소리에 귀를 열어 두었다.
           하늘은 맑고 푸르렀고 옷깃을 여미게 하는 조금 쌀쌀한 날
           씨였지만 휭하니 지나는 바람에서는 따뜻하고 구수한 냄새
           가 배어 있었다. 낙엽의 냄새였던가...밥냄새 였던가...
           알 수 없다.   아니 어쩌면 똥통의 냄새였는지도,,,ㅋㅋ

  순천시는 선조대대로 내려온 보탑 뒤에 있는 똥통을 철거하라!

 선암사 그 어여쁜 단풍길 귀퉁이에 걸려 있던 현수막  글귀에 얼마나 웃었던지... 

선암사, 참으로 이쁜 이름이다. 붉게 타는 동백꽃을 볼 수 없어 아쉬웠지만, 뭐 어쩌랴~
모든 것은 때와 시절이 있거늘, 붉은 것들이 스러진 자리엔 푸르디 푸른 나뭇잎만 무성하였다. 
대웅전 앞 마당을 어슬렁 거리다  동백나무 아래에 앉아 사진 몇 컷을 찍고,
헐벗은 나무가 바닥에 자기 모습을 그려낸 것을 나는 오래도록 바라보았다.  
또한 그림자를 밟고 지나는 사람들을 바라보았다.
그들은 알까?....그림자를 밟는 순간 나뭇가지의 검은 선들이 자신의 모습에 새겨진다는 것을, 
하지만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어서 그런지 사람들은 아무 일 없다는 듯이 무심히 지나간다.
나무 아래를 오고 가고,,오고 가고.. 그리하여 무수히 남겨졌을 발자국, 수 만 번의 생과 사를 거듭하였을 풀과
날짐승의 퍼덕거림이 저 깊은 곳 어딘가로부터 들려오는 듯, ...그리고 다시 고요함,
풍경소리만 덩그랑 덩그랑 산사의 고요를 깨고 울려 퍼졌다. 아, 나른하게 접어드는 이 적요는 무언가?
선암사는 천 오백년이라는 세월을  견뎌온 것이라고 하였다. 
나는 천 오백년이라는 시간의 밖에 아니 그 경계에 앉아 안과 밖을 구분하지 못하고 있었다.
단지 머리속을 하얗게 비워두고 멍하니 앉아 눈동자만 굴리고 있었다 그러다 퍼뜩 정신을 차렸다. 
선암사에서 마련한 명사강의 초청 명단에 있었던 정호승 시인의 강연을 듣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시인은 우리 삶에서 시(詩)가 어떤 위로를 주는가로 말문을 여셨다.
자신의 삶에 빗대어 시로 위로 받고, 시로 삶을 성찰하고 시로 깨달음을 얻는 일련의 이야기를 물이 흘러가듯
풀어내셨다. 시를 쓰는 과정 안에 그 모든 것이 들어 있음을 우매한 독자는 뒤늦게 눈치채고 고개를 끄덕였다.
정호승 시인은 자신의 시를 나직하게 낭송하고 난뒤 시가 탄생하기 까지의 이야기를 하셨는데..아, 그분은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는 아니어도.. 집중하게 만드는 매력의 소유자였다. 인팩트 있게~ 적절히 섞인 유머와
여유로움, 사람의 마음을 쓰다듬을 줄 아는 손길을 가지고 있었다.

                                               

 

 

 

 

 

    

 

       

                                       

 

시는 침묵으로 이루어진다
시는 친절하게 말을 하지 않는다
시는 감추는 것이다.

 

 

시인은 선암사에 대한 각별한 인연과 애정을 드러내셨다. 특히 해우소 기둥에 대해 오랜 시간을 할애 하셨다. 
해우소가 구조적으로(지극히 과학적인!) 잘 지어진 점, 자연 친화적인 점은 차치 하더라도 시인은
 "대소변을 몸 밖으로 버리듯 번뇌와 망상도 미련없이 버리세요." 라는 글귀와 해우소를 떠받치고 있는 기둥에 사로잡힌
이유를 다음과 같이 말씀 하셨다.  

"수 많은 사람들이 여기를 다녀갑니다. 그 오신 분들의 대소변을 온몸으로 다 받아내는 곳이 바로 이 기둥입니다.
 그래서 저는 생각했습니다. 내 마음속에도 해우소 기둥 하나 있다고 생각하자고 말입니다." 

그 순간 아, 올라오던 길에 현수막에서 보았던 똥통을 철거하라는 문구는 시인의 품안에서 거룩하게 빛나고 있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 

나는 그늘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그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한 그루 나무의 그늘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햇빛도 그늘이 있어야 맑고 눈이 부시다
나무 그늘에 앉아
나뭇잎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을 바라보면
세상은 그 얼마나 아름다운가 

나는 눈물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눈물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한 방울 눈물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기쁨도 눈물이 없으면 기쁨이 아니다
사랑도 눈물 없는 사랑이 어디 있는가
나무 그늘에 앉아
다른 사람의 눈물을 닦아주는 사람의 모습은
그 얼마나 고요한 아름다움인가

 시인은 말했다. 내 인생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가? 가만히 보면 눈물과 그늘로 이루어져 있다. 
'항상 날씨가 좋으면 사막이 되어 버린다.' 는 스페인 속담에서 처럼 항상 좋을 수도 없거니와 좋아서도 안된다고 했다.
그래서 햇볕과 그늘은 동의어라고..... 

여기서 에피소드 하나~ 

중학교 교과서 실려 있는 이 시로 중학생들에게 모방시를 짓게 하였더니 그 중에 기억에 남는 시가 있어 시인은
책상 서랍에 보관 중이라고 했다. 그리고 돈이 욕심 날때는 가끔 열어 본다고...(웃자고 한 소리에 죽자고 덤비지 말아주세요)

나는 돈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느다
나는 돈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한 다발의 돈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돈이 있어야 맑고 눈이 부시다 
나무 그늘에 앉아
나뭇잎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을 바라보면
세상은 그 얼마나 아름다운가                                      

                                                                                                                                                                                                                                                ㅇ


 

    

  

 

 

  

000님 외로우니까 사람입니다 2011.11.20 정호승

속지에 사인을 그렇게 하셨다. 아 정말 외롭다는 생각., 그리고 갑자기 시를 폭풍집필(?)
하고 싶다는 열망에 불탔다..  

보리밭에 부는 바람처럼, 순천만에 부는 바람처럼 미치도록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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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4 01: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11-25 18: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녀고양이 2011-11-24 1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꽃도둑님, 저 대신 가을을 제대로 즐기시고 전해주시네요...
너무 좋은 페이퍼예요. 정호승 시인 정말 멋지시군요. 인용하신 시, 저도 너무 좋아하는 시예요.
어찌 그늘이 없는 사람을 사랑할 수 있겠어요?

선암사.... 해우소가 그렇군요. 그 기둥이 사람의 회한을 다 받아낸다는, 아, 뭉클해요.
날이 갑자기 추워져서, 가을이 다 가버렸군요. ㅠ

꽃도둑 2011-11-25 18:12   좋아요 0 | URL
네 가을을 지대로~~ 즐기고 왔네요. 시인하고의 시간도 좋았지만
선암사의 가을, 순천만의 갈대, 바람, 맛있는 밥,
뭐 그런것들로 인해 더 즐거운 여행이었어요.

근데 선암사 해우소 기둥 같은 마음으로 산다는 거 참 어려울지 모르겠어요.
전 어려워요...ㅡ.ㅡ
 
<인문/사회/과학>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과학철학 (창작과 비평사)

 

친구 중에 대학원에서 과학철학을 공부하고 있는 친구가 있습니다.  
제가 그랬죠? 그딴걸 왜 해? 이런 무식무식 한! 질문을 하다니... 

속죄(?) 하는 뜻에서 과학철학을 읽어보고 싶네요...(ㅋㅋ 갑자기? ..)     



  

 

  

 

다중과 제국  

안토니오 네그리 (지은이) | 정남영 | 박서현 (옮긴이) | 갈무리 | 2011-10-22

다중과 제국의 둘의 관계를 파헤쳐 보고 싶군요... 

갑자기 두더쥐의 본색이?..

 

  

  

고독의 위로

앤터니 스토 (지은이) | 이순영 (옮긴이) | 책읽는수요일 | 2011-10-13

  

이 가을 깊어짐이 어떠 하심이?...

 
 

 

 성찰/김우창(한길사) 

 

이 가을 정말 읽고 싶은 책입니다. 

지금은 그러할 때!!! 

 

 

 

   

세상 끝 천 개의 얼굴 

 웨이드 데이비스 (지은이) | 김훈 (옮긴이) | 다빈치 | 2011-10-20

 

세상에 존재하는 천 개의 얼굴을 보고 싶습니다. 그것이 사라지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찾아 나서야 할 때가 아닐까?... (아 표지에 반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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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거핀 2011-11-08 14: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벌써 11월이 한참 지났네요. '세상 끝 천 개의 얼굴' 이 페이퍼에서 보고 보관함에 담아둡니다. 늦가을에 어울리는 책들이네요. 저도 요즘에는 논리로 가득한 책들보다는 감성과 성찰 이런 것들이 마음에 더 와닿더라구요...

꽃도둑 2011-11-08 16:56   좋아요 0 | URL
저도 그래요..논리로 가득한 책들 별룹니다. 재미 없고 머리 아포요~~
생각에 날개를 달아주는 그런 책들이 좋아요..^^

알라딘신간평가단 2011-11-09 1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체크완료했습니다 :) 감사합니다!
 
<인문/사회/과학>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이상각 (지은이) | 유리창 | 2011-09-16

 목차를 보고 왠지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아 

 추천해봅니다. 허와 정곡 찌르기!!! 

 

  

                      

   

김동광 | 김세균 | 김환석 | 이병훈 | 최재천 | 장대익 | 전중환 | 이정덕 (지은이) | 이음 | 2011-09-01

 

사회생물학 너 어디까지 왔니? 

아니 너 어디까지 갈거니? 갑자기 묻고 싶어졌고 대답을 듣고 싶어져서 이 책을 추천합니다. 

 

 

    

 강신주 (지은이) | 동녘 | 2011-09-30 

강신주 선생님은 가까운 자리에서 여러번 뵈었던 분입니다. 참으로 소박하고 

겸허하신 분입니다. 하지만 그의 뇌 속은 천둥 번개에 시달리고 있을 만큼 

조용할 날이 없는, 그야말로 동서양을 넘나들며 많은 사상가들과 열띤 논쟁과 교류를 하고 있는  

중이십니다. 그 괴로움에(?) 숟가락을 걸쳐놓고 싶은 마음으로 이 책을 추천합니다. 

 

  

 소피아 로젠펠드 (지은이) | 정명진 (옮긴이) | 부글북스 | 2011-09-10 

 

 “익숙한 것은 익숙하다는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잘 모르게 된다.” - 헤겔

“상식을 깊이 파고들면, 거기에는 당연하거나 불가피한 것이 전혀 없으며 교육을 통한 주입과 익숙함이 그런 것들을 상식으로 보게 만드는 문화만 있을 뿐이다.” - 클리포드 기어츠

“인간들이 자신의 행동보다는 다른 사람들의 행동을 심판할 때 적용하는 규율,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인정하지만 실천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 올바른 이성의 자연스런 결과가 상식이다.” - 잡지 ‘커먼센스’ 중에서

“상식은 자연법의 일부로 모든 사람들에게 주어진 능력이기보다는 사회적 미덕이고, 머리 그 이상으로 가슴의 미덕이다.”-섀프츠베리 백작

“나는 지적으로는 민주적인 제도를 선호하지만, … 대중선동과 대중의 무질서한 행동, 그리고 그들이 공동문제에 폭력적이고 무식한 방법으로 참여하는 것은 혐오한다.”- 알렉시스 드 토크빌

“양식보다 더 급진적이면서도 더 보수적인 것은 없다. 양식이 급진적인 이유는 그것이 모든 남용들을 개혁하고 모든 잘못들을 포기할 것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양식이 보수적인 이유는 그것이 기본적으로 사회의 존속과 국민의 안녕과 문화의 발전에 속하는 모든 것들을 지켜나가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프랑스 저널리스트 에밀 드 지라르댕

“정치적 특성들을 중요도 순으로 아래위로 쭉 늘어놓을 경우 상식은 아주 높은 자리를 차지한다. 상식은 가장 중요한 정치적 감각이다.”- 한나 아렌트

“상식은 우리 모두가 서로 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으로 우리가 들을 수 있는 말과 들을 수 있는 사람을 제한할 수도 있다.”-피에르 부르디외 - 알라딘제공으로 대신한다. 

   

 수 거하트 (지은이) | 김미정 (옮긴이)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1-09-01 

 이기적인 사회를 만든 원흉을(?) 만나볼 수 있을 거 같네요. 

 그를 만난다면 우리는 결단을 내야하지 않을까 싶은데.... 

 일단 먼저 만나본 뒤  경정해야겠습니다.....^^

  

....................................................................................................  끝~ 

10기 신간평가단을 6개월 동안 함께 할 여러분들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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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거핀 2011-10-06 17: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회생물학이 요즘에 인기가 있긴 있는 모양입니다. 이런 책까지 나왔군요. 왕을 설득하라는 책은 역사서인가요? 아니면 설득의 방법론에 관계된 책(고객이 왕이니까..뭐 그런;;)인가요?

아..그리고 꽃도둑님은 부산영화제에서 영화 몇 편 만나시나요?^^

꽃도둑 2011-10-07 13:25   좋아요 0 | URL
선정되지 않더라고 나중에 함 읽어보려고 추천하긴 했는데..글쎄요. 책소개에는 이렇게 나와있네요.

중국고전 <전국책>을 원본으로 하여, 화술과 인간관계에 가장 성공적인 지침이 될 81가지 고사를 뽑은 책이다. 이 고사들을 통해 실전에 응용할 지혜과 함께, 중국고대사를 스토리텔링으로 쉽고 재미있게 읽으면서 인문적 교양도 얻을 수 있도록 하였다.

왠지 흥미로울 거 같지 않나요?....ㅎㅎ

부산 영화제요? 친구가 영화제 패널로 있어서 마음만 먹으면 영화를 마음껏(?) 볼 수 있는데요
근데...올해는 좀 힘들 거 같아요. 해야할 일과 영화제가 겹쳐서요.
작년엔 독립영화 많이 봤는데.... 무척 아쉽네요..ㅡ.ㅡ

알라딘신간평가단 2011-10-11 1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체크 완료했습니다! 첫 미션 수행 고생 많으셨습니다~

꽃도둑 2011-10-12 18:37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마녀고양이 2011-10-17 1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항,, 다시 신간 평가단 하시는군요!
그럼 꽃도둑님 얼굴 좀 자주 뵙겠네요... 아하하.

꽃도둑 2011-10-19 11:22   좋아요 0 | URL
아항, 그렇게 되었어요...ㅎㅎ
마고님 보니까 저도 근사한 캐릭터로 바꾸고 싶네요
제 캐릭터가 배추걸이라는 거 아세욤?,.,, 저도 June님 덕분에 알았다니까요..
어디가면 나를 찾을 수 있을까요?....

June* 2011-10-24 17: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누군가에게 인문을 읽고 싶은데 책을 추천해 줄 수 있냐고 물었더니 강신주의 책을 추천해주셨어요.
 강신주의 책을 보다가 이번에 나온 책 말고, 전에 나온 책으로 주문을 넣으려구요.
 아 그리고 이번에 평가단 책 강신주 책이더라구요 ^^
 

꽃도둑 2011-10-25 11:54   좋아요 0 | URL
강신주의 책들은 다 좋아요..^^ 그래서 저도 추천을~~
호흡을 가쁘게 만들지도 않거니와 아주 다감하게 느껴지지 않던가요?
마치 옆에 있는 사람한테 들려주는 이야기처럼.....
하지만 그 깊이는 가늠할 수는 없죠...
아무튼 대중옆으로 다가가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더불어숲 2011-11-07 0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를 '숲'이라고 부르는 분들은 모두 '특별한' 분들인데요,
꽃님이 숲이라 불러서 조금 놀랬습니다.
첫 댓글, 감사합니다.
처음 해보는 신간평가단, 무엇을 어찌하는지 모르면서 더럭 신청했습니다.
그랬더니, 여기에도 코뮨이 있군요. ㅎ

꽃님은 강신주님과 접점에서의 이해,
그에 대한 느낌은 대략 저도 꽃님께 동의합니다.^^*

꽃도둑 2011-11-07 16:15   좋아요 0 | URL
제가 꽃님이라 불리운 것도 처음입니다...ㅎㅎ
아주 특별한 느낌인데요.. 아무튼 반갑습니다.
아주 잘 해내리라 믿고요. 기대 이상의 활동을 하실 것 같은 예감이 팍팍 옵니다.

코뮨이라고 하셨나요?...ㅎㅎㅎ
아니죠...거미줄치기죠...이름하여 네트워크!
전 소심한 관계로 아직 서너 줄 밖에 못쳤어요.
숲님의 활약을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