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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그려나가는 마음 - 잊히지 않을 화가들, 그들의 삶과 그림 사이
조성준 지음 / 눌와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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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그림이 얽혀 만들어내는 이야기들. 화가들의 삶에 비추어 그림들도 저마다 다르게 보여서 무척 재밌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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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과 별이 우리를 속인다고 한다면,
그것을 하늘에서 떼어내야 하는가?
그런 성급함이나 폭력은 신에 대한 신뢰의 결여를 드러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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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싸움일지라도, 그륀베델 같은 광기의 위험이 있더라도, 책을 읽는다는 것을 그 정도까지 예민하게 생각하면, 책을 읽고 다시 읽는 것만으로 혁명은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당연히 운때라는 것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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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라라, 기도하는 그 손을 - 책과 혁명에 관한 닷새 밤의 기록
사사키 아타루 지음, 송태욱 옮김 / 자음과모음(이룸)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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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바로 이런 것입니다. 책을 읽는다는 것이 얼마나 가공할 만한 것인가. 그것에 대해서는 전날 밤에 이야기했습니다.
시인 스테판 말라르메가 신문 따위와 책은 격이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왜냐하면 책은 "많이 접어져 있기 때문이라고 말이지요. 도대체 무슨 얼빠진 소리냐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본질적인 것입니다. 책이라는 것은 한 장의 종이를여러 번 접고 재단하여 만듭니다. 하지만 그렇게 많이 접어 ‘책‘
이 되면, 급하게 한 장의 종이로 만든 문서나 두 장으로 접어서펼친 서류와 달리 몇 번 읽어도 알 수 없게 됩니다. 몇 번 읽어도, 몇 번 눈을 집중해도 모든 지식을 자기 것으로 했다는 확신이 별안간 완전히 사라져버립니다. 신기한 일입니다만 이것은사실입니다. 반복합니다. 책은 읽을 수 없습니다. 읽을 수 있을 리가 없습니다. ‘책‘으로 만들자마자 몇 번 읽어도 알 수 없게됩니다. 그런 책만이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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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넓은 의미에서. 훨씬 더 넓은 의미에서. 반反=정보로서의문학, 회태로서의 문학, 그리고 세계를 변혁하는 것으로서의문학. 따라서 끝을 모르는 문학, 여기서는 이렇게만 말해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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