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하얀 펭귄
와다 히로미 지음, 미우라 나오코 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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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보다 작은 아이
친구들과 색이 다른 하얀 아이
넘어져서 우는 아이
작고 하얀 펭귄

네가 부족하고 못 난게 아니라고 한마디 한마디 들려주는 엄마의 말에 어른인 나도 위로받는 책, 파란 색감으로 더운 여름 마음까지 시원하게 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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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유치원
안녕달 지음 / 창비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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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만나고 나는 더 근사해졌다 - 흔하지만 가장 특별한 동행에 관하여
한혜진.오승현.박용미 지음 / 책소유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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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되기 전 엄마 삶에 대한 정보가 없었다.
아니 궁금하지도 않았다.
안 해본 것이 없는 난임 7년 동안
나는 아이만 생기면
행복의 나라가 열리는 줄 알았다.

엄마가 된다는 것은 본능이 모두 통제되고
나 자신의 인성의 끝을 보게 되는
나날의 연속이었다.

거기다 잘 하고 싶은 욕망과
제대로 하는 것이 없다는 죄책감에
바닥난 체력보다 더 바닥난 정신을
겨우겨우 붙들어야 했다.
그러나 거기 "넘어진 자리"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것이 "엄마 삶"이었다.

오직 나라는 끈 하나를 붙잡고 있는
그 작은 생명의 온기가
늘 나를 다시 일으켜 세워주었다.
그 시간은 외롭고 고통스러웠지만
"더 나은" 내가 되고자 하는
"간절한 희망"을 선물하기도 했다.

그렇게 조금씩 엄마 사람이 되어가며 품은
가장 큰 꿈은
아이에게 "닮고 싶은 사람"이 되는 것이었다.
엄마가 된 후 처음으로 "나"로서 살고 싶었다.

"엄마라서 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엄마임과 동시에
나 자신으로 고민하고 꿈꾸며 실천하는
엄마들이 모인 네이버 카페 "엄마 방송국"
그들을 보며 용기를 얻었고
'나를 위한 일'을 매일 조금씩 함께했다.

무엇이 되지 않더라도 괜찮았다.

다만 엄마 삶을 살아감과 동시에
나를 탐구하며 내가 좋아하는 일,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채워갔다.

그 매일은 "나"라는 브랜드를 만들어주었다.
"나"는 이제 누군가가 지어 준 이름이 아닌
스스로 내가 만든
"그림책 소통가 둥글"이란 이름으로 살아간다.

내가 좋아하는 그림책을 들고
'나를 돌보는 시간'을 선물하는
일을 하는 사람으로 살아간다.

훗날 나의 두 딸들이
"자기 스스로를 사랑하고 자신의 삶"을 사는
엄마를 보며
본인들 역시
자기 삶을 사는 사람이 되었다고 말하길 꿈꾼다.

이 책은 한혜진, 오승현, 박용미 3명이 공저했고
엄마 방송국에 남긴 8명 엄마들의 글도
함께 쓰였다.
그런데도 한 명의 이야기처럼 읽힌다.
엄마라면 누구나
거의 똑같은 시간과 감정을 겪기 때문에
특별한 누군가가 아닌
보통 엄마들의 이야기이다.
엄마가 되는 순간,
엄마가 되어 가는 감정을 보여준다.
더없이 솔직한 육아의 민낯을 보여준다.

거기에서 끝이 아니다.

건강한 육아, 행복한 삶을 위해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엄마의
긍정 프레임에 수긍하게 될 것이다.

누군가 엄마가 될 예정이라면 꼭 보길 바란다.
이 책을 통해
아무것도 모르고 엄마가 된 나보다
덜 헤매고 덜 외롭고 덜 힘들 거라고 확신한다.
가까운 가족이 엄마가 되었다면 꼭 보길 바란다.
엄마가 되는 시간들은 외롭다.
꼭 엄마들의 손을 잡아 주길 바란다.
그리고 엄마가 되어
'나'를 잃어가고 있다면,
알 수 없는 마음들에
외롭고 방황하는 사람이 있다면
꼭! 꼭! 읽어보길 권한다.
엄마가 되어가는 길은 결코 쉽지 않다.
하지만 그 과정은
가장 의미 있는 시간이고
성장하는 시간이 될 것임을
확신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엄마가 된 일상에서
이미 나에게 있는
꽤 "근사함"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는
스스로 써 내려갈 수 있다.
엄마이면서 동시에 나 자신으로 살아가는 엄마들
내 삶에 근사한 이야기 한 줄
스스로 써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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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만나고 나는 더 근사해졌다 - 흔하지만 가장 특별한 동행에 관하여
한혜진.오승현.박용미 지음 / 책소유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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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마자 심쿵💕 너무 예뻐서, 한 장 한 장 넘기면 눈물 😭 너무 좋아서! 지금 껏 엄마 삶의 민낯을, 엄마가 되어가는 감정을 이렇게 솔직하게 보여주는 책은 없었다. 거기에서 끝이 아니다. 건강한 육아, 행복한 삶을 위해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엄마의 긍정프레임에 수긍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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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만나고 나는 더 근사해졌다 - 흔하지만 가장 특별한 동행에 관하여
한혜진.오승현.박용미 지음 / 책소유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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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되기 전 엄마 삶에 대한 정보가 없었다. 아니 궁금하지도 않았다. 안 해본 것이 없는 난임 7년 동안 나는 아이만 생기면 행복의 나라가 열리는 줄 알았다. 엄마가 되는 것은 본능이 모두 통제되고 내 자신의 인성의 끝을 보게 되는 나날의 연속이었다. 거기다 잘 하고 싶은 욕망과 제대로 하는 것이 없다는 죄책감에 바닥난 체력보다 더 바닥난 정신을 겨우겨우 붙들어야 했다. 그러나 거기 "넘어진 자리"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것이 "엄마 삶"이었다. 오직 나라는 끈 하나를 붙잡고 있는 그 작은 생명의 온기가 늘 나를 다시 일으켜세워주었다. 그 시간은 외롭고 고통스러웠지만 "더 나은" 내가 되고자 하는 "간절한 희망"을 선물하기도 했다. 그렇게 조금씩 엄마사람이 되어가며 품은 가장 큰 꿈은 아이에게 "닮고 싶은 사람"이 되는 것이었다. "나"로서 살고 싶었다. "엄마라서 할 수 있다"고 말하며 엄마로서 동시에 나 자신으로 고민하고 꿈꾸며 실천하는 엄마들이 모인 네이버카페 "엄마방송국" 그들을 보며 용기를 얻었고 '나를 위한 일'을 매일 조금씩 함께했다. 무엇이 되지 않더라도 괜찮았다. 다만 엄마 삶 속에서도 나를 탐구하며 내가 좋아하는 일,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채워간 매일은 "나"라는 브랜드를 만들어주었다. "나"는 이제 누군가가 지어 준 이름이 아닌 스스로 내가 만든 "그림책 소통가 둥글"이란 이름으로 살아간다. 내가 좋아하는 그림책을 들고 '나를 돌보는 시간'을 선물하는 일을 하는 사람으로 살아간다. 훗날 나의 두 딸들이 "자기 스스로를 사랑하고 자신의 삶'을 사는 엄마를 보며 본인들 역시 자기 삶을 사는 사람이 되었다고 말하길 꿈꾼다.
이 책이 얼마나 고마운지 표현할 길이 없다.
이 책은 한혜진, 오승현, 박용미 3명이 공저했고 엄마방송국에 남긴 8명 엄마들의 글도 함께 쓰였다. 그런데도 한 명의 이야기처럼 읽힌다. 엄마라면 누구나 거의 똑같은 시간과 감정을 겪기 때문에 특별한 누군가가 아닌 보통의 모든 엄마들의 이야기이다.
엄마가 되는 순간, 엄마가 되어 가는 감정을 보여준다.
더 없이 솔직한 육아의 민낯을 보여준다.
거기에서 끝이 아니다. 건강한 육아, 행복한 삶을 위해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엄마의 긍정프레임에 수긍하게 될 것이다.
누군가 엄마가 될 예정이라면 꼭 보길 바란다.
이 책을 통해 아무것도 모르고 엄마가 된 나보다
덜 헤매고 덜 외롭고 덜 힘들거라고 확신한다.
가까운 가족이 엄마가 되었다면 꼭 보길 바란다.
엄마가 되는 시간들은 외롭다. 꼭 엄마들의 손을 잡아 주길 바란다.
그리고 엄마가 되어 '나'를 잃어가고 있다면, 알수 없는 마음들에 외롭고 방황하는 사람이 있다면 꼭! 꼭! 반드시 읽어보길 권한다. 엄마가 되어가는 길은 결코 쉽지 않다. 하지만 그 과정은 가장 의미있는 시간이고 성장하는 시간이 될 것임을 확신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엄마가 된 일상에서 이미 나에게 있는 꽤 "근사함"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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